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연의 일치 1부~3부 정리해놨어요..

흠.. |2007.07.06 12:53
조회 4,014 |추천 0

우연의 일치인가?? 아니면 저승사자가 왔던 것인가??

 

제 작년 늦은 봄이었던가 초 여름 이었던가 그랬을 겁니다. 저희 집은 김포에 있는 21층 높이의 아파트로

 

제가 거주 하고있는 층은 4층 입니다. 그 날따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새벽 늦은 시간까지 잠이 오지

 

않아 거실에서 유선방송을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담배 생각이 나서 제 방에 가서 조용히 창을

 

열고 담배를 피울 생각에 저는 제 방으로 가서 창을 열고 담배를 꺼내어 불이 붙이고 피우기 시작했죠.

 

기억으로는 살짝 안개비 비슷하게 비가 내렸던거 같은데 살갗에 와닿는 밤 바람이 그리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근데 순간 등골이 오싹하면서 이유없이 소름이 끼치더군요.. 왜? 공포영화나 무서운 생각

 

을 하다보면 오싹 해지는 기분 있잖아요.. 그때 갑자기 그러한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몹시도 나빠지고

 

막연히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  누가 행여나 나를 쳐다보고 있나 창밖으로 고개를 살짝 내밀고 이리 저리

 

기웃거리는데 아무도 없더군요. 당연히 아무도 없죠..그 시간에 새벽 3시쯤 이었으니, 피우 던 담배를

 

바로 끄고 창을 닫을려고 하는데, 차 한대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보이더라구요. 저희 아파트가 큰 길에서

 

외길이라 논길 비슷한거 따라서 들어오는데, 제 방이 아파트 뒷쪽에 위치해 있고 창이 나 있는지라 그 길

 

로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보게 되는데, 분명 들어오는 차가 없었는데 갑자기 검은색 차가 나타나서 저희

 

아파트 현관입구에 차를 정차를 하더군요. 오가는 차가 없으면 큰 길에서 저희 아파트까지 들어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한 3분에서 6분,7분 정도 걸립니다. 분명 그 길로 들어오는 차가 없었는데 제가 담배를

 

태우는 동안에도 그 길로 차가 들어오고 나가는걸 못봤는데, 어디서 나타났나 라고 혼자 생각에 잠겨

 

있는데 누가 차에서 내리는지 뒷 차문이 열리고 누가 내리나 호기심에 저는 계속 주시해서 보고있었

 

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하차를 안하더군요. 그러더니 다시 문이 닫히고 차가 출발 하더라구요.

 

근데 이 시간이 글로 표현해서 그렇지 참 짧게 지나갔습니다. 제가 창을 열고 담배를 피고 닫으려는 순간

 

에 검은색 차가 오고 이러한 상황이 지금 생각해보면 대략 10분 안밖으로 시간이 걸렸던것으로 기억합

 

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래서 저는 출근 때문에 그만 자야지 하고 창을 닫을려고 하는데, 바로 그때

 

사람 비명소리 같은(그 당시 사람이고 여자 목소리 같은데 비명이다 보니 사람이라는 막연한 추정만

 

했지 진짜 사람일 것이라고는 단정 지어서 생각 못했슴)

 

괴성이 순간 들렸고, 몇 초후(2~3초 정도)에 제방 창 앞으로 사람 비슷무리한 형체가 휙~하고 밑으로 떨

 

어지더니 바로 뭔가가 지면에 크게 부딪힌 소리가 퍽~ 하고 나더군요. 순간 전 직감 했습니다. 사람이다

 

누가 투신했다 라고... 저 순간 몸이 굳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머리속은 뭐에 맞

 

은듯 아무 생각도 안들더군요. 그냥 멍하니 서 있다. 그냥 그대로 침대에 누웠습니다. 신고를 할 생각도

 

못했고, 밑을 내려다 볼 용기도 못냈습니다. 마냥 무서웠고 겁이 났습니다. 심장이 터질꺼 같고, 허리는

 

끊어질꺼 같은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어느 순간 잠이 들었습니다.(잠이 든것도 아니고, 깨어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정확히 말씀 드리면)잠결에 싸이렌 소리를 얼핏 들었고,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 들

 

었던거 같습니다. 간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저는 출근 때문에 맞쳐논 탁상시계의 알람소리를

 

들으면 일어났죠. 일어나자 마자 제 방의 창문으로 시선이 갔습니다. 차마 창을 열고 밑에 볼 용기가 나

 

지 않더군요. 아침에 출근시 나오면서 현관입구에 부녀회 몇분과 아파트 관리인 및 경비원 그리고 경찰

 

분이 모여서 오늘 새벽에 발생된 사고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더군요. 그 날은 그렇게 지나 갔습니다.

