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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의 짝사랑이야기..가슴앓이..한번 봐주시지 않으시렵니까..?

노을빛소년 |2007.07.06 04:33
조회 552 |추천 0

오늘 대구에..

 

제 정말 소중한 친구 -

 

재수하는 그런 친구녀석을 만나러 갔었습니다 -

 

 

대구역에서..

 

제가 7개월간 짝사랑한 그녀..

 

그녀를 닮은 여자를.. 스쳐보았습니다 -

 

남자와 다정히 손을잡고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설마설마 했죠..

 

그녀와 제가 사는곳도 아닌..

 

이곳 대구에..

 

그것도 오늘..

 

이시간에..

 

그녀를 본다는건..;

 

정말..말도안되는....

 

근데..말이 되더라구요..ㅎㅎㅎ

 

따라가서..확실히 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조금 빠듯해서..

 

대구역 지하철역으로 향했어요..

 

그순간..

 

문자가 오더라구요..

 

그녀에게서...

 

 

 

 

2일전..

 

저는 그녀에게 고백을 했었어요 -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었지요..

 

그래도..

 

저는..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했어요

 

후회 하기 싫었어요..

 

답장을..못받았지만요^-^;;

 

고백 당시에..

 

단호하게..

 

제발 그렇게..

 

해달라고 했었거든요^-^;;

 

 

 

 

대구역..

 

그녀닮은 여자분을 보고..

 

"에이~설마설마 ㅋㅋㅋ 설마 ㅋㅋ "

 

하며 가는데..문자...

 

"뭐해?"

 

 

 

..................

 

전 마음 먹었었지요..

 

그녀에게 내가..

 

이성이 아니라면..

 

잊자....

 

나만 아플 뿐이다...

 

잊자....

 

제발.....잊자......

 

..................

 

 

전 그문자 하나에..

 

꼴랑 그 문자 하나에....

 

다시 흔들렸어요 ..

 

그녀가 절 이성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확실히 알면서도...

 

제가 한 결심..

 

우습게 깨졌죠..ㅎㅎ

 

 

 

 

"나..대구역에서 너 닮은사람 봤어.. 남자랑 다정하게 손잡고 가드라.."

 

"헉? 너 대구야?"

 

"웅..대구..나 친구만나러 왔어"

 

"나도 대군데.. 근데 손잡고 가는거였으면 나 아니었을텐데;; 제대루 본거야?"

 

"응 너였어.."

 

"혹시..뭐입고 있었어??"

 

 

 

풉..

 

세상 좁드라구요..ㅎㅎㅎ

 

제가 고백하기 몇일전..

 

그니까..4~5일 전..

 

제 학교인 부산으로 다시 오기전..

 

그녀를 한번..

 

정말 보고싶었어요..

 

그래서..이번주에 혹시 시간 있는지 물어봤었죠..

 

"우리 한번 만나자.. 혹시 시간있니?"

 

"아..나 이번주 풀알바인데 ㅠㅠ "

 

"그래?..그럼 안되겠네.."

 

"미안~ 나중에보자 ~ "

 

ㅎㅎㅎㅎ

 

그런 그녀가 -

 

오늘 남친과 대구로 놀러온거죠..

 

그걸 또 본거죠 제가..ㅋㅋ

 

화가 나드라구요....

 

아..난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ㅋㅋ

 

"하하..너 이번주 풀알바라며?ㅋㅋㅋ 됐다..연락하지말자^-^ 나만비참해지네..ㅋㅋ"

 

"알바하루뺏는데그래알았다잘지내라"

 

.........

 

하하..

 

웃음만 나오드라구요 ㅋㅋ

 

사람이 웃기지 않을때도 웃음이 나오는구나..

 

그랬죠..

 

전 그녀에게 1%도

 

소중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ㅎㅎ

 

"그래..솔직히 나 보기 싫었제?ㅋㅋ 나볼라고 알바빼곤 안했자나..ㅋㅋ 우리 웃으면서 헤어지자^-^ 비록 겉으로 웃는거일지라도.."

 

"진짜 나는 니가왜카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베프라매?친구먹자매?알았다"

 

..

 

하하...........

 

 

"그러게.. 그렇게 말은 해놓고도 자꾸 좋아지는데..우째야 되는데??그냥 이렇게 숨기고..감추고..친구로 지낼까?"

 

"왜그래도대체 진짜 그렇게힘들면 그냥 니맘대로해"

 

......

 

답장..더 안보냈죠..

 

말다한거죠..ㅎㅎ

 

이렇게 끝났습니다..

 

7개월간의 짝사랑..

 

친한친구..

 

모두모두 끝났습니다 -

 

저는 제가 하고싶은대로 -

 

그녀를 잊을겁니다 -

 

가끔은 그리워 미칠지도 모르겠지만..

 

이글을 쓰는 지금도..

 

보고싶습니다..

 

저렇게 말하는 그녀라도..

 

연락하고 싶습니다..

 

전화해서 목소리 듣고싶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이제는 정말루..

 

언젠가 그녀와 제가 한 대화중에..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을까? 왜 조금만 친해지면 다들 그러지..?"

 

...

 

미안합니다 -

 

죄송합니다 -

 

당신을 좋아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

 

당신을 사랑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

 

다시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

 

다시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겠습니다 -

 

모두 제잘못입니다 -

 

당신은 그냥 -

 

지금의 사랑에 충실해 주세요 -

 

저는 그냥..

 

스쳐가는..

 

병신.....

 

같은 남자였겠죠?

 

죄송합니다 -

 

다시한번 사과할께요..

 

저는 당신의 불행을 바라진 않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바랄지도 모릅니다..

 

그사람과 헤어지고 다시 와준다면..

 

이런 마음 가져서 미안합니다..

 

 

 

당신이 저를 좋아할 수 있게 된다면..

 

자존심..

 

필요 없습니다..

 

매달리고 싶습니다..

 

나는 왜 안되냐고 따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변하지 않을것임을 잘 알기에..

 

너무 잘 알기에..

 

난 당신을 잊으려 합니다..

 

당신의 그냥 스치는 남자였떤 저는 -

 

..

 

당신을 잊으려 합니다..

 

당신이 이글을 볼 확률은 0%에 가깝겠죠 -

 

당신이..싸이를 아무리 해도..

 

이글을 보진 못하겠죠?

 

그렇기에.. 저는 당당히 씁니다 -

 

당신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

 

당신은 제 첫사랑입니다 -

 

당신없이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것 같은데..

 

몇년후 -

 

나는 잘 살고 있겠죠?

 

당신도 잘 살아가고 있을테구요..

 

아무일 없던것처럼..

 

이마음..

 

당신을 향한 마음..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혹시 이글을 보고 돌아와준다면....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당신의 항상 웃는모습 -

 

밝은모습 -

 

때론 바보같지만 -

 

순수한 그모습..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평생 그모습을..

 

지켜가길 바랍니다..

 

 

 

 

 

 

지현아.....사랑한다........

 

비록 7개월간의 짝사랑이었지만...

 

나는 그냥 스쳐가는 사람이었겠지만..

 

이글을 마지막으로

 

너를 내 가슴에 묻겠다..

 

추억을 잊을 순 있어도 -

 

지울 순 없을테니까..

 

영원히 잊고 지낼께 -

 

그리고..

 

가끔..

 

니가 생각나면..

 

좋은것만 기억하며..

 

웃을께..

 

 

너를 만나서 행복했었다 -

 

비록 짝사랑이었지만 -

 

너랑 이야기하는 모든게 -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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