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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한테 맛집프로보면서 뭐 먹고싶다고 말도 못하나요??

A형여자 |2007.06.19 09:24
조회 45,719 |추천 0

신혼8개월째지만 7년넘게 연애해온터라 서로 성격은 파악하고있는 편이예요...

 

요리 맛집 프로그램 같이보면서 맛있는 음식 보면은 다들 먹고싶다는 생각 안듭니까?

티비 보면서 너무 맛있어보이는 족발;;이 나오길래

"저 족발 너무맛있겠지?좀전에 나왔던 낙지볶음도 죽이겠다~"

이랬더니 남편왈.."뭐 먹고싶다고 맨날 얘기하냐~그런얘기좀 하지마~"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런말도못하냐고 했더니

지금 형편도 넉넉치 못한테 제가 그런얘기하면 부담된답니다...;;;

티비보면서 먹고싶다고 다 먹으러갑니까?

그냥 먹고싶다고 말한것뿐이고 그때 말뿐인거지 그런말도못할만큼 그게 그렇게 부담된말인가요?

 

또 저번주에는 둘이서 결혼식장을 다녀왔습니다...

예식장 음식이 너무 잘나오드라구요...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오면서 제가 농담으로 그랬어요~

"우리 다음주에 정장입고 또 여기올까??ㅋㅋ"

그랬더니 신랑 갑자기 얼굴 뻘개지더니 " 너 생각이 있냐없냐?그거 범죄인거 몰라?"ㅡㅡ

누가 진짜 간답니까???그냥 해본소리지 그런반응 나올줄 몰랐는데

그다음 하는말이 (남편이 예전에 사고를 쳐서 전과가 있어요..)

"그런짓하다가 같이 경찰서가면 난 구속이고 넌 벌금형이야..알어??내가 그런부분에

얼마나 민감한지알면서 그런말을생각없이해??"

이러더라구요~

제가 농담도못하냐고 했더니 본인은 현실적인 사람이라면서..;;;

 

부부끼리 농담도 못하고 뭐 먹고싶다고 말도못하나요?

제가 서운해 하는게 이상한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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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신랑분|2007.06.19 10:24
지금 경제 사정에 대해 좀 마니 자격지심을 갖고 있는것같아요 님이 먹고 싶다하면 당장 사줘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미안한 것도 있고..
베플-_-|2007.06.21 10:20
남편는 자격지심이 있고 여자는 눈치가 없네요.
베플책에서...|2007.06.21 13:04
말을 하는건.. 여자는 공감해 주길 원하는거고.. 남자는 해결책을 원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다른점을 이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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