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25,입니다
저희신랑은 28, 저와 3살차이고요..
저희 학교cc로 5년간 교제하다가 작년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전에도 시댁집 놀러가면 시어머님,시아버님,
너무 잘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자주 놀러가서 어머님과 수다도좀 떨고..
꽃꽃이도 같이 다니고 했었는데.. 저희신랑 여동생, 저에겐 시누이죠..
저와 동갑인데 결혼전부터 제가 시댁에 놀러가서 밥이라도 먹을래면,
저왔다고 저가거든 밥먹는다며 제가..와도 가도 자기 방에서 절때 얼굴한번 내민적이 없었어요..
제가 좀 집에 오래있는다 싶으면.. 어머님 불러서 저 언제가냐고 짜증내고 화내고.. 하는바람에
거의 밥만먹고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구요..
그래도 결혼해서 얘기도 좀많이하고 쇼핑도 같이 다니고 뭐 취미생활도 같이 할수있으면
같이하고, 이렇게 하다보면 친해질수 있을줄 알았는데.. 결혼을해도 저와는 얘기도 잘안하려고
하고, 여전히 제가 시댁에 가는날엔 불편해하고 저빨리 가란듯이 어머님께 짜증내고..
것때문에 저도 시댁만가면 시누이가 집에 있나 없나 먼저 살피게되고, 밥먹다가도, 시어른들과
얘기하다가도, 뭐 집안일 하다가도 문소리만 나면 .. 시누이왔나 지레 겁먹게 되더라고요..;
이문제로 남편과도 많이 다퉜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제가 시누이한테 먼저좀 살갑게 굴으라는 식으로 얘길 하더군요..
그러다 시누이가 온라인쇼핑몰을 하고 싶다고 오빠한테 계속 돈좀 달라고 보챘나봐요..
제남편 저몰래 시누이한테 350만원을 빌려줬더군요.. 그돈 저희집도 대출받아서 얻은집이라..
대출비 갚아가면서 생활비 쪼개고 쪼개서 매달30만원씩 남편이름으로 적금을 들었는데..
그걸 저한테 상의도 없이 깨버렸더라고요..
나중에 그거알고 정말 너무 화났지만 참고 넘어가려고 다시 차근차근 모아가면 된다고..
저스스로 위로하고 참아왔습니다..
그러다 시누이 결국 쇼핑몰 두달도 안되서 문닫아버리고 그350만원을 어디다 썼는지..
저한테 100만원만 빌려달라고 집으로 찾아왔더라고요.. 시댁가도 얼굴한번 보기힘든 시누이가요.
저없다고 미안하다고 했더니
저 지금 임신8개월째로 앞으로 애기용품들 부모님들께 손벌려 사기 싫어서 오빠랑 저 둘이서
임신했다고 들은순간부터 모아논돈 그걸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못준다고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저보고 그렇게 빡빡하게 살지 말라면서,
나중에 제가 애기낳으면 그애한테 내가 어떻게하나 두고 보라는 말을 하길래 너무 화가나서
저도 너무한거 아니냐며 예전350만원 얘기를 꺼냈더니 저보고 드럽고 치사해서 갚는다하고......
절보더니 돈벌레같은년..이란말을 하더군요 더이상 얘기해봤자 저한테나 애기한테나 좋을게 없을꺼 같아 나가라며 현관으로 시누이를 밀었는데 그게 화가났던지 제 왼쪽 싸대기를 때렸는데..
잘못맞아 왼쪽귀를 맞았어요..
귀를맞는순간 삐- 하는소리가 나면서 안들리고 멍하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귀고막에 구멍이 났다고 하면서 구멍이 작게났으면 알아서 붙을텐데..
제경우는 작은경우가 아니라서 3일동안 경과를 지켜보기로 하고 집에왔습니다..
만약 3일후에도 귀구멍이 작아지지 않는다면 고막팻치술이라고 해서 인공적으로 고막을 붙이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집에와서 것때문에 남편과 시누이 크게한판하고 제남편 당장와서 저한테 빌라고 소리소리 질렀더니 시누이 저한테 문자로 " 미안한데 내잘못만은 아니잖아요..왜 내잘못만 얘기해요..치사하게?" 라고 왔네요.......저정말 오늘하루는 시누이때문에라도 남편과 살기 싫을정도로 너무 기운빠지고..
누구한테라도 하소연하고 싶은데.. 할사람이 없네요.. 친정식구들에겐 걱정할까봐 말못하겠고..
친구들에겐 또 괜히 얘기했다가 나중에 흉될까봐 얘기 못하겠고...........너무답답하고...
정말 100만원 못빌려준게..이렇게 고막에 구멍이 날정도로 맞아야 되는 일인지..너무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