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청 싸웠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나서요,
어제 2가지일때문에 계속 울었는데요,
남자친구네 놀러가면 항상 남자친구는 게임을 하거나
게임 아니면 잠을 잡니다.
이것도 하루이틀이지...갈때마다 이래요.
전 같이 대화하거나 같이 티비보면서 이야기하는게 좋은데,
계속 이러니까 화가나더군요.
이야기를 괜히 할려는게 아니라 , 남자친구가 잘못한 행동을
가지고 서로 이야기하는건데 , 물론 듣기싫겠지만 , 자꾸 피한다고해서 될일 아니잖아요.
그래서 어제도 겜 빨리 끄고 대화하자고해서
빨리 끄고가겠다고하면서도 계속 하고있고,,,,,정말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여태 쌓인게 많았던 모양인지 옆에 베게비고서 이불뒤집어쓰고 서럽게 울었어요..
그래서 처음엔 "아 울지마" 이러더니 또 하는말이 "아 우는소리 진짜 시끄럽네"
이러는거에요. 그러더니 제쪽으로 와서 달래려고하다가 제가 뿌리치니까, 휴지쥐어주고는,갑자기
제가 베고있던 베게를 빼서 옆쪽에다가 갖다놓는거에요.
그러더니 자리에 돌아가서 겜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울고나서 막 뭐라했습니다.
어떻게 울고있는데 베고있던 베개를 뺄수가있느냐,,우는데 와서 안아줘도 모자를판에 더 시끄럽다고
하고있냐...그랬더니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집에서 여자가 울면 재수가 없다고 하잖아. 그리고 집에
여자는 엄마뿐인데 , 니가 이렇게 울면 딴집에 다들려...그리고 베게를 빼줘야 니가 일어날꺼같아서.."
이러는거에요 ㅠㅠ
거기다 이 일있은 직후에 서로 점심까지 굶었어요.
이유가 남친이 새벽까지 겜을 합니다. 그래서 피곤했던지 자는데, 저는 남자친구네 올때 전철타고 버스타고 찾아오는데....그래도 예의상 자진 말아야할꺼아닙니까? 겜하고..자고...완전 사람 미치죠.
거기다가 남친이 점심으로 매일 라면 끊여주는데 , 제가 남친이 딴여자랑 자고온거가지고 계속 뭐라했더니 그만하라하면서 자더라구요. 그래서 냅두고 배고프니까 뭐 먹자고 깨웠더니,하는말이
"아 시끄러 그만좀해" 이러구 다시 자는거에요.(제가해먹고싶어도 안되는이유가있어서;)
이래서 점심까지 굶고 , 기분전환겸 영화를 보러갔는데, 제가 영화표도 미리 예약해놨고, 남친은
팝콘이랑 콜라랑 햄버거같은걸 사왔더라구요. 그리고 전 계속 화가 난 상태였구요.
근데 영화관들어가서 좌석에 앉았는데 , 햄버거까지 들고있길래 , 제가 그냥 농담으로 "내가 이거
햄버거 먹을래" 이러니까 "그러니까, 그럼 나보고 진작에 아까 하나더 사오라고 말하지." 이러면서
저한테 짜증을 내는거에요. 전 장난으로 뺏은거고 , 어차피 먹는대도 반나눠먹을생각했는데말이죠..
그리고서 전 화나서 팝콘이고 햄버거고 다 안먹고 화나서 울고만 있는데,
남친은 혼자 다 처먹고 웃으면서 영화보고있는거에요. 제가 나간다고 혼자보고 오라고 그랬더니
"같이 끝까지 보자....어? 니가 존심에 안먹고서 왜 그래?..." ->눈물흘릴것같은말투; 이래도 전혀안불쌍해보였죠;;이래서 할수없이 영화를 끝까지보고나온;....배고파 죽을꺼같은데.........ㅠ
이일로 일주일 서로 연락 끊기로했습니다......
아 진짜 ㅠ 막 승질이 나구요. 화딱지가 나는데,
ㅠㅠㅠ 제가 예민한걸까요....
(참고로 남친은 짜증날때랑 화날때빼고는 금방이라도 눈물흘릴꺼같은 말투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