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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의 친한친구...

뭐지? |2003.05.24 12:09
조회 899 |추천 0

벌써 3년전의일이다....(지금내나이23살23살)울친오빠의 친한친구.....

내가 중학생때 그오빨 첨봤다....

이쁘장한얼굴에....훤칠한키....유머까지.....

난 오빠 친구들하구 친했는데....그오빠 유난히 날 잘 챙겼다....

나랑은 두살차이가 났는데....허물없이 지냈다...울오빠 친구니가 편하게오빠처럼...

그렇게 시간은 지나구..울오빠 군대갔다....

그오빤 치대에 다니기 땜에 학교마치구 군의관으루 간단다...(그렇게 꼴통이치대라니..아직두 미스테리다~^^)

근데 울오빠 군대가수 그오빠...나에게 뻔질나게 전하하구....보자했다....

전부터 날 좋아하구 있다는건 느꼈지만....그냥 뭐 별다른 느낌 없이....만났다...

다른 오빠 친구들과도 함께 술두 자주먹구...맞담배피구..날마니들이뻐했다..모이는 자리면 늘 날불렀다...

울오빠대신해서 같이놀구...술먹구...그렇게....

이오빤 광주서 학교를 다니는데...매일 전화에...장난섞인 말투로 보구싶다는둥...

지 애인했음 좋겠다는둥....원래 재밌는 사람이라 그때두 그러려니했었다..

방학때면 올라와서 만나자 그러구...그러면서 단둘이 보는 경우가 많았었다~

주말이면 울오빠 면회두 같이가구...울오빠 역시 원래 친하게 지내는 사이니까 별반 신경쓰지 않았구...

근데 여름방학이 지나구..집으로 한통의 편지가 왔다...

그오빠...내가 사랑스럽단다...좋단다...날 좋아한지 꽤됐단다...

순간 멍했다....난 그때 앤이랑 헤어져서 힘들어할때였는데...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내가 딴 남자 만나는거 보구 속으루 열받아 죽는줄알았단다...

난그때 농담이 아니란걸 알았구...이상한 기운이 돌았다....

나두 역시 그오빠가 싫진 않았지만...딱히 남자루느껴본적이 없었던지라..머리아팠다!!

그오빤 그후로도 내게 할말이 있으면 편질 가끔했구...

전화론 장난치구...날 항상 즐겁게 해줬다...

술먹구 전화해선 보구싶다...오빠가 정말 잘해줄게...등등..

날 마니 감싸줬다...고마웠다...고마움 때문이었을까?외로움때문이었을까?

헤어진 그사람의 빈자리가 너무 컸던걸까?나두 모르게 그오빠가 내맘속에 조금씩

자리하기 시작했구....난 조금은 두려웠지만....좋았다....

주말이면 올라와서 나보구 내려가구....열성이었다~~감동했으니깐!!

다른 친구들두 자주 만나서 술먹었는데...티안내려구 무진장 애썼다....

얼마후엔 우리둘이 사귀느니 좋아한대느니 말이많았지만...우린 아니라구..빠득빠득 우겼다...

내가 아직은 말하기 싫다구 했기땜에....울오빠 군대있는데...

이사실 알면 어케 받아들일지 몰라서...암튼 그땐 그랬다...

우린 잠자리두 같이 하게됐구...그놈의 술쳐먹구..필 꽂여서...

암튼 그땐 사랑이라 믿었으니까....그냥 내게 한남자였으니까!!

근데 겨울방학이 끝나구 광주에 내려갔는데....

조금씩 멀어졌다...물론 어떤 이유두없었구...내가 먼저 연락을 줄였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불안함을 느꼈던건지....떨어져있다보니 이것저것 생각하게되구...

또 내가 옷가게를 오픈해서 정신두 없었구....

그러면서 조금씩 멀어졌구....어느날오빤 술먹구 전화해서...날 놓아주겠다구 하더라~~~

난 어이가 없었다....왜 그런말을 했을까?나한테 부담주기 싫단다....젠장...

뭔소린지...난 자존심땜에...알았다구 했다....

물론 나두 맘이 떠있긴 했지만....지가 뭔데 먼저 힘들다구하구...그런말을...

난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구....다신 안보구 산다 다짐했다....

그렇게 시간이지났구.내옆엔 다른 사람이 있었다...지금까지 내곁에 있는사람...

내년에 결혼할 사람....

암튼 어느날...전화각 왔는데...날보잔다...술한잔하자며....

난 바쁘다구 몇번이나 거절했구....

며칠이 지나구..만났다...그오빠 친구랑 같이 나왔는데...

광주 친구라나 뭐래나...

연기공부 중이란다...알고보니 예전에 내가 소속되어있던 그기획사에....소속되어있구..

날 안단다....기획사에 걸려있는 사진 봤단다....

그오빤 날 친구동생이라구 소개했구..날 좋아했는데..내가 지를 거절했단다...

술쳐먹구 횡설수설 하더라....

그날 아무렇지두 않구 술먹구 집으루 왔다...나역시 아무감정없었으니깐....

집에와서 괜히 만났다구 후회두하구...암튼 기분 드러웠다....

그게 마지막 본거다.....

울오빤 작년 5월에 제대했구......아직 까지 모르는 눈치다...그오빠랑 있었던일....

근데 불안하다....다른오빠 친구들하구 울오빠 제대했다구...통화했었는데....

**안보구싶냐?전화와?...이게뭔가!!!뭘안단말인가!!!

황당했다......개새끼!!!배신이다..이건...

별별 생각이 다들었다....

난 그후론 울오빠 친구들 속편히 만날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올겨울 어찌하다 오빠 친그들하구 술먹는데....(물론그오빠광주에있어서없었다)

그오빠한테서 울오빠한테 전화가왔다.....

나쁜넘...울오빠랑 아무런일 없었단듯 친하게 잘 지낸다...

암튼 통화를 하는데   내심장은 뛰기 시작했구....

술이 코로들어가느지..입으루 들어가는지 알수없을 정도로 온갖 신경이 울오빠한테 있었다..

갑자기 날 바꿔 달란다....싫다구 할수두 없구...나역시 아무렇지 않게 장난치구 받았다..

근데 이인간이 혀는 꼬여가지구....한단말이...

널 마니 챙겨주지 못해서...미안해..마니 챙겨줘야 하는데...미안하다...미안하다...

올라가면 한번보자..보구싶다...누가 들으면 어쩌라구 ~~날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다...

그이후론 통화두한적없구...만나적두 없다....

울오빠두 모르는 눈치다....영원히 몰랐으면 좋겠다.....

한때 철없이 위험한 사랑을 했었는데....지금은 후회만남는다....

괜히 울오빠 친구들 만나기두 꺼려지구....

그냥 오빠 친구로만 편하게 지냈으면 .....지금두 좋은 관계유지했을텐데....

근데 그오빠....나한테 미련남는 다듯 말하는게 깬다!!

웃기다.....난 떠올리기 싫은데....자꾸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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