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지 않았다. 왜냐! 내가 또 전화할까봐서.
이렇게 조마조마하면서 살아가야되나 싶지만 그냥 반복하고 싶지 않은것뿐이다.
하지만 잘 안된다. 이제 이성도 흐려지려한다.
뻔히 알면서.....
그놈을 알게된거 초여름이 시작되던 2년전쯤 4월?~5월...
중학교 동창이란다. 첨보는 얼굴인듯, 몇년의 시간이 흘렀기에 절대 알아볼 수가없었다.
물론 학교때 이야기해본 기억도 없었다. 그렇게 첨 만났다.
몬생긴게.....웃는 얼굴이 넘 환했다.![]()
만날땐 항상 다른 친구와 같이만났었다.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자주는 못 봤지만 가끔 통화하면서 정말 편한 친구처럼 지냈다. 그놈 생일이 있던 11월까진.....
어느순간이다 남자로 보인것이... 12월의 초쯤 나의 다른 여자친구와 술자리를 같이했다.
그리고 아마도 내가 먼저 시작한거 같다(?) 아니 꼬리쳤단표현이 맞겠다... 물론 잠자리를 같이
한건 아니다. 그렇게 가까워 졌다. 매일은 아니지만 전화도 자주하고, 무언으로 시작되었다고 난 생각했다. 확실히 사귀자고 한건 아니였지만.....
지금부터가 내 착각의 시작이였다. 제기랄!!!
그렇게 겨울부터 꽃이 피던 봄까지 같이했다. 물론 떨어져 있었기에 자주 볼 수는 없었지만 잠깐내가 놀았던 적이 있었기에 같이 여행도 다녔다. 참 많이도 다닌거 같다. 참! 자상했다. 주위의 다른 친구들도 모두들 그렇게 이야기했다. 참 잘하는거 같다고...하지만 그건 그 인간의 원래 성격이였을 뿐이였던걸 내가 몰랐다. 그땐 마냥 좋았기에... 휴~~~
난 내 인생에서 병원(?)가는 일 따윈 없을 줄 알았다. 몇일을 울었다.
근데..... 근데 더 기가막힌건, 그 놈 병원가기 전날 이야기하더라.
첨엔 진짜 편한 친구였는데 지금은 자기맘을 모르겠다고.....미안하다고...
근데 어떻게 그런 맘으로 날 대했을까 정말 날 의문이 아닐수 없었다. 물론 그 전에도 부담스럽다고 말 한적 있었지만 그렇게 이야기 했어도 나한테 넘 잘했기에 조금씩 맘이 열려가는줄 알았다.
이런 착각속에서 난 몇달을 보낸거다. 그렇게 병원을 다녀왔다. 잡지 않겠다고, 가겠다면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정말 내 맘은 그 놈을 믿었더랬다. 것도 철썩같이.![]()
그렇게 한 달을 보냈다. 주말마다 내 곁에서, 딱 한 달을 보내주더니 (물론 그 시간에도 나한테 무쟈게 잘했다) 자기 나쁜놈이라고 좋은사람 만나라고 한다. 것도 어느날 갑자기. 어제까지만해도 통화했던 그놈이... 앞으로 더 힘들어할거 같아서 지금 정리하겠다고.....물론 나를 위해서라고...
하늘이 무너지는기분...잡지 않겠다고 했었지만 막상 듣고보니 정말 당황스럽고 난감했다.
에휴~~~더 기가막힌건 다른 여자가 있다했다. 것도 나 만나던 한달을 같이 만나고 있었던것이다.
나 정말 힘들어서 병원다니고 죽을것 같았는데 난 것도 모르고 그 놈만 믿고 결혼할 맘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여직껏 내가 좋아했지 자기는 나한테 맘이 안온다고 나는 아닌거 같다고 나 좋아해본적 없다고했다.일주일을 울었다. 일주일을 아팠다. 그래도 나한테 오라고 매달려도보고 여자 정리하라고 이야기도해보고.....근데 그놈 집착이란다. 나한테 한 번 그랬는데 두 번은 그러지 말란법 있냐고 이야기한다.
물론 자기 주제파악은 정확히 하는것이지. 나 한텐 맘이 안 온다는데, 그래도 넘 약이 오른다.
어느날 그 여자한테 전화가왔다. 자기가 떠나겠다고...근데 그 놈이 무릎끓고 잡더란다. 가지말라고...
한달새 그럴 수 있느냔 말이지...근데 그 여자 나이 나보다 10살이나 어렸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거 같애서 자기가 넘 미안하다고.....그렇게 통화했다. 그래서 자기가 정리한다고해서 그러라했다
옆에 있지말고 빨리 정리해달라고했다. 그 담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근데 그 놈은 자기 잡지 말란다.
이모든것들이 5월까지의 이야기다.
난 아직도 넘 힘들다. 근데 더 웃긴건 그 놈이 오겠다면 받아들일것만 같다.
지금 내 옆엔 다른 사람이 있다
물론 암껏도 모른다 만난지 보름째니...
나도 이러면 안 되는거 아는데, 그 사람 너무 날 좋아해주는거에 한 가닥 희망을 걸어보지만
나도 안다. 다 부질없는 일임을.....
그 놈한테 문자 보냈다. 널 잊기 위해선 너가 필요했다고...너의 지독함에 나도 하나씩 버렸다고...
그 여자가 있어 날 다시 돌아보지 않았을 너에 차라리 감사한다고...이제 그만하겠다고...
그런데.....나의 감성은 다시 그 놈에게 전화를 하고 말았다. 어제저녁...![]()
정말 벗어나고 싶다.
오지 않는다는걸 내가 더 잘알겠는데, 그런데도 정리한다는게 정말 힘들다.....
이성의 판단은 정확한데 맘은...맘은...날 너무 어지럽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