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건 여친을 챙피주거나 욕하려고 했던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악플은 그만~!! 충분히 배부르거든요...ㅎㅎ
여친을 향한 제 마음이 좁은건지..이 일을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순간 사리판단이 잘 서지 않았을
뿐입니다..ㅎㅎ
이래도저래도 제가 사랑하는 여친인데 어쩌겠습니까? 제가 포용하고 감싸주는 수밖에요..ㅎㅎ
저희는 내년에 결혼을 할 예정이랍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말대로 결혼 후 10년 후에 이 일화를 떠올리면 좀 짓궃지만 재미있는
추억거리로 남을거 같네요...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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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숙사 생활을하고 있는 학생이구요...
이따금씩 여친이 제 방으로 놀러오곤 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남자들만 사는 기숙사다보니 생리적인 현상이 발동걸리면 곤란해하더라구요..;;;
문제가 생긴날은 바로 어제 저녁....하아.....
제가 알바를 하고 있는데 여친이 문자를 하나 보내더라구요..."했어..."
도대체 뭘했다는 거야??? 궁금했져...하지만 일을 하고 있었기에 전화통화는 못하고..
11시경에 일을 마치고 기숙사방으로 들어왔는데...
문을 여는 순간....허걱....똥냄새가 진동을 하는 겁니다. 이런....
"했어.."라는 문자가 X을 제 방에 쐈다라는 표현이었던거져...ㅜㅜ
순간 당황스럽기도하고...화가나기도 하고...
솔직히 지난번에 제 방에 놀러왔을때는 작은 것만 봤었거든요...ㅠㅠ
제가 쓰는 휴지통의 비닐을 벗겨내고 그 안에다 실례를...쩝...
그래도 넘 급하니까...그리고 남자들이 사는 기숙사니까...그래...이해하자..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어제 저녁에는 좀 너무하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제 방에 있는 비닐봉투에다 큰 것들을 모아서 묶어 놓고...하지만 옆을 보니 휴지통안에..
액체와 함께 갈색이물질들이 듬성듬성 들어있더군요...아~~~~~~~~~ 켁....
그것을 보자마자 여친에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습니다.."너 제정신이냐???"
화를 내는 저를 향해 눈물을 글썽거리는 그녀...나이가 어리긴 해도...20대 중반인 그녀인데...
어제 저녁내내 샤워실에서 휴지통을 씻고...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렸는데 아직까지 냄새가
완전히 가시질 않네요...ㅜㅜ 휴지통을 버려야 할련지...아님 그냥 여친을 주고 집에서 X통으로
쓰라고 할지...;;; 아....울고싶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그녀... 이런 모습을 보고나니 좀 실망스럽기도하고...쩝...
이런것까지 받아주고 이해해야하는 건지...훔....
여러분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