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왕복 무료항공권 2장이 생겼는데...
velrona가 시간이 없다고 안가겠다네요
한달전에 예약을 마쳤는데...
전날까지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무지 고민을 했는데...
비오면 한라산 안 가더라도
제주 바람이나 쐬러 가기로 해서 출발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서울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가기로 했는데.. 또 한번 망설여지고
시간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전날 너무 늦게 들어온 탓도 있고 피곤하기도 하고
조금 더 자고 싶기도 한데...
6시 55분 비행기인데.. 6시에 집에서 나섭니다.
평일인데... 이른 시간이여서 강변북로 길도 안 밀리고
다행히 늦지 않게 공항에 도착했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6시 50분 겨우 맞춰서 비행기에 올랐어요
비행기에서 음료 서비스 아무 생각없이 커피를 달라고 했죠
받아 놓고 보니.. 커피 끊은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먹어야 되나.. 에이 먹자 한잔인데..
맛있긴 맛있네요..
커피도 끊어야 하는데..
창밖을 보니 한반도는 전체 구름이 덮여 있구요
장마가 진짜 시작이 되는가 봅니다.
그리고 공항에는 초등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얼마나 많던지..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수학여행을 제주로 가니 세상 많이 좋아졌구나 싶네요
우리가 탄 비행기도 뒤쪽엔 전부 초등학생들이였죠.
내륙과는 달리 제주는 흐리기만 하고 비는 안오고 있네요...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시 전경인데..
대형 여객선도 보이고... 뒤로 시가지가 꽤 커 보입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계류장으로 이동하는데...
날씨 정말 괜찮네요..
햇빛도 없어서 한라산 올라갈때 덥지도 않을 듯... ^^
공항밖에 나오니..
돌하르방이랑 야자수들이 반겨줍니다.
한라산만 다녀올거지만..
대중교통으로 이동한다는건 조금 무리가 따를거 같아서 12시간 렌트를 했죠
AVIS 는 공항에서 차를 인수 받지 않고
셔틀로 공항인근 지점으로 이동해서 차량을 인수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차량은 velrona 차와 같은 아반떼 HD로 렌트를 했어요.
출고된지 얼마 안된 거의 새차를 받았는데..
길이 잘 안들어 있는지 차는 잘 안나가는군요
공항에서 바로 성판악으로 이동을 합니다.
중간에 시내에 들러 김밥천국에서 김밥 4줄을 사서
두줄은 차에서 먹고 두줄은 진달래밭에서 먹으려고 싸 갖고 가요.
차에서 등산복 갈아입고 등산화도 신고 들어갑니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모두 없어졌기에 주차비만 1,800원 내면 됩니다.
왕복 9시간이 걸린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걸리지는 않아요
하지만 진달래밭 휴게소까지 1시 이전에 올라가야 정상에 갈 수 있어요.
우린 9시반에 출발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