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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한테 따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답답한녀 |2007.07.02 17:04
조회 4,366 |추천 0

눈팅만 한 결혼2년차 새댁입니다. 전 26살. 랑이 31살

맞벌이하구 있구요. 남편은 2남 5녀중 막내입니다.

저희는 형편이 안되어서 친정(처가살이)에서 삽니다.

제가 얘기할 형님은 아주버님의 처에 대해서요.

저희형님 8년전에 시댁으로 시집왔다는데 시집식구들 형님말이라면 모든지 오케이입니다.

남편과 형님사이가 지금 별로 안좋은데 형님이 식구들하고 이간질하는거 같아요.

남편말로는 형님이 시집올 때 서울(그렇게 좋지않은 동네)에 있는 32평 집한채 마련해오셨구요. 예단이랑 혼수도 잘해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어머니께 현금도 몰래 주셔서 그 돈으로 음식이랑 하시라고 했다더군요. 것 땜에 제가 은근히 스트레스 받았어요.

사실 저 시집올때두 형님이 제 예물이랑 결혼준비 다 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전 나이가 지금 26살이구 형님은 지금 36살입니다.

그리구 전 판매직이구 형님은 사무직인데 오래동안 일해서 월급이 많다고 들었어요.

그럼 형님은 돈을 더 잘벌잖아요. 아주버님과 울랑이는 벌이가 비슷합니다.

형님은 항상 시댁에 다달이 이십만원씩 드립니다. 저희는 전세금부터 마련하구 보내드린다고 했어요.

제가 알기론 형님집에서 버는돈이 월 오백이 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애들(8살. 5살)한테는 많이 쓰는거 같아요.

형님이 학구열이 높다는걸 익히 들어알고 있거든요.

피아노. 미술. 은물. 수영. 스케이트.....

제가 형님은 인정하거든요. 직장다니면서 주말마다 아이들 데리구 현장학습인가 무지 많이 시켜주세요.

그치만 제 랑이 불만인건 그렇게 애들한테 부을돈은 있으면서 정작 시부모한텐 이십만원만 준다는거요.

자식보담 부모가 먼저 아닌가요?

그리고 형님 솔직히 음식 잘 못하시더라구요.

자기 애들 먹이는 음식은 곧잘 하시면서 시댁입맛은 잘 못맞춰서 울 랑이 섭섭해해요.

시부모님이 6개월은 형님네집에 계십니다.

그럼 최소한 시부모님께 음식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형님 아직도 어른들 입맛을 못맞춰서 항상 어머님이 식사준비 하시더라구요.

결혼 8년차면 어느정도는 해야되는거 아녜요?

그런데 아주버님이 전적으로 형님편입니다.

아주버님뿐만아니라 시댁식구들이 형님을 좀 우러러 보는편이예요.

형님이 금전적으로 도와준것이 많아서 화가나두 참는다 들었어요.

그래두 저하구는 별루 부딪힌 적이 없어서 별루 신경안썼는데 사건이 터졌습니다.

시아버님생신인데 주말에 당진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루 되어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판매직이라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랑이한테 도저히 회사에 얘기를 못하겠다고 난 빠지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랑이만 저녁먹으러 갔구요.

그런데 월요일날 형님한테 전화가 왔어요.

"동서! 나 OO엄마."

"네 형님 안녕하세요. 그렇잖아두 주말에 못가서 죄송해요. 고생하셨죠?"

"어. 근데 나 동서한테 한마디 하려구"

"네. 말씀하세요."

"이번 주말에 왜 안왔어?"

"눈치보여서요. 말을 못하겠어서..."

"동서 일부러 그런건 아니구? "

"네? 무슨말씀이세요? 결혼하구 첫 생신인데 저두 갈려구 했는데 분위기가..."

"동서. 그러면 안돼지. 동서 주말마다 레져인가 뭔가 한다구 서방님이랑 놀러다녔잖아. 그럼 그건 감안해야 하는거 아냐? 동서는 생각이 없어? 음식을 만들라는 것두 아니구 먹으러 오라는데 그것두 못와? 그리고 못 빠질 상황이면 토욜날 잠깐 얘기해서 5시쯤 퇴근해서 저녁먹구 서방님이랑 새벽에 올라가면 되잖아. 왜 그렇게 생각이 없니."

