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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했는데 다시 흔들리네여..

고민녀 |2007.06.23 14:16
조회 5,650 |추천 0

이렿게 글을 올리는거 첨이라... 좀 창피하네여..

18살때 만나서 20살때부터 만난 남자가 있어여. 그남잔 저보다 5살위구, 전 지금 28살이구요..

그 남자는 지방에서 살구, 저는 서울에서 일하며 주말에 만남을 유지하며  결혼을 약속했지요.

솔직히 오랫동안 사귀다 보면  만나다 헤어지다 많이 하잖아요.

저희 역시 그랬거든여.

근데 문제는 결혼을 약속한 다음이였어여..

제가 결혼결심하고  일 구만두고  그 남자 집에 들어가서 지냈거든여....

시댁어머니  결혼하면 분가하라더니,  나중엔 한 2년정도 같이 살다가  분가하라 하시더라구요

남자네는 부모님이 저희보다 5~10살정도 많으시고. 누나들이 3분이나 되세여.다 결혼했지만....

부모님이 연로하시니깐...가족의 정 쌓고 나가라 하기더군요..

첨엔 그렇게 하겠다 했죠.. 그런데 지내다 보니  아니다..싶더라구요.. 불편두 하구..

같이 살아서 그런지, 식전이라두 거의 며느리 노릇하게 되더라구요....솔직히 많이 힘들더라구요....

식이 올3월이였는데.. 2월달이 됐는데두 진행된거 아무것두 없었어요....

시댁에선 집 못해주니  너희끼리 알아서 해라는 식이였죠...

남자도 달리 이렇다 저렇다 말두 없구....저희 집에선  어떻게 되가냐 물으시면 딱히   드릴 말이

없더라구요...정말  저 혼자 속 많이 끓엿습니다.

답답하구... 그런 상황이였는데  설때  오빠  누나네가 그러시더라구요.

당신네도  신혼 초에  지하셋방에서 시작했다고...

우리도  부모 도움 1년은 받지말고.  어려워도  월세방부터 시작하라구....

정말  황당하구,  답답했습니다.

오빠한텐  이미 애길했다는데  저한테두 그 얘길 해주고 싶으셨나봅니다.

솔직히 누나가 세명이 있다는것이, 걸리긴 했지만  저 보다  나이가 많이  있으니  괜찮겠지..생각했는데

이렇게  나올줄 몰랐습니다.

남자두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 그러니  걱정말라.  이런 식으로  식구들을  설득시키지 못하고,

저한테까지  그 얘길 하시게  두더라구요....

안그래도 한달 밖에 안남았는데... 식  준비한거 아무것도 없었는데   시댁에서 것두 누나네가  그런 얘길하시니   넘  서럽고.. 답답하고....이  남자  넘 우유부단하다...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죠.

신혼여행두  한달전에 예약을 해야된다는데..돈이 없어  예약두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결혼 못하겠다 싶었죠... 시댁에서 하는말  일일이 제가 감당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그 집을 나왔죠..  남자한테 결혼 못하겠다고...

그런데 문제는  그 남자와 다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 사귀어서인지   정 때문인지  그남자와  헤어지는거  넘  어렵습니다.

새 출발을 하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그 남자와 다시  결혼한다고 결정하는것두 겁납니다. 누나들이...살면서  더 걱정두 되고

남자는  자기하고 사는거지  가족들하고 사는거냐구... 그러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거 알고있습니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그남자랑  다시   결혼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들어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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