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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그넘을 사랑한다(16부)

너무행복해 |2007.06.29 12:48
조회 2,806 |추천 0

에그 머리야..

일어나니..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슥겁다..ㅡㅡ

 

'어제술을 많이 마셨나??'

아무리생각해도.......기억이 가물거린다...

망했다...

 

난 상태안좋은 몸을 이끌고는 출근 준비를 서둘렀다..

 

 

.

 

.

 

 

헬스장 도착...

 

"안녕하세요~"스마일~~`

웃는얼굴로....회원들한테 인사를 건넸다~

 

"쌤 왔네.."

회원어머니1

 

"쌤아 어디아프나? 얼굴이 왜그러노??"

운동하시다가 날보면서 말씀하시는 회원어머니2

 

"하..하핫.. 어제 잠을 잘못자서요..^^"

 

이건아니자나~~~~뻥순이 유지아``

 

 

난 비몽사몽으로 근무를 했다.

 

요가할때도..몸이 안따라줘서...겨우 마칠수있었다..

 

 

"에휴..이제좀 쉬겠네.."

난 한숨을 내쉬며..카운터에 앉아있었다..

그때였다..

 

~지잉~~~지잉~~~

현빈이한테 전화가 왔다..

 

난 전화를 받기전 최대한 목소리를 가다듬고는

 

"여보세요.."

 

 

"ㅋㅋ콩이 괜찮나??"

킥킥 거리면서 묻는 이놈..

 

뭐가 잼있다고..ㅡㅡ

 

 

"응...아니....몸이영~~~ㅡㅡ;;안좋아.."

 

 

"내 니그럴줄알았다..하여튼 킹콩같은짓을 골라서 해요!!

어제완전 가관이 아니더만...기억은나나??"

 

 

 

"....아뉘.......가물가물...ㅡㅡ;;"

 

 

 

"그럼그렇치..니어제 완전 웃겼다.

그랬써욤~안그랬거등요~쿡쿡..."

현빈이는 계속웃었다..ㅡㅡ

 

 

"내가 언제??!!"

난 기억이 안나니깐 발뺌할수 밖에 없었다.

 

 

"자~알~한다~이대리랑 같이 너 말투 흉내내면서 일한다..ㅋㅋ"

 

 

"뭐라고?난 그런적없다."

 

 

"그래~니는 기억이 안나겠지...여튼킹콩!!

해장하고!! 딴놈이랑 술먹을 생각 절대하지마라."

갑자기 목소리가 바뀌는 현빈이...

 

 

 

"으응...알았엉.."

 

 

"이제 오빠야 일해야 것다. 점심잘쟁겨먹고~

나중에 연락하자....콩이!!~"

 

 

그리고는 전화를 끈었다.

어제 참..내 행동이 얼마나...웃겼음...ㅡㅡ;

기억이 안나서 모르겠다.

 

 

'에이씨~몰라몰라~'

 

난 폰을 열어 문자를 보냈다..

은진언니랑 상헌오빠한테..

 

그런데...답장이...

 

나땜에 잼있었단다..

담에도 도 술을 먹자는..이...런....;;

 

안그래도 기억이 안나는데...

몸도 이상하고...

여튼..결론은 술을 안마셔야 겠다는...!것뿐이다..

 

알콜..상태로 근무를 서곤, 교대를 했다..

 

 

버스를 타고 십자수가게를 들렀다.

 

 

"안녕하세요~~~"

 

 

 

"아~네~안녕하세요~"

귀여운 점원언니..

 

 

"쿠션찾으러 왔어요~~^^"

 

 

"성함이??"

 

 

"유지아..요.."

난 대답을 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곧내눈앞에는 빨간줄무늬에 이쁜 쿠션이 보였다.

 

 

"이쁘다..."

난 스스로 놀래서 감탄을했다..^^

 

그리곤,..쿠션을 안고는.. 팬시점으로 갔다..

 

쿠션담을 상자를제작할려고.