저요. 할 말이 없었어요. 뭐라구 하고 싶은데 할 말도 생각안나고요..

하지만 저두 일부러 안간게 아니라 그렇게 하면 제가 너무나 피곤해서 일요일날 일을 못하거든요.

그리구 그 전에는 주말에 회사에서 쉬라고 해서 쉬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바뀌었거든요. 일부러 그랬으면 차라리 다른핑계를 대지..전 너무나 서운해서 랑이 앞에서 진짜 펑펑 울었어요.

울 랑이 둘째누나한테 전화했더라구요

근데 둘째형님 하신말씀이 큰동서는 결혼해서 미안한게 많아서 특별한 잘못한게 없으니 뭐라고 못하겠다 그러더라구요. 본인도 시부모한테 좀 더 잘했으면 좋겠지만 시부모 오셨다고 싫은내색 한번두 안하고 그래두 잘 살고 있으니 뭐라고 하긴 그렇다구요.

울 랑이 것 땜에 더 화가났었어요.

돈 땜에 설설기는 자기식구들땜에 속상하다구요.

그리구 시부모님 형님네집 가셔서 저녁하시고 애들보시구 형님네집 청소해주시고 그러시거든요.

그런데 제 랑이가 형님한테 무슨말을 하면 형님이 딱부러지게 그런다네요.

형님네를 탓하기전에 똑같이 애 키워보구 자기네들보다 잘했을때 그 때 따지라구요.

그전에는 말두 하지 말라구요. 그리구 또 우리가 여행같은거 즐기는 거 애 철없는 짓이라구...

그래서 식구들한테 얘기한거라구 정신차리라구.... 그 동안 랑이가 결혼전에 좀 사고친거 결혼후에도 그럴까봐 그런다구... 나주에 후회하지 말고 제대로 살라고..

저희 돈 그렇게 펑펑쓰는거 아니거든요. 그래두 애기 낳을 동안은 둘이서 추억만들면 좋잖아요.

본인이 그렇게 못했다고 시기하는것두 아니구... 그리구 랑이가 결혼전에 사고친거 형님이 다 해결해줬다고 유세떠는것두 아니구 좀 화가나더라구요.

랑이 저한테 와서 이런 수모당한거 다 갚아주자고 나하테 와서 눈물을 쪼끔 보였어요.

저두 정말 화가나구 짜증나는데 그 때까지 기달리려면 형님한테 죽어서 지내야 되잖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솔직히 형님친정 잘살고 형님두 내놓라하는 대학졸업하구 형님이 일하는거에서는 빈틈을 안보여요.

또 형님이 집안대소사일을 왠만큼 처리를 해주셔서 식구들이 우상시하는거 같아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아~~ 그리고 또한가지.  울 랑이가 형님한테 그랬거든요.

한번만 더 나 울리면 자기두 가만안있겠다구. 아무리 형수님이 잘나봐야 거기서 거기라구 했더니, 그렇게 고까우면 우물안 개구리처럼 놀지말고 자기보다 더 배우던지 능력을 키우던지해서 자기를 이겨보라고 했다네요.