 

그리고 며 칠후에 알았습니다. 인근여고에 재학중인 여고생이 성적에 대한 심한 우을증으로 투신했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런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저희 이야기는 ...............    2편으로 넘어갑니다   글 쓰다

 

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출처 : '우연의 일치 1편' - Pann.com)


그 일이 있은 후, 한 동안 저는 공황상태에 빠졌던것 같습니다. 밤 마다 악몽에 시달렸고. 주위의 사소한

 

것들로 인해 이유없이 두려움과 심리적으로 많은 불안감을 갖고 있었으니, 그 상황을 목격하고도 제가

 

아무것도 못한것에 대한 실망과 죄스러움이나 할까? 그렇다고 그 투신자살한 여고생이 제 꿈에 나타난

 

것도 아니고, 솔직히 그 여고생이 제 꿈에 나타났는지 아닌지 잘 모겠더군요, 얼굴을 모르니..하여튼 그

 

후 얼마 동안은 고생을 많이 했죠....... .. 우연의 일치 2편 이야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그 여고생이 투신자살한 후, 이틀째 되던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저 또한 직장이 서울인지라 아침 일찍히

 

집에서 나오는데, 그 날이 그 여고생의 발인날인지 아파트 현관앞에 운구차와 투신자살한 그 여고생의

 

친인척으로 보이는 분들이 몇분 서 있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파트 현관앞에 있던 그 운구차가 그

 

여고생이 투신자살 하기전에 바로 보았던 그 검은색 차량과 너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죠. 단순히 차

 

량이 검정색이라 그러한 느낌을 받은것일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엔 단순히 그런 이유에서가 아니라 뭔가

 

이 차량이 그 날에 봤던 차량이 혹 아닐까? 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든거죠.. 이런 저런 그 날 일들을 생각

 

하먼서 또 한편으로는 그 여고생에게 죄책감을 심하게 갖고 있었죠. 그 날 내가 잠을 자지않고 신고를 했

 

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살았을까? 20층에서 떨어졌는데 과연 신고를 했다해서 살았을까? 라며 저 스

 

스로에게 물어가며 죄의식을 떨치고자 위안을 삼고자 했었죠..... 당연히 그 날을 비롯해서 한 참동안을

 

출근해서도 그 생각에 업무를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루이틀 시간은 지나고 저는 밤 마다 심하게

 

악몽 꾸었죠..가끔 헞것을 본거 같기도 하고, 너무도 그 날 일이 괴롭고 제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그 당시

 

전 영등포에 위치한 한강성심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었죠..나중엔 안 사실이지만 그 여고생이

 

투신하면서 그 여고생의 머리카락 몇 올이 제 방 창문 외부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컴퓨터 연결선(메가페

 

스 같은 전용선 설치 단자를 말함) 걸렸던 모양입니다. 당연히 저는 그러한 사실을 몰랐던 거죠. 그 사건

 

이 터진후 제 방의 창을 저는 일부러 시선을 피했고, 한 동안 제 방의 창문 또한 열지를 않았습니다. 그래

 

서 그 여고생이 떨어지면서 걸린 몇올의 머리카락을 발견하지도 못했던 것이고요. 약물및 정신과 치료

 

병행하면서 저 스스로가 그 악몽에서 벚어나고자 노력을 했으나 시간이 계속 흘러도 큰 변화가 없어 그

 

러한 얘기를 주위분들에게 하니, 용하다는 무당집을 알려주며 한번가서 상담 받으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애써 외면하고 무시했죠..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또 길어지네요~~~ 

 

우연의 일치 3편 에서 만나요   ㅠ.ㅠ

 

ps: -_-;; 여러분이 리플 하나씩 달때마다 제가 3편을 빨리 써서 올려야 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눈치보고 올리느라... 바로바로 글 못 올리고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항마주문: 운장주(雲長呪)

 

 

                                    天下英雄關雲長  依幕處  謹請  天地八位諸將
                                    천하영웅관운장  의막처  근청  천지팔위제장


                                    六丁六甲  六丙六乙  所率諸將  一別屛營邪鬼
                                   육정육갑  육병육을  소솔제장  일별병영사귀

                                                엄엄급급  如律令  娑婆訶
                                                엄엄급급  여율령  사파하
 


가위눌림이 심할때 읽어보세요 ...

 

우연의 일치 3편

 

그 여고생이 투시자살한 후, 2개월이 지났을 무렵입니다. 아마 6월 말일경으로 기억이 되는군요

 

그날따라 이상하게 제 방이 답답하게 느껴졌고, 전 무덤덤히 제 방의 창으로 가서 창을 열었습니

 

다. 조금 후덥지근한 바람이 제 몸에 느껴지더군요. 아래를 내려다 봤습니다. 변한것은 없더군요

 

제 기분이 그래서 그런지 자꾸 그 여고생이 투신할 당시의 모습들이 그려지는데, 조금 섬뜩하기도

 

하고 숨이 콱 막히고 식은땀이 나더군요. 그래서 전 애써 그러한 생각을 지우고자 이리 저리 주변

 

을 살피던중 한 곳으로 시선이 모아지더군요.. 화단목 그 여고생이 투신한 그 자리에 이름 모를

 

