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지..한달됬어요..
잊지 못하고..
그녀가 사는곳에 와버렸습니다..
제가 사는곳은..경기도 부천..그녀가 사는곳은 전라남도 광주....
게임으로 만났지만..알고지낸지..2년정도 후..
좋은 감정으로 시작해서..230일가량 사궜는데..
바람이 나서..헤어지게 되었어요....
군대 제대하고..한달에 한번..제가 내려갔고..
그녀의 생일..제생일..크리스마스..설날..
그외에..보고싶어서 내려간날....
사귀면서..같이 지낸 날이..한달가량밖에 안되니..
매일같이 전화를 하고..양쪽 부모님께..말씀도 드렸지만...
거리가 머니까..좀 그런가봐요....
멀리 있는 남자친구보다는..가까이 있는..그런걸 원했나봐요..
깨지기 한달전쯤..취직을해서..
어느정도 자리도 잡고..내 위치도 인정받고....
그런데..그녀가 곁에 없으니까..너무 힘들어서...
조퇴하고..그녀가 사는집 근처에 왔는데...
정말 힘들어서 왔는데..그녀는 연락조차 안받아주네요..
잘못한거죠..아는데..이러지 않으면..제 생활..제 머리..너무 복잡해서..
미칠꺼 같았어요...
그래서 내려가는 버스인데..
예전부터 알던동생이..전화를해서..대뜸..저테 시집가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여..
목소리에 힘이 없어서 장난친건가..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진심인거 같은데....
..저는 아직 그녀를 못 잊었는데.....
그 동생에게 기댈생각조차 없는데..아니..
그 동생에게 미안하겠죠???
다 말하긴 할껀데..일요일..이번주 일요일....
그럴꺼긴 한데..어떻게 좋게 말할 방법 없을까요..
다 말해도..괜찮다고하면..저는 어떻게하죠..
성격이..매몰차지 못해서..맺고 끊음..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그냥 좋으면..끝까지 좋은거고..싫으면.. 끝까지 싫은거고..
한번 좋았던건..나를 짓 밟아도 좋은..그런 바보같은 성격이라...
사귀는 동안..술마시지 말라해서..주량이..반병도 안되게 줄었었고..
어디 나갔다가도 집에 늦게들어가는거 싫어해서...
10시전엔 항상 귀가했고..
저 밥안먹고 굶는거 싫어해서..25년 살면서..아침이란거..중학교 이후로 처음먹었었는데...
이렇게 아픈데..다른이가 들어올 빈자리를 찾네요....
..마음이 모질지 못해서..막상 얼굴보면서 매달리면 받아줄꺼 같고....
받아주면 분명히 후회할껄 알고있고...그러면서도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밤을 지새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