이게과연 시댁식구한테 할말 인가요? 시댁이면 좀 어려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잘난척하려면 왜 시집왔는지.. 이런얘기를 하고 싶은데 형님앞에서는 말을 못하겠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잘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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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뭐..|2007.07.02 22:07
이런게 다있냐. 요약해보자면 니 결혼할때 예물도 형님이 챙겨줘.. 니들 능력없는거는 뭐 그렇다치고.. 남이 돈을 얼마벌건 어쩌건 니들이 무슨상관이며.. 너네는 한푼도 안드리면서 형님네가 20만원씩 드리는게 그렇게 고까워? 더 웃긴건~ 시부모님이 일년에 6개월씩 형님네서 사신다는데 가서 수고한단 말은 못하고 지들은 친정살이 하면서 시부모 입맛못맞춘다고 설레발치냐? 야~ 가지가지 한다.. 게다가 시아버지 생신에 못간거.. 너 혼나야 하는거야. 형님이 한말 틀린말 하나 없으니 니가 말을 못하지... 주말마다 니들 놀거는 놀러다니면서 미리 시아버지 생신에 대비하지 못한 너의 저능아적 머리로 누굴탓해. 게다가 니 능력없는 신랑 총각때 사고친거까지 형님이 해결해줬다며.. 뭐? 그래놓고 수모당한거 갚아주자고? 머 이렇게 쌍으로 미친것들이 있냐 내가 지금까지 여기 보면서 단한번도 반말로 글쓴적도 이렇게 험한말도 해본적 없는데 내가 오늘 너한테 처음으로 해본다 이렇게 얼토당토않은 글 쓰고 앉아 있느니 너네 형님이 말한것처럼 그 시간에 우물안 개구리처럼 놀지 말고 더 배우던지 능력을 키우던지 해라 이 철없는 것들아....
베플훔..|2007.07.02 17:40
다른건 다른님들이 적으셔서 딱히 뭐라 더 드릴말은 없지만.. 님 친정에서 생활하신다고하셨죠??그럼 당연히 친정에는 어느정도의 생활비를 주겠죠.. 그건당연한겁니다만..혹 님 더 친정을 챙기실것같은데...그렇게 시댁에 해줄것 다해주는 형님을 뭐라고하시면 안되죠..그리고 님 형님이 말씀하신것중에..님들 주말에 레져를 즐기신다구요.. 형님이 돈으로유세떠는것처럼 보인다면 님두 그 레져활동 조금 참으시고 시어른 용돈좀 드려보세요..님은 그렇게 할자신없으면서 왜 잘하고있는 형님을 뭐라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베플완전소중한...|2007.07.02 22:36
저도 제가 잘못읽었나 싶어 몇번을 읽어봤지만.. 형님이 뭘 잘못하고 있다는건지 도저히 알수가 없네요-_- 님 나름대로 속상해서 글 올린거라..나름대로 기분 상하지 않게 리플 달려고 노력하겠으나 사실.. 좋은 소리는 안나올듯 싶네요 읽기싫음 패스하시구요. 님..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서 모든게 꼬아 보이세요? 글쓴님의 형님이 도대체 무엇을 잘못한건가요? 님이 보기에도 빈틈을 안보이죠? 그게 무슨말이냐면.. 잘못하는게 없단거예요 님은 형님이 꼴뵈기 싫은데.. 뭐라고 한소리 하고싶은데.. 마땅히 딴지 걸게 없단 거죠 형님 친정이 아무리 잘살아도.. 형님친정이든 형님이든 시댁 도우려는 마음 없었다면 집을 사오지도 않았을거고 ( 좋은동네 아니라 할지라도 서울 집값은 비싼거 아시죠?아 그리고 집을 안해왔다면 님처럼 용돈 아예 못드리는 거겠네요?그것만 해도 형님은 잘한거구요!) 예단에 혼수에 제대로 하지도 않았을테구요.. 시댁 어른들 힘드실까봐 현금 갖다 바치지도 않았을테죠.. 그래도 친정 식구건 형님이건 아주 맘씨가 고와서.. 사랑하는 남편이고 남편의 부모님이고 형제기에.. 이것저것 해가지고 오신거구요..그쵸? 그런게 아니라면 미혼일때 글쓴님 남편 사고친것도 나몰라라 하셨겠죠.그쵸? 하지만. 다 그게 형님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해결해주고 그런거 아닌가요? 님이 보시기에 님의 그 꼬인 마음으로는 부모 잘만나서 잘살다가 돈지랄 하는걸로 보일지 몰라도 그 부모도 열심히 살았고 그 형님도 열심히 살아서 그렇게 사시는겁니다 님이 그리 억울하시면 형님친정보다 가난한 님의 친정과 형님보다 못난 글쓴님을 원망 하셔야죠 왜 괜한 사람 잡나요?? 전 형님이란분이 참으로 불쌍합니다. 시댁 지지리 궁상 가난해서..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의 가족이라고 도와주려고 애쓰고 노력했는데.. 그래놨더니 시동생이란 사람은 형수 니가 뭐 잘났냐! 잘나봐야 거기서 거기다!(네 물론 말씀은 이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만.말뜻은 그게 그거죠) 한번만더 내 마누라 울려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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