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남친!! 박담당!!
어제도 역시 잠을설치고...사무실에 있는 난....앉아있기 무섭게 고개가떨궈진다.....
박담당!!
오빠회사에선 오빨 이렇게 부른다!!
담당님!!
오빨 모르는 사람은 오빨 깔끔이 담당님이라고 부른단다.....
내참!! 깔끔이????
그말듣곤 뒤집어지는줄 알았다.......
술마시고 들어온날은 무조건 안씻고.......
속옷은 갈아입으라고 노래를 불러야 갈아입는 사람인데.......
아마 세수는 고양이가 친구하자고 할정도.....
물살짝.....그리곤 머리엔 젤바르고....스킨,로션.....
일어나선 몸만 빠져나가는 사람이다......
침대에 이불이 똑바로 펴져있기만 해도 많이 신경쓴거다......
수건은 쓰면 무조건 바닥에 던져놓고, 스킨 로션뚜껑은 항상 열어놓고
젤고 머리빗은 항상 방바닥에 놓여있다.......
침대는 방이고 그냥 방바닥은 말그대로 땅바닥인지 아는 사람이다.....
근데 깔끔이 담당이라니......원.........
옷!!!!
새옷하나 사주면 어찌나 좋아하던지........
선물사주면 넘 좋아한다
단 그옷은 그해로 끝난다.....
비싼옷??? 필요없다.
한번사준옷은 다른새옷들어오기전까진 항상 입어주니깐.....
근데도 오빠회사에선 깔끔이 담당님으로 통한단다.
오빤 유통업에서 일한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당담이라는 호칭엔 익숙하겠지만.......
가끔 일하는 도우미들한텐 담당님말고 오빠란 호칭으로 부르라고했단다......
무진장 친한 또다른 담당한테 전수받은것이라고했는데......
만나서 들어보니깐 그것아닌것같다......
삼일째 쉬는 날이다.....
오늘이 마지막 휴무겠군.....
박담당.....쉬는날 나오라면 무진장 피곤해한다
자기야!! 오늘은 넘 피곤하니깐 집에서 쉬면 안될까??? 어엉??
그리곤 전화한통없다가 내가 피곤에 쩔어 잠이 들때면 뭐하냐고 전화한통한다.....
우리?? 연애한지 5년차다........
결혼???? 두려워진다.......
과연???? 결혼해서 이렇게 살게 걱정이되니깐.......
우리 남친 새벽에4시 5시는 귀가 시간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사람이다.
물론 12시오후출근해서 11시넘어서 퇴근....
그리곤 퇴근후에 술한잔 마시면 충분히 그럴수있을지도 모른다.
그런게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일과일수도 있으니깐....
주말에 얼굴볼수없는것은 물론.....
다 이해할수있다.....
그치만 새벽에 집에 가끔 들릴때면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