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제 남자친구와 백화점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밥을 뭐먹을지.. 백화점앞 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저희앞으로 왠여자분이 휙- 지나가더라고요 저는 문자를 보내고 있는 중이여서,
보지못했고 제남친 갑자기 제어깨를 툭치면서, 저여자 어떡하냐 이러길래
그여자 뒷모습 쓱- 쳐다보고..............완전경악-_-
그여자분께서 위에는 하늘색니트를 입으시고, 아래는 하얀치마를 입으셨는데..
어제가 그여자분 마법에 걸린날인지.. 하얀치마에 빨간색 피가 완전 심할정도로 번져있는데..
그상태로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때 주위에 그여자분 쳐다보는 사람 엄청많았습니다-_-
근데도 아무도 얘기안해주고 수근거리길래, 제가 빨리 뛰어가서..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가방이 검은색 빅백이라 그걸로 뒤를 가려주고 여자분에게..
화장실 빨리 가보셔야 될꺼같다고 얘길하니 그제서야 치마를 보시려고 하시는지...
어머 왜요? 라고 저보고 되묻길래 .. 치마에 피가 묻었다고 얘길하니
그여자분 갑자기....... 치마를 앞으로 돌려서 확인하는데 또한번 경악했습니다-_-;;;;;;;;;;;;;;
백화점안에 사람도 많은데; 입구앞에서 치마를 돌려 확인을 하다니;;
그여자분 행동에 놀란것도 잠시 갑자기 막 화장실로 뛰어가길래 우선 저도 따라갔습니다..
따라가서 치마 어떻게 하실꺼냐고 물으니.. 모르겠다고 아 어떻게 어떻게 만 외치시길래..
칸막이 위로 치마벗어서 저한테 달라고 한뒤, 우선 제가 그부분만; 박박 빨았는데;
그래도 잘 지워지지가 않더라고요; 그여자분 고맙다고 그냥 입는다고 하길래 우선 드렸더니
치마입고 저한테 자기가 속옷하고 밑에 입을걸 사려고하는데 잠깐만 시간좀내서
뒤좀 가려달라고 하길래 알았다고 한뒤 속옷을 우선 사고, 여성복매장에서 또 흰색 치마를
사려고 하시길래 못사게 하고싶었지만;;; 제가 못사게할 권리는 없는 거같아서..
그냥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여자분 흰색치마에 미련을 못버리고 계속 만지작 거리시다가,
저한테 미안했던지 뒤돌아 미안하다 말하곤 다행이 남색치마를 사서 화장실까지 같이간후..
칸막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셨는데 나와서 저보면 괜히 더 미안해하고 민망해 할꺼같아서
밖에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어서 먼저가봐야 될꺼같다고 조심하시라고 얘기한뒤, 가려는데
그여자분 정말 너무고맙다고 얘길 하길래 아니라고 한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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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러신 분들이 훨씬 많으시겠지만
여자분들! 마법걸린날엔! 흰색치마,라던지 흰색바지,라던지 좀 피해입으세요..
3-4일 밝은색 옷안입는다고 어떻게 된진 안잖아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