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8개월째지만 7년넘게 연애해온터라 서로 성격은 파악하고있는 편이예요...
요리 맛집 프로그램 같이보면서 맛있는 음식 보면은 다들 먹고싶다는 생각 안듭니까?
티비 보면서 너무 맛있어보이는 족발;;이 나오길래
"저 족발 너무맛있겠지?좀전에 나왔던 낙지볶음도 죽이겠다~"
이랬더니 남편왈.."뭐 먹고싶다고 맨날 얘기하냐~그런얘기좀 하지마~"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런말도못하냐고 했더니
지금 형편도 넉넉치 못한테 제가 그런얘기하면 부담된답니다...;;;
티비보면서 먹고싶다고 다 먹으러갑니까?
그냥 먹고싶다고 말한것뿐이고 그때 말뿐인거지 그런말도못할만큼 그게 그렇게 부담된말인가요?
또 저번주에는 둘이서 결혼식장을 다녀왔습니다...
예식장 음식이 너무 잘나오드라구요...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오면서 제가 농담으로 그랬어요~
"우리 다음주에 정장입고 또 여기올까??ㅋㅋ"
그랬더니 신랑 갑자기 얼굴 뻘개지더니 " 너 생각이 있냐없냐?그거 범죄인거 몰라?"ㅡㅡ
누가 진짜 간답니까???그냥 해본소리지 그런반응 나올줄 몰랐는데
그다음 하는말이 (남편이 예전에 사고를 쳐서 전과가 있어요..)
"그런짓하다가 같이 경찰서가면 난 구속이고 넌 벌금형이야..알어??내가 그런부분에
얼마나 민감한지알면서 그런말을생각없이해??"
이러더라구요~
제가 농담도못하냐고 했더니 본인은 현실적인 사람이라면서..;;;
부부끼리 농담도 못하고 뭐 먹고싶다고 말도못하나요?
제가 서운해 하는게 이상한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