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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만...

휴~~~ |2007.07.04 11:51
조회 542 |추천 0

이제 울 달링군 올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여.....(군복무중)

저희가 슴두살때 사고쳐서......우리 왕자님4살임돠~!!

 

다름이 아니라....

정말 울 아버님땜에 지칩니다.

제가 신랑 군대 가고 나서..... 친정으로 왔는데.....

올케랑 성격이 많질 않아서.....(게을러터짐)

다시 시댁으로 오게 되었네여...

사실 둘째가 생기기도 했고.....아버님두 혼자 계시그 해서....

올라가기로 맘 먹그....있었는데.....

유산이 되어서......몸조리 하고 올라갔네여...

(주저리 주저리)

12월4일경에 유산이 되어서....한 보름 몸조리 하고 여기로 올라와서....1월달초부터 일을 시작했네여...

정말.....돈이 필요 했거든요...제가 벌지 않으면 생활비가 나오질 않아서...

저희 아버님..... 정말 무능력 합니다.

자기 자신밖에 모르죠....손자도 나몰라라 하고...이뻐만 하면 머합니까....

실질적인 도움도 안주시는데.....

울 아버님 전에 저희 신랑있을때요.

우리에게 돈 천원주는거 아까워 하면서 술집가서 100만원씩 쓰시고 옵니다.

지금은 그버릇이 좀 잔잔해지셨지만....

저 지금 월급 80만원입니다.(비정규직)

차비 5만원,보혐료 10만원,폰피(울달링 수신자부담,할부포함)13만원,어린이집 교재비와 각종 야유회비5만원, 학습지 3만원,점심값 8만원,왕자님간식비2~3만원,세금 15만원

그리고 비상금으로아이가 아플때 써야 하기에....5만원...인터넷비 3만원....이렇게 들어 가네여....

그러고 나면 몇만원남는데... 이런걸루 각종세제나...반찬값 하고 나면 남질 않네여...

울 아버님.... 생활비 하나도 안보태 줍니다.

저 솔직히 울 아들이랑 같이 있으면..... 김치...장조림...후라이....멸치볶음...이렇게 대충 먹습니다.

근데 울 아버님 계실때는 찌개며...각종 여러가지 반찬을 해야 합니다.

밥상이 부실하면 먹는둥 마는둥.....정말..... 저 힘듭니다.

주말에 쉬는날에도...제대루 쉬는날이 없습니다.청소며 빨래며...아이 공부 까지.....

그리고 아버님 3끼 다 챙겨 드리고 나면...정말 지칩니다.

아침에 출근할때는...6시에 일어나서 아버님 식사챙겨드리고...

저 준비하고 울 아들 준비 시키고.... 울 아들 늦게 잤다 시프면.... 억지스레 깨워서 델꾸 가야하는데...

정말 마음 찢어 집니다.

울 아버님 백수..... 저번에 어린이집에서 동물원을 갔는데.... 위험하다고 보내면 앙댄다고 하시면서..

제가 "그럼 누가 XX를 봐여??""맞다.XX를 볼사람이 없지.."

할말을 잃었습니다.

아침에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때슬때는 정말 주저 앉아서 울고 싶은 심정 이네여...

아버님께 원망이 들어여.....

술먹을 시간은 있고 자기 손주 봐줄 시간은 없고......

이제 지칩니다.

빨리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여.....

하루하루가 정말 지칩니다. 아파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하루빨리 울 달링군이 나왔으면 좋겠어여....

열씨미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겐.... 왜자꾸만 커다란 시련을 안겨주는지 모르겟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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