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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일 시키려는 부모.. 어떻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혼자사는삶 |2007.06.18 23:44
조회 105,290 |추천 0

안녕하세요

고민거리가 있어서 글을 쓰게 됬답니다..

딱히 고민을 말할 만한 사람도 없고 해서요..

그럼 시작할께요.

 

저는 이제 20대 초반 되는 대학생이랍니다.

저희 집은 이혼 가정으로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와만 같이 살았답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당시 홀로 아버지한테 버려지면서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해서.. 음.. 몸 파는 일인 .. 일명 술집 아가씨같은.. 아가씨 장사죠

그런쪽 일을 하시기 시작하셨어요. 지금은 그일로 집도 사시고 가게도 사시긴 하셨지만요

 

근데 문제는 어머니가 아직도 그 술집 장사를  하시는데요  요새 일버리가 안되시나 봅니다. 일하러 오는 아가씨들도 얼마 안가 그만 두고.. 오래해도 맘에 안드시는지 내쫒고.. 그러시는데요..

제가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입장이라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용돈이라도 벌어보자는 생각으로 알바를 하면 어머니가 화를 내세요 무슨 알바를 하냐고 . 예를 들면.. 제가 작년에 커피전문점 알바를 구했었는데.. 일을 나오라고 전화가 왔었어요. 그때 어머니께서 옆에 계셨는데 무슨 커피전문점 알바냐고 나중에 다방아가씨 될꺼냐고 그러시면서 화를 내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 알바는 못하고 가끔 단기간으로 몰래 몇 번 한게 다랍니다. 매번 구할때마다 저런 식으로 화를 내셨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어머니가 가게일을 저보고 같이 하자고 하싶니다.

어렸을 때 가끔 어머니 가게 같이 따라 간적은 있지만.. 그 때는 뒷 방에서 혼자 놀고 있는게 다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얘기인 줄 알고 알았다 그랬거든요.

 

근데 하루 이틀 지나니까 그 얘기가 아닌거예요. 아직 방학을 하지 않아서 어머니 가게에 나가지 않고는 있지만.. 어머니가 절 볼때 마다 "우리 딸이 가서 일하면 손님들이 계속 올꺼야~"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솔직히 저희 어머니 하시는 일이 몸파는 일이거든요.. 옆에 남자들이 여자들 앉혀놓고 술마시는.. 

 

저희 어머니가 저땜에 아직도 그 일을 하시는건 알고 있지만.. 솔직히 저는 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게 돈을 하루에 많이 버는 날은 백만원도 번다지만.. 굳이 딸까지 남자들 옆에 앉혀 놓고 장사하고 싶으신지 이해는 못하겠어요..

 

어머니를 생각하면 일을 도와 드리는게 맞겠지만.. 저는 지금 잘은 못하지만 한창 공부하는 학생이고 방학때 무슨 일을 할지 계획도 다 짜 놓았고, 나중에 하고 싶은 일(취직)때문에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주저리주저리 글을 길게 쓰긴 했지만........  어떻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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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친어머니|2007.06.20 08:12
맞으세요? 실례되는 말이지만 티비에서 보니 재혼한남자의 애를 맡아키운여자가 자기가 친엄마라 그렇게 말하고 의붓딸을 업소에서 일을하게하더라구요 혹시모르니 동사무소가서 호적관계확인해보세요 ..
베플동감..|2007.06.19 14:42
저도 글쓴님과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직접적으로 저한테 엄마 가게 나와라.! 이러신건 아니지만.. 고등학교(인문계열) 다니면서 부터 방학때는 엄마가게 청소하러 가고 그랬습니다. - 곧 제 용돈이 되는거였죠. ..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절대로 흔들려선 안된다는 겁니다. 저는 21살때 대학 다니며 방학에 알바한다고 보조교사 했더니.. 그 첫월급 86만원 엄마 갖다 주니까 요것 벌려고 그렇게 다녔나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절대로 흔들리지 마세요.!! 엄마는 엄마, 나는 나 이니까요. 힘내세요! 글쓴님의 인생은 글쓴님에 의해서 개척되어야 하는거죠!! 그 누군가에 의해 좌지우지 되어선 안됩니다
베플망기|2007.06.20 08:52
카운터나 보라고하는거겠지~ 설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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