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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친정엄마들이 부럽네요

친정이란.. |2007.06.28 01:06
조회 2,162 |추천 0

5개월된 아기맘입니다

울친정엄만 다른 평범한 엄마들과는 정말 다른분이십니다

남들보기엔 우리 남매들이 가정교육 너무 잘받았다고 칭찬 많이 합니다

하지만 어릴적 기억엔 매일 맞고 자란기억뿐...4남매에서 둘이 싸우면 자다가고 일어나 넷다 다 때려야 속이 편하셨고 물론 빗자루나 떨이개 부러질때까지 때려야 풀리셨고 청소랑 설겆이도 항상 교육목적이라며 초등학생시절부터 시켰고 일요일엔 항상 대청소한다고 약속있어도 절대 청소끝나기 전까진 못나게했답니다 청소할시간엔 물론 엄마는 당신 물건 정리하시느라 잔뜩 꺼내놓으면 먼지하나 없이 청소해야하고 검사맡아야 했지요 청소시키시곤 엄마는 당신 머리감으시거나 샤워중이셨고 ...아들들은 손하나 까딱 못하게 하시고 밥도 차려줘야 먹을정도로 키우셨답니다 

빨래또한 각자 빨으라고 던져놓으시고 남동생들 운동화며 손빨래가 필요할때도 당연 내가 해야했지요

어릴땐 내가 정말 주워왔는지 알았답니다  근데 얼굴은 엄마 판박이...이러다보니 몸에 습관이 베어 남에집에가도 가만 못앉져있고 항상 설겆이라도 해줘야 맘이 편해졌답니다

시집가서 몸조리할때도 내몸조리는 엄마가 꼭 해줘야한다고 하시더니 아침에 아기목욕시키기곤 밖에 나가셔서 저녁때 들어오시거나 왔다갔다 한시도 가만 안계신데다가 청소해야하는데 관절이라 다리아프다하시고 정말 몸조리다운 몸조리도 못하고 3주만에 집에 왔네요 그래도 친정부모이기에 신랑한테 미리얘기해서 백만원드리자해서 백만원드리고 왔네요

울엄마 아기 백일때만 잠깐 우리집에 한번 오셨네요 ...잠자리가리신다고 불편하다 싫으시다네요

나 시집갈때도 내가 모은돈으로 갔고 친정엄마 욕심많으신 분이라 혼수품장만할때 엄마가 시집가는양 모두 바꾸고 싶다하셔서 쇼파,냉장고,세탁기 바꿔드렸어도 맘에 안드신다네요 우리집꺼랑 바꾸자시고...

돈필요하실때마다 전화해서 돈달라하시고 그래도 부모이기에 돈드리고 아프다면 영양제에 좋다는 태반주사까지 다 해드렸는데  요즘 너무 속상하네요  아기보다가 팔에 무리가 가서 병원치료를 오래받아야되는데 아기맡길때도 없고 시댁엔 일이 생겨서 안되고 불편해서 엄마한테 와달랬더니 싫답니다 내가 니네집에 왜가냐고 불편하다고 ...친정내려오라고 하지만 친정가면 병원다니기에 불편한 곳에 사시기에 때문에 더 힘든데 일주일만 와서 도와달래도 싫다십니다  요즘 돈쓸때가 많다며 돈이나 달라시고...ㅜㅜ;;

정말 남들처럼 평범한 친정엄마가 부럽네요 딸이 아프거나 필요하시다면 언제고 달려오시는...이사할때도 몸조리3주하자마자 이사했는데 내가 왜 거길가서 도와주냐시는 울엄마...정말 평범한 친정엄마들이 부럽네요 하루 한시간 병원갈때만 봐달라고 올라오면 맛난거랑 옷사준다니깐 그래도 귀찮다시네요

5개월짜리를 어린이집에 보낼수도없고 애봐주는 아줌마를 한달간만 구해야되는지...울엄마는 평생사시면서 직장생활이라고는 아예 한적도 없으시고 오로지 살림만하시는데도 이러시니 정말 아픈 내가 죄인이네요  병원에선 팔을 쓰지말라는데 아기키우는 엄마로써 어케 아기를 않안을수가 있을까요???

정말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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