우드락이랑 본드..리본을 샀다..

 

"아씌 무거워.."

 

난 낑낑거리면서..

 

 

양손에 재료와..쿠션을 들고는 집으로 갔다..

 

 

"쿵쿵쿵쿵!!"

난 문을 발로 찼다..

 

 

"누구세요??"

동생놈 목소리가 들린다..

 

 

"내다!!!"

 

 

~딸칵~

 

문을열어주면서..

 

"뭔데?!열쇠없나?!!!"

윽박을 지르는 이자식!!!

주글라고!!!

안그래도 기분이영~~~~~~안좋은데..

 

 

"쥬글래?!!!누나 짐 상태 안좋구만,건드려봤자 니손해인거 알지!!!!"

 

 

그러고는 내방으로 들어갔다..

 

 

"어머이쁜거~~~"

 

방에 들어가자마자 쿠션을 꼬~옥 껴안앗다..ㅋㅋㅋ

 

 

빨리 현빈이한에 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크리스마스도 5일남짓 남았는데..

기대된다..ㅋㅋㅋ

근데....

 

 

크리스마스때 우리 헬스장은 안쉰다는것이다..ㅡㅡ;

ㅈㅔ기랄..!!

 

 

~쪽지왔다~

 

=오늘회사회식있단다.

내가나중에전화할게..놀고있어=낭군뉨

 

 

=응 알았어=

 

난 답문을 보내주고는 거실로 나갔다..

 

거실에는 동생이 과자를 많이 사와서는 먹고있었다.

난 잽사게 그옆으로 가서.과자를 집을려는데..

 

 

"뭔데?묵지마라!!살찐다!!"

헉;;;;

 

 

"왜~내가 살이 어딧노~과자도!!"

그러면서 과자봉지를 뺐었다..

 

 

"누나같은 여자랑 사귀는 현빈이형이 불쌍타~~

나같으면.. 갖다 버린다!!"

날야리면서 말하는 동생스끼!!

 

 

"뭐라고?!!니오늘 맞아볼레?"

 

난 주먹을 들었다..

그러자..

 

 

"저봐라~저봐라`저게 여자가?~!으이구~~"

날 한심한듯 쳐다 본다..

 

ㅡㅡ; 내가왜~~~~

내가 으때서!!!

 

 

"그래?~니가 누나한테 그딴식으로 말했다 이거지.

담달 용돈 없다!!!!"

난 바로 핵심을 찔럿다..

 

 

"허걱..누나야~잘못했다~누나같은 여자가 딧노~"

그러면서 내팔에 앵겨붙는다..

 

씁...현실을 아는놈..ㅡㅡ

 

 

"글치?~!!"

난 씨익..사악한 미소를 날려보내줬다..

 

 

이렇게 동생을 한번에 제압 시키고는 티비시청을 했다..

 

 

몇시간뒤.. 엄마아빠가 일을 마치고 들어오셨다.

 

 

 

"다녀오셧어요~"

동생과나는 이구동성으로 인사를 했다.

 

 

곧바로.. 엄마랑 나는 저녁상을 차렸다..

 

동생이란놈은.. 거실에서 뒹굴거리면서 누워있고 말이다!!

 

 

완전 불공평하다!! 아들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저딴특권이 따라가니....

나도 남자로 태어날껄....ㅡㅡ;;

 

 

"지아야~수저놓고!"

이것저것 시키는 울엄마/

울엄마는 날..식모로 생각하는게 분명해..ㅡㅡ

 

난 울상을 지으면서..상을 차렸다..

 

가족끼리 맛있는 저녁식사.....

 

 

밥을 다먹은나는 방으로 바로 직행!!!들어갔다..

 

상을 치우라고 할까봐..잽사게!!

 

다행이 엄마는 날부르지 않았다..

ㅋㅋㅋ

 

 

'신이 도운거여~~`'

 

난 혼자 웃으면서,.컴을 켰다..

