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진지하게 생각해서 글하나 올려요.. ㅠㅠ
제 성격이 예민하고 생각이 많은편도 있지만
어렵고 진지하게 쓴글이니 만큼 잘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여..
사귄지 4일밖에안됐구,, 한번밖에 만나지 못한 사람의 스토리지만..
내용이 은근히 길수 있겠네여..ㅠㅠ
제나이 27살입니다.. 솔직히 그리 연애 많이 못해봤어여~
눈도 좀 높은 편이구여..;;남자도 능력.성격.외모위주로 많이 보거든여..
나이가 많아질수록 사람을 만나기가 참 쉬운일은 아니더군여..
물론 그동안 성당을 다니면서.. 성당사람들하고도 만나봤고, 소개팅으로도 만나보고,
또 심지어 요즘은 온라인상으로 사이트가 발전되있어서;;
최근에 그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친구랑 부모님은 좀 조심하라는 눈치셨어여~
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잘 알지 못한사람을 만나냐고...
그래도 전 아랑 곳 하지 않고...그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람을 쉽게 만나는 장점을 이용해..
작년겨울부터 무려 5~10명의 남자를 데이트 하고 그랬던 것같아여..
짧게는 1번 만나고 끝난 경우도 더러 있고, 많게는 한달이상 만나다...
자연스레 연락이 깨졌구여..
그렇게 쉽게 사람을 만나면서 데이트를 하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다..
31살의 남자를 만났습니다..바로 7월 7일 토요일..그날..얼마 안됐죠..
일하는곳은 삼성역이고 외국인회사 다니고 능력이나 서글서글한 인상면에서 참 좋았어여..
이사람도 제가 맘에 들었나봐여...
저도 첨만났을땐 오빠같으면 그냥 성격도 외모도 능력도 괜찮구,중간정도니깐...
조금 더 만나보고 생각해봐야겠다하면서...그랬는데...
결...국;; 집에다 바래다 주는데,,, 그 길에 바로 사귀자로 그러더라고여;;;
첨엔 참 이사람 넘 서두르는거 아닌가,, 하다가...
또 좋게 생각하니 저를 너무 맘에 들어하는 것같아서 기분은 좋더라고요...
그사람왈은..
사귀기 전에 이미 맘에 들었는데,, 자기가 표현하는게 부담스럴수 있을것 같아서...
미리 사귀고 알아가면서 지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고 얘기하는데
내가 왠지 설득 당하는 기분은;;;
물론 난 남자는 다 똑같겠지..하며.. 생각해왔고..
쉽게 허락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여..
근데 저도 이남자가 괜찮다고 생각을 해서였을까?
첨엔 집에 도착할때쯤 얘기하겠다..하다가 결국엔 오케이 했어여~
왜냐면 너무 땀을 흘리시길래.. ㅎㅎ소년같은 그런순수함이 귀여웠어여~
그 오빠는 내가 느낌이 너무 괜찮고 내가 인상도 좋고,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이래서 그랬데여..
누구나 그런 말 들으면 혹하잖아여..
워낙에 깊이 생각하고 신중한 편이라 많이 황당했을법도 했을텐데
그동안 제대로 정착할만한 남자가 없구 외롭다는 생각이 들은것도 작용했나봐여..
안정된 연애 제가 바랜거였는데,,
이상하게 이건 아니다 싶다라고여...
지금 만난지는 딱 한번 만났고 4일밖에 안되서..
제가 김칫국부터 마시고 생각한것도 있겠지만..결정적인 얘기를 얘기할까해여..
문제는 이 사람의 성격이 괜찮은건지 묻고 싶은거에여..
일종의 관심의표현인것 같은데..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지니깐여..ㅠㅠ
(혈액형에 많이 의지하거나 그렇지 않지만 보통 얘기해서,,
그냥 참고로 혈액형까지 얘기하자면..오빠는 O형이구 저는 A형이에여~)
근데 그 오빠는 혈액형 좀 연연