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전에 친구소개로 남자를 만났는데 쩝쩝대면서 먹길래 정말 정내미가 뚝뚝!! 떨어졌어요.
막상 본인은 잘모르는거 같더라구요~초면에 그런말하기도뭐하고.. 한2주쯤만났을때였나..
너무 듣기싫어서 무의식중에 주댕이(-_-+)를 확~쳐버렸다는;;;;그후론 쩝소리 날때마다
아무렇지않게 주디로손이..ㅎ 결국엔 같이 밥먹는것자체가 싫어지더라구요~
님 안그래도 고민이신데 자극하는게아니구요~ 입을다물고 오물오물 천천히드세요
그거 은근 상대방한테 말못할 고문이랍니다-_-;;
말이 길어졌는데 직장스트레스..
이거정말 저도 글올리고 싶었던건데..
전 약국근무하는데요, 약사님과 나란히(약간의간격을두고) 앉아서 일을봅니다.
근데 약사님이 트름,방귀.. 진짜 셀수도없을만큼.. 그리고 넘 대놓고해요!!
밥먹을때 소리내는건 약과죠, 몸으로 낼수있는 소리는 다냅디다-ㅁ-;;
첫출근때 방귀 뀌시길래 모른척 넘어갔더니.. 이젠 아예 대놓고..
의자에 앉아있다가 방귀가 나올라치면 궁디를 살포시들고(복학생자세로) 있는힘을다해
부룩~ 부루룩~(뿌웅~뽕~정도가 아니에요..아시죠ㅠ) 게다가 처방전검토 하시거나 할때도
제 바로옆에와서 얼굴바!로!위에대고 트름을 끄윽~끄윽~
방귀도..아무렇지않게..ㅠ_ㅠ 냄새가 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어요
그때마다 숨을 참고있어서..
근데 중요한건 요즘 더울때라 선풍기를 죙일 켜놓는데.. 선풍기가 약사님 머리윗쪽에서
대각선으로 제쪽까지 바람이 온다는거;;;;;;
아놔~~~~~~~~~~~~~~~~~~~~~진짜 환장하겠습니다..
게다가 이 찌는 더위에.. 장마오기전까지 아주 죽을맛이었죠ㅠ
약국의훈훈한 공기와.. 선풍기모터가 뿜어내는 따뜻한 바람의 조화..
가뜩이나 땀이 많은지라.. 아주 돌아버릴꺼같은데 에어콘은 장식용이랍니다..
뉴스에서 올해들어 가장찌는더위 어쩌고 해도 아무소용없습니다.
청소하고 땀을뚝뚝 흘리면서 닦아내다가 넘 화가나서;; 약사님~ 근데 우리에어콘 안틀어욤??+_+
했더니.. " 길건너 철물점가서 호스2m 끊어온나"하시며 천원을 주시더라구요.
사왔더니 화장실 수돗꼭지에 연결해놓고..
많이 더우면 여기서 찬물좀 끼얹고~ 아직 에어콘틀기는 멀다... 하십디다ㅠ
밥? 저희는 바로옆 식당에서 고정적으로 갖다먹는데욤
전에 근무하던데는 배달반찬이라 불만이 많았던터라.. 매일 따뜻한찌게랑 반찬오는게 좋았더랬죠
하지만 문제는 옆집이 고깃집이라는거~
고깃집 반찬은 거의 변동사항이 없죠;; 거기다 찌게는 항~~~~~~~~상 된장..
이제는 젠장찌게라고 부른답니다.
약사님은 밥을 많이 안먹는다고.. 탄수화물섭취가 비만의 원인이네어쩌네하시면서..
공기 하나시킵니다.
그럼 하루식대는 무조건 1인분이죠-_-^ 어쩌다 사모님 나오시면
비빔밥같은거 시켜서(물론하나~!!)
셋이 나눠먹습니다.
"OO아~ 우리는 많이 안먹으니깐 니가먹고싶은만큼만 덜어먹어~"
짐 장난 합니까-_-^ 아.. 주저리대다보니 끝이없네요..
어쨌든 스트레스긴하지만 한가할땐 이렇게 톡톡도 보구요..
공휴일 다 쉬고.. 뭐 급여도 많진않지만
그닥 몸이 힘든일은 별로없어서
매일매일 "드러브믄 내가 사장해야지..남의돈 먹기가 쉽냐.."
뭐이런 생각으로 버티곤 한답니다~ㅋ
가끔 주체하지 못해서 신경질적으로 대꾸하기도 해욧ㅋㅋ(유일한 복수랄까..ㅠ)
하지만 사는게 다 그렇지 않습니까~
10가지 다좋은 직장이 어딨겠어요~
제글 보시구 힘이 좀 나셨길바래요^^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법이죠
그럼 수고하시구 주말잘보내세요^-^)/
참, 님하 담배심부름 싫으시다구요ㅠ
전 매일 한두잔씩 마셔대는통에 술심부름..
군것질 대왕이라 과자, 사탕, 떡, 과일..심지어는 누룽지-_-;;
주말마다 로또에.. 습진에 담군다고 빙초산..쐬주.. 발닦은 수건까지 가져가서 빨아옴돠..
암튼 사는게 이렇답니다..;ㅁ; 아하하하하...
넘적나라해서 혹시 측근이라도 알아볼까싶어 두렵네요ㅠ_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