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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얼마나 믿으세요? 혈액형에 대한 진실.

외계인 |2007.06.14 09:17
조회 2,219 |추천 0

혈액형에 대한 속설에 대해서

 

믿건 말건 그런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편인데,

 

그래도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아는 얘 중에서 혈액형을 미친듯이 믿는 얘가 있는데,

 

제가 저렇게 설명해도, 자기는 무조건 그게 맞답니다.

 

자기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뭐 저도 할말없지만,

 

세상에는 4가지 종류의 성격밖에 없다고

 

무식할정도로 믿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ㅎㅎ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건 뭐..

 

아래 내용은 참고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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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은 혈액형은 O형이며 한국, 일본은 A형이 가장 많고, 중국은 O형이

 많으며 동양은 대체적으로 고르지만 A형, O형이 많답니다.

 

또 서양은 A형, O형이 대부분이고, B형, AB은 별로 없으며

페루의 경우는 국민 대부분이 오직 O형 만을 갖고 있답니다.

혈액형이 예전에는 아버지 혈액형이 무슨형이고 어머니 혈액형이
무슨형이니 자식은 무슨 혈액형 밖에 나올 수 없다면서 혈육을
확인하는 용도에 쓰이던 것이 고작이더니...

 

요즘은 혈액형이 성격, 운세, B형 남자는 어떠하다니 하면서 취향이
같은 사람을 짝짓기 위해서는 물론, 상품 마케팅, 혹은 노랫말이나
영화제목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또 혈액형으로 단순하게 상대를
판별하거나 규정지어버리기도 한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혈액형 우월주의에 그 배경을 두고 있는 것으로
역사적으로 알려진 최초의 혈액형 우월주의는 유럽에서
시작되었답니다.

 

학설은 여럿인데 공통된 골자는 백인이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학문적으로 입증하려는 시도였는데 란트슈타이너에 의해 발견된
ABO식 혈액형 구분법이 도입되면서 인종 우월 입증이 보다
구체화 된답니다.

 

1910년 독일의 에밀 폰 둥게른(Emile von Dungern) 박사의
‘혈액형의 인류학’ 이라는 논문에서 그 주장을 볼 수 있는데...
그 내용은 우월하고 뛰어난 민족인 순수 게르만족은 A형이고
열등한 아시아인은 B형이라는 것으로 분명 유럽에는 A형이 많고,

꼭 유럽이 아니더라도 서양인에는 A형과 O형이 많고
B형과 AB형이 아주 적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몽골계는 B형이 많기는 한데, 엉뚱하게도 우리나라와 일본 역시
서양인 못지않게 A형과 O형이 많답니다. 굳이 우리나라와 일본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둥게른의 주장은 후에 틀린 것으로
판명나게 된답니다.

 

아무튼 이에 영향을 받아 최근까지도 B형 남자에 대한 불유쾌한
분석 자료들이 쏟아지고 있답니다.

 

또 1916년 독일로 유학을 갔던 일본의 키마타 하라는 혈액형과
성격을 연결한 조사 논문을 발표하는데 일본 역시 황인종이기
때문에 서양인들처럼 인종 간의 우열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사용하지는 못해서 성격으로 대체한 셈이랍니다.

그러나 지지를 별로 얻지 못하여 사장되었다가 혈액형별 성격
구분 주장에 영향을 받은 작가 노오미의 책이 인기를 끌면서
유행을 일으키게 된답니다.

 

이후 일본에서는 잡담을 그럴 듯하게 꾸며서 만든 수준의 잡지들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초반부터 PC
통신망과 여성 잡지를 중심으로 번져나가기 시작한답니다.

황인종은 진화가 덜 되었다는 주장을 학문적으로 입증하려고
시작된 혈액형 이론이 서양에서는 지취를 감추고 말았지만


그러나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혈액형 인간학이 그럴듯하게
자리 잡고 다양한 책과 노래, 영화의 소재로써 하나의
산업군(Business model)으로 까지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그런데 혈액형으로 성격을 구분지어 놓은 자료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혈액형 인간학을 믿는 이유는 ‘FBI’ 효과, 그러니까 성격은 원래
규격화할 수 없는데(Free-size), 한 번 이름 붙여지면(Branded),
마음에 새겨진다(Imprinted)는 것이랍니다.

 

즉 성격을 A, B, O, AB라는 4가지로 규격화하여 구분할 수 없는데,
두루뭉술하게 그럴 듯하게 포장하여 공감을 이끌어내면
‘아~ 그렇구나! 맞아 맞아 나도 그런 거 같아’라며 그것을
인정하게 된다는 것이랍니다.

 

미얀마는 인구의 98%가 O형이며, 페루 인디언은 인구의 100%가
O형이라고 하는데 만일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구분하는
말대로라면 미얀마 사람들이나 페루 인디언들은 남에게 이끌려 다니기 싫어서
지도자도 없고, 설혹 있더라도 매일 같이 투쟁으로 피
마를 날 없을 것이랍니다.

 

출처 : 크라쎄지니&지식을다함께 - 엄마들의지식도시락(www.ginistudio.co.kr/view/main.php?cat_id=25)

 

예컨데 싸이 월드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있는 혈액형 심리학 아시죠?

대한민국의 어느 심리학과에도 그런 과목은 개설되지 않을뿐더러

연구성과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혈액형 신드롬이란,


인간에겐 자신이 알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모방하려는 욕구가 잠재되어 있고 자신이 되고 싶은, 혹은 인정하고 싶은 논리를 무조건적으로 수긍하려는 경향이 있다. ‘A형은 배려심이 강하고 섬세하고 꼼꼼하다’는 일반론 때문에, A형 사람은 다른 사람의 평가와 상관없이 자신이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그럴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그 성향을 따라가려고 한다.
중앙대 심리학과 김재휘 교수는 이런 현상을 “사람들은 세상을 해석하는 어떤 원리를 찾고 싶어 한다. 이때 가장 쉬운 방법이 이분법 또는 모든 것을 범주화시키는 것이다. 딱 좋은 것이 혈액형이다. 혈액형은 4가지로 분류되고 모든 사람이 거기에 속한다. 관계를 알기 쉽고 검증하기도 쉽다. 맞고 안 맞고를 떠나 사람들은 그것에 의존하고 싶어 한다”고 해석했다.
김 교수는 또 “블로그나 싸이월드 같은 인터넷 의사소통이 유행하면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 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혈액형”이라고 덧붙였다.
혈액형 테스트가 인기를 모으는 것은 여타 심리 테스트가 인기를 모으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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