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 남자친구..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참으면 복... |2007.06.18 15:49
조회 702 |추천 0

무언가 평가를 바라는게 아니라, 제가 매번 남자친구랑 싸우고나면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이왕이면 연예경험있으신 분이 말씀해주셨으면 좋겠구요.

솔직히 해결방안을 찾고싶지만, 조금이나마 조언을 받고싶어서 글올립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는 대학교 1학년때 만나서 올해 4년째 사귀어온 사이입니다.

양가 부모님께 허락도 받고 집에 놀러도가고 많이 편한사이죠.

처음 남자친구를 알게된건... 얘기하자면 너무길고....

암튼 남자친구가 저에게 먼저 좋다고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외모와는 다르게 순수하고, 마음이 여린남자이기에 저도 싫지는 않았습니다

(남자친구외모는 184에 78키로.. 체육과라 몸도 괜찮습니다. 전 160안되는 키에 통통.ㅠㅠ)

저도 못생긴얼굴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멋지도 마음착한 남자친구가

매일매일 수업끝나면 강의실앞에서 기다려주고, 무슨일을하든 먼저 물어봐주고...

암튼 처음엔 무지무지 배려심도많고 잘해줬었는데...

점점 냉정해지고, 무시하는 느낌까지듭니다.ㅠㅠ

자기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처음에 제가 담배피는 남자싫다고는말에... 사귀기전 담배를 피우고있었는데

저에게 거짓말을 했더군요. 절 만나러오기전에는 매번 샤워를하고오고 그래서

깔끔한 성격이라생각했었는데... 담배냄새 나지않으려고 그랬던거였어요...

그러다 주머니에 담배가 있는걸 걸리고나선 제가 거짓말하는사람 너무싫다고

헤어지자고 하니,, 무릎까지 꿇으면서 잘못했다고...빌더군요.... 그래서 용서해줬습니다.

남자친구가 초등학교 2학년때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 밑에서자라서 말수도 적고,

수줍음도 많이타고... 사실 저도 남자친구를 제대로(?) 사귀어 본게 처음인지라

무지 설레고 손잡는것도 사귀고 한달만에 잡았고, 뽀뽀는 선배들이 억지로 시켜서--

암튼 그정도로 수줍음많고 제가 해달라는거 다해주던 남자친구였는데...

 

이게 1년이 지나고 2년쯤되니... 점점 시들해지더군요... 사실 저도 설레는 맘보다는

편한사이이기에 더 좋습니다. 결혼도 생각해봤구요.

앞이 좀 두서가 없는데.... 제가 속상한건 남자친구의 태도입니다.

매번 어쩔수 없다. 어쩔수 없다....

 

학교졸업후 전 공부한다고 서울에 와있고, 남자친구는 ROTC라서 군대에 갔습니다.

전라도광주와 서울이라 거리상 먼건 인정하겠는데... 2주에 한번씩 외박을 나오면

피곤해서 저에겐 못온다고하면서 친구들과는 날밤을 새고 술을 마십니다.ㅠㅠ

전화해도 전화도 잘 안받고... 대학다닐때도 술자리가면 연락을 잘 안받긴했습니다.

원래 남자들은 그런가요?? 이 여자가 이제 내여자다 싶으면 여자보다 친구가 먼전가요??

저랑 약속을 했다가도 친구들과 술약속이 잡히면 약속도 취소합니다.ㅠㅠ

제가 왜 난 매번 두번째냐고 투덜대면 ,-넌 그시간에 공부해야지..-

그게 다입니다.ㅠㅠ 매일같이 공부합니다!! 저도 놀고있는거 아닙니다!!

그래도 연인이기에 보고싶은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외박나오면 서울오라그려면 멀다고,,, 피곤하다그러고...

제가 내려간다그러면 바쁘다그러고, 알고보면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있고.ㅠㅠ

군대가면 잘해주겠다고. 해달라는거 더 많이해주고, 놀러도 자주가자고 했던 사람인데.

막상 군대가니 피곤하다고, 다음에 다음에...... 매번 그런식입니다.ㅠㅠ

 

사실 남자친구가 부모님이 안계셔서 대학다닐때도 용돈한번 제대로 안받고 거의 빈대로 살았습니다. 제가 알바해서 영화보고, 밥먹고... 옷도사주고... 남들이보면 정말 남자성공시킬 여자라고까지할정도로 전 정말 제가 해줄수 있는거 다해줬습니다.

남자친구도 그래서 자기가 돈벌게되면 여유로워지니까 선물도 많이사주고, 용돈도 보내주겠다고했었는데, 첫달월급받고 두번째 달되니까 자기 쓸돈도 없다면서 네 용돈은 네가 벌어써야되지않겠냐더군요... 저도 돈가지고 치사하게 굴기싫어서 그뒤로 말은 안했는데... 나중에결혼해서 차사고 집사야되니까... 조금만참으라고...그말에 역시 믿음이가는구나... 미래가 있는남자구나하고  믿음이가다가도.ㅠㅠ............... 친구들이랑 술먹는거보면 아니다 싶기도합니다...;;(3달동안 6번중에 한번도 저랑은 안 있어줬습니다.ㅠㅠ 다 친구들이랑 술마심...)

 

제가 너무 예전생각만해서그런지... 사람이 너무 달라지는 것 같아서 속상합니다.ㅠㅠ

헤어진다는 말하는걸 제일싫어하면서, 제가 너무 힘들다 그러면... 무슨불만이 그리많냐고 머라합니다.ㅠㅠ 같이해온 시간도 있고, 제가 다른사람만나봐도 왠지 이사람은 잊지못해서

다시 만난건데... 정말 매일같이 티격태격하는것도 싫고... 저만 가만있음 싸울일도 없겠지만

다정함이 좋아서 사귄남자가 이젠 무뚝뚝한면만 보이니... 더 힘든것 같습니다.

아무리 징징대도 화내고 졸라봐도 안통하고..... 어쩜좋져??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