화단목이 한쪽 부분이 상한채로 있더군요. 저는 생각 했습니다. 그 여고생이 투신하면서 저 화단

 

목에 부닺쳐 저렇게 된건가라고.. 저는 황급히 창을 닫고자 하였습니다. 그 순간 제 눈에 무엇인

 

가가 눈에 띄더군요.. 머리카락 이었습니다. 머리카락....  순간 온 몸에 전기가 흐르는듯한 느낌

 

이랄까? 뭐 하여간 머릿속이 멍 해지더군요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보지 말아야 할것을 본

 

거 같은 그래서 꽤림직한 그 기분, 한편으로는 누구의 머리카락일까? 왜 이게 여기에 걸렸을까?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은 그 투신자살한 여고생의 머리카락 이겠지라고 막연히 그렇게 생각

 

되어지더군요.

 

떨어지다 걸린건가? 아니면 내 방의 창에 머리가 부딪쳐서 그 때 머리카락 몇 올리 걸린건가?

 

한 참을 그렇게 머리카락을 뚫어지게 보며 그 당시의 상황을 머리에 떠 올리고자 했는데, 그 당시

 

일들이 한 순간에 지나갔던 일들이라 기억이 잘 안나더군요. 하여튼 그 일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

 

이후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터라 그 머리카락도 그 여고생의 것이라 막연히 연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머리카락 때문에 내가 요즘 이렇게 힘들었던건가 라는 결론을 내렸던 거죠. 왜!

 

죽은 사람의 물품을 산 사람이 소유하는게 아니라잖아요.. 특히 그 죽은 사람이 생전에 아끼고 애

 

착을 가졌던 물건이라면 죽어서도 잊지못해서 산 사람이 그것을 소유할때 액을 준다고 하던데,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그 사람이 아끼고 애착을 가졌던 물건을 같이 화장을 한다던가, 아니면 땅속

 

에 같이 파 묻던가 하잖아요. 여하튼 전 그 날 그 머리카락이 걸려 있는것을 보고도 바로 빼내지 않

 

았고 그 다음 날 아침에 출근하면서 막내 동생에게 치워 달라 부탁을 했고, 퇴근해서 보니 그 머리

 

카락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면서 그냥 치우면 될것이지 그걸 왜 동생을 시켰을까?

 

라고 의문을 가진분 있으실 겁니다. 저는 그냥 그것을 제 손으로 직접 만져야 한다는 것 자체가 싫었

 

고 행여나 귀신이 붙을까봐 겁이 나서 였습니다. 이 때 전 좀 이해안되는 초 자연적인 일이라 해야할

 

까? 뭐 그런 일들이 제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 났던터라, 상당히 저 자신이 예민해져 있어서, 가령

 

잠을 자는데 누군가와 얘기 하듯이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한다던가, tv를 보다 갑자기 전원이 나간다던가

 

아무것도 아닌일에 쉽게 짜증을 낸다든가, 나 혼자 있는데 누군가 나를 부르는거 같아 주위를 살펴보면

 

아무도 없고, 어쩌다 직장 동료들과 늦게까지 술자리를 하고 사람이 술에 떡이되어 새벽늦게 집에 오

 

는데 무언가가 내 어깨에 내리 눌리는듯한 느낌이 들어 아침에 깨어나서 보면 양 어깨에 피멍이 맺혀

 

있다던가 말로 표현하기 좀 묘한 일들이 일어 났었죠. 그래서 한 동안은 제 방에서 잠을 안자고 동생

 

방이나 마루에서 잠을 잦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아마 막내동생에게 그러한 부탁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그 머리카락을 치우고, 이젠 좀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며 또 며칠의 시간이 흘려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밤에 악몽을 꾸는것도 그렇고 (가위 눌린다고 하죠) 이곳 저곳 이유없이 아픈것도

 

그렇고, 위에 얘기 했듯이 지금 생각해봐도 도저히 이해 안가는 일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 미신은

 

믿지 않지만 어쩔수 없이 지인분을 통해 금호동에 용하다는 무속인집을 찾아 가게 되었고, 거기서

 

뜻하지 않은 얘기를 듣게 되었던 겁니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봤어, 그래서 그 기운이 떠나지 않고 남아 있어 그래"  목덜미가 오싹 해지더군요

 

점집이 다 그렇겠지만 그 분위기하며 향 냄새 그러한 것들로 하여금 제가 더 위축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이 사람이 진짜 내가 겪었던 일들을 알고 이런 얘기를 하는건가? 아니면 그냥 대충 짚어서

 

하는 얘기인가? 저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 무속인이 하는 얘기를 계속 듣기만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

 

약간 어디서 퍼온건줄알고 원문 찾아보려고 뒤져봤지만 없더군요.

 

글 괜찮네요..깔끔하고..

 

맥락상 3부는 본인이 쓴거 같구요..

 

시간되시면 4부올려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