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다 보니.. 아침 출근길이 좀 평소보다 힘듭니다.
버스도 밀리는지 늦게 오고, 옷은 금새 젖기 일쑤고,
가끔 에어콘 안 트는 버스타면... 그 습기가... ㅠ_ㅠ
오늘도 그렇지만... 항상 생각해오는 건데...
비오는 날 버스나 지하철 탈 때, 우산 접어서 자기 앞쪽으로 파지하는 건 에티켓 아닌가요?
왜 우산 접지도 않고 그냥 들고 서서 옆 사람 바지건 치마건 물 칠을 해대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비올 때 마다 지켜보다 보니...
확실히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많이 들 그러더군요.
핸드백 하나 더 들고 다닌다고 우산 접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젤 꼴보기 싫은 모습은...
3단 우산 접지도 않고, 우산 손잡이를 잡는 것도 아니고 그 손목 끈을 잡고, 자기 옆 쪽으로 그네 태우는 여자들...
무슨 낙하산도 아니고 초저공으로 비행하면서 사람들 발목 근처를 다 적십니다.
웃긴게 지가 차가운 줄은 아는지 자기 옷에는 절대 안 닿도록 조심하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자리가 나서 앉더라도.. 절대 우산 안 접고 대충 벽에 기대서 짱박아버리더라구요..
내릴 때까지 남의 발목을 적시겠다는 굳은 의지가 느껴진다는....
버스 탈 때 승차권 찍고 몇초만 투자해서 잘 접고 단추 채우고 들어주면 다들 편할 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이라도 비오는 날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적어도 우산을 접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안 주셨으면 좋겠네요 ..
비는 오고 습도도 높고 날씨마저 덥고 짜증은 나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