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만나러 가는데...
전철기다리느라 앉아있는데...
어느 수염 긴~ 할아버지가...
"아가씨~ 참 이쁘다..."
그러더라구요~ㅋ
아~~ 고맙다구...그냥 넘겼더니만
자기가 관상도 볼줄 알고...
그런데 남편복도 있고..재물복도 있다고~
그러대요~ㅋ
기분 좋아서 있는데...
" 근데 아가씨..내가 배가 고파서....ㅡㅡ;"
그러대요..
참나... 근데 왠지 안쓰러보여서...
지갑에 만원짜리 몇 장이랑...천원짜리가 3장이 있길래..
3천원...을 드렸어요~
그랬더만..." 요즘....어딜 나가도 밥값이 싸야 4천원인데....."
이러대요~ 참나..기가 막혀서..
" 더 드리고 싶은데 저두 여유가 없어요..죄송해요.."
" 그럼 아가씨~ 내가 쌀이 없어서 그런데...쌀 10kg만 사주면 안될까?"
" 저..죄송한데 저두 여유가 없어서요..ㅠ 죄송합니다.."
"에이~ 카드로 사면 되자나~"
" 저 카드 안써요..ㅠ 죄송해요.."
사실 카드 있꺼든요.
근데 이건 정말 아니자나요~
에효~ 정말 어이가 없고 기분 나빠서...전철 타려 일어나는데..
한마디 더 하시더군요..
" 아가씨~ 그럼 나 연락처 좀 알려주면 안될까?"
"핸드폰 없어요~" 이러고 전철 탔어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별~ 이상한 할아버지가 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