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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특약조건 때문에 친정부모님이 곤경에 처해있습니다.

에고 |2026.05.20 10:01
조회 17,938 |추천 4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화력좋은 결시친에 올려봐요.
저는 결혼을 해서 따로살고 친정부모님이 지금 빌라 전세 살고계시거든요.
엄마 친구분이 강아지를 키우셨는데 전형적으로 강아지가 이쁘다는 이유만으로 데리고오신 분이더라고요.
몇달 키우다가 힘들어지니 엄마앞에서도 푸념을 하고 안키우고싶다는둥 철없이 굴었나봐요.
이미 강아지도 너무 관리가 안되어있는 상태였고 엄마는 몇날몇일 고민하시다 내가 데려가 키우마 하고 강아지를 데리고 오셨어요.
저희는 저 어릴적 아빠 사업이 잘되었을때 강아지를 계속 키웠었고 십여년전부터는 각자 먹고살기 바빠서 안키우게 되었어요.
키웠던 강아지들은 전부 저희곁에서 행복하게 살다갔고 그 기억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때문에 엄마가 강아지를 키운다고 하셨을땐 저도 누구보다 기뻐했고 이쁘게 키워보시라고 웃으며 말씀드렸어요.
근데 지금 키운지 두달도 안되었는데 갑자기 빌라의 집주인이 전화가 와서 강아지 키우냐며 왜 마음대로 키우느냐고 고래고래 악을 쓰더래요.
알고보니 지금 사시는 빌라는 애완동물을 금지하는 특약이 걸려있고 부모님은 오랫동안 이 빌라에 사신터라 특약에 대한 인지가 아예 없는 상태이신거 같아요.
아빠가 전세계약 갱신할때도 이부분은 깊게 생각하지 못하셨고 원래 강아지를 키우고계신 상태가 아니었다보니 애완동물 특약건에 대해서는 듣고도 흘려버리신거 같아요.
부랴부랴 알아보니 원상회복의무라는게 있더라고요.
그 조건을 넣어서 계약서를 다시쓰고 키우게 해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본인은 그런거 다 필요없다 하시면서 자기는 애완동물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절대 못키우게 하는사람이라고 무조건 강아지를 내보내거나 부모님이 전세를 빼고 퇴거하시거나 둘중하나만 가능하다고 하더래요.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이사를 가는것으로 생각을 해보시라고 했는데 이사가기는 어렵다고 하시네요.
아빠가 점심도 집에와서 드실만큼 직장거리도 가깝고 이미 엄마도 그동네 생활환경에 익숙해지신 상태라 쉽게 떠나지 못하실거 같아요.
그리고 또 전세비용이 저렴하고 집주인이 다른지역에 살고계셔서 쭉 오래 거주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서 만족하며 계속 사시는거 같아요.
집주인께 다시한번 부탁드려 보려고 하는데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전세금을 올려드린다고 하거나 미리 돈을 지급해드리고 키우게 해달라고 부탁하는건 안될까요?
제발 경험 있으신분들 공유부탁드립니다


추천수4
반대수140
베플ㅇㅇ|2026.05.20 13:13
곤경에 처한건 님 부모가 아니라 집주인 아닙니까? 특약까지 걸어놨는데 몰랐다 타령하면서 개 키우고 있는거 알게되서 뒤통수 맞은건데 지금.
베플ㅇㅇ|2026.05.20 14:28
이미 거절했는데 또?? 이번에 연락하면 나가라고 하겠네 어리석다 어리석어
베플ㅇㅅㅇ|2026.05.20 13:59
집주인이 확고하게 나가거나 강아지보내라고 하는데 왜 또 거머리처럼 굴어?말이좋아 부탁인거아님?애초에 내집이아니면 집주인한테 전화 해 봤어야 하는거 아님?보니깐 집주인이 멀리살고 왕래도 별로없으니 몰래 키우면 된다고 생각해서 대려온것같은데 특약이고 나발이고 본인집이 아닌데 제멋대로 군거에 집주인이 완강하게 나오는것같음.강아지 소음,냄새 때문에 진절머리 난 사람앞에서 전세금이고 어쩌고 한들 통하겠냐.입지가좋고 어쩌고는 니들 사정이지.니들이먼저 생각없이 무례하게 굴어놓고 구구절절 사정을 읊어ㅋㅋㅋ너는 강아지 전주인이 생각없는 사람이라며 욕했지만 제3자인 내눈에는 니네부모님도 생각없는건 마찬가지야.
베플ㅇㅇ|2026.05.20 11:12
애초에 전세살이하면서 미리 알아보지 않고 강아지를 데려온 님 부모님의 잘못이 큽니다. 퇴거하시거나 강아지를 다른 데 보내시거나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하셔야 할 것 같네요. 강아지 키운 추억이 너무 좋고 부모님이 강아지를 데려오셨을 때 너무 기뻤다면 님이 데려다 키우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반려견 문제는 그 반려가족이 희생하고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지 타인의 양해를 구해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베플남자ㅋㅋ|2026.05.20 15:47
되겠냐?계약서는 장난이냐?그걸 왜 집주인한테 물어봐. 니 부모님한테 이사를 가거나 개를 되돌려주거나 하라해야지. 이게 부탁을 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참...결혼했으면 나이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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