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새벽 3시넘어 들어왔어요 아침에 늦잠을자서 부랴부랴 출근....
지갑을 안가져갔나 보드라구요 잘때도 입고 있는 츄리링 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자는 양반이 큰실수한거죠...뭐가 그리 비밀이 많은지 핸드폰도 비밀로 되어 있어
한번볼라고 하믄 홱 뺐어 가고 그랬거등요...폰속에 뭐가 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여튼 지갑을 이리저리 볼라치니 카드몇개랑 한건물에 모든유흥업소가 다있는 적립식
할인카드가 있더라구요 아직도 이런곳을 드나드나 싶어 화도 나고 실망도 생기고...
결혼 5개월에 제가 임신중이라 모텔 사진을 보니 심난하더이다 ....
신용카드없다더니 용돈타쓰면서 카드는 우찌쓰는지 ...입삐죽거리고 다기 카드를 넣는데
뭐가 걸리더라구요 카드를 다시 꺼내서 지갑안을 찬찬히 보니 증명사진이 나오더이다
여자사진두개 ....하나는 여자들만 단체로 찍은포토 사진이고 하나는 증명사진인데 최근에
찍은거 같지않구요 평범하지만 청순한 느낌의 아가씨모습이데요...
이핑계 저핑계 되믄서 퇴근시간도 늦어지고 친구니 회사동료니 술한잔한다고 하면 새벽4
시는 기본이고 외박도 했구요...결혼초에 많이 싸웠는데 아기때문에 되도록 말안할려고
합니다...지베오믄 밥먹고 겜하고 자고 출근하고 대화도 없고 몇달을 그러다가 제가 말한마디
하면 일절만 해라 잘하는것도 없는게 말만 많다...ㅜ.ㅠ 뭐 무러보면 뭐가 그리알고 싶냐면서
깊이 알려고 하지마라 그런식이였죠...정말 결혼왜했을까 생각듭니다
자기가 하자고 하구선 ...
제가 기분좋게 말안해서 열받아서 지베 안들어 온거라고 할때 정말 황당합디돠
또새벽에 올꺼냐고 물으면 그말이 기분나빠서 새벽에 온다고 합디다....
기분좋게 말해도 알았다 하구선 새벽 3시넘깁니다...나만 바보된거 같고...
그러다보니 여자가 있나 싶더라구요...의심많은여자라고 증거잡으면 말하라합디다
논리있게 말못할거믄 입도 벙끗하지말라고 말좀하믄 말이죠...
여기다가 다 적을수는 없고...결국 내얼굴에 침밷기고....제가 궁금한건요
남자가 지갑에 여자 사진넣고 다니는건 어떤맘에서 그러는건지 알고 싶네요
이사람은 아기한테도 정도 없는거 같아요 태어나면 또 모르겠지만....
지갑속의 여자가 세컨드지...결혼전부터 세컨드 세컨드 했거등요 뭐 농담이겠지만
옌날애인인지 ....얼굴이 낯이 익은게 어디서 본거 같기도 하고 ...여튼 맘이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