 

현빈이 미니홈피에 들어가서 명록이 남겨주고~

이것저것 하다보니..벌써 10시가 다되가고 있었다..

 

 

근데....현빈이 한테는 전화한통두,문자한통두 없다.

 

난 폰을 열었다 닫았다면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렸다..

 

'도대채 뭐하능겨?.....흠...'

 

괜시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

 

 

 

.

 

 

 

이렇게....1시간이 흐르고...11시가 넘어가는그때...

 

~그대의연예인이~되어~

 

난 바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콩이~므해~"

약간풀린듯한 현빈이 목소리...섹쉬하다.ㅡㅡ

 

 

"그냥 앉아있어.~"

 

 

"그래?콩이 나어뜩해?~"

 

 

"잉??뭔말이고?"

 

 

"4차로 단란주점가자는데~가야되?~가지마?"

 

 

"당연히 안되지!!!"

 

 

"왜~에~왜안되~~~콩이~~~~"

약간 비음이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이놈..

 

 

"거기가면.이상한여자들있어서안되.

낭군뉨은 잘났기땜에..여자들이 붙는단 말이야~"

딱딱한 어조로..말했다

 

 

"나한테 무슨 여자가 붙노~~~~~ㅎㅎㅎㅎ"

은근히....좋아하는듯한..이건 뭐야?...

 

 

"그러니까 안되!!"

난한번더 각인을 시켰다!

 

 

"왜~에~여자 안붙는다니까~나한테는 콩이 밖에 음다~

그냥~잠시..놀다 올께~~~안되겠니?~"

 

 

"....................."

난 대답하지 않았다....

 

 

 

"콩이..왜 말이 없어~"

 

 

"아니...가고싶으면가라.."

 

 

"징짜?~!!정말?

 

 

"응...가.....가면되지......"

난 말끝을 흐렸다

사실은..그게 아닌데.....

나한테 물어보는 현빈이가 야속했다..

 

 

"진짜 마지막으로 물어 볼께!가도되나?!!"

목소리가 낮아졌다..

 

 

"아..니...시러...가지마..."

 

 

"ㅋㅋㅋ 진작 그래 나와야지~~^^"

그러면서 웃는 현빈이..

 

 

"안갈꺼지?.."

어느새 울먹이는 나...

 

 

"안갈께, 마누라가 가지마라는데 안가야지..

울긴 와우노?!"

 

 

"씨잉..너무해.."

 

 

"나한테는 콩이 밖에 없다..

그러니까.. 걱정말고!..

몸도..마음도..콩이한테 다줄께..."

 

 

"......"

 

 

 

"나믿어라....

지아야....사랑해..."

 

 

"............."

 

 

"또 울제? 참..니눈물샘은 수도꼭지가?

그만울고!! 이정도에 울면 안되는데~ㅋㅋ

콩이진짜 남자 잘만났다~~"

 

 

"흡..응....고마워.."

난 눈물을 닦았다..

 

 

"술을 먹으니깐.콩이가 많이 보고싶네..."

 

 

"나..두..."

 

 

"콩이 일찍자라.울지말고.나는 짐집에 들어간다..

쓸데없는 걱정좀 하지말고..알긋나?."

현빈이의 물음에..

 

 

"응 알았엉 집에 조심히 들어가.."

 

 

"그래.."

 

 

그리고는 현빈이와 전화를 끈었다...

 

 

 

 

외모도..몸매도...성격도..매너도..

어느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남자기에..

난 항상 긴장하고....걱정이 된다.....

 

부족한 여자..유지아를 만나서...

나한테...사랑을 다준다는........그넘...

정말 고맙다...

 

항상 감동적인 말로 내눈물샘을 자극하고..

.

 

.

 

.

 

 

이런남자.....내인생에..두번은 없을꺼 같다..

 

 

오늘도..울면서...

 

잠을 자는.....나다......

 

그런데...너무 행복한...이유는........

그넘이 내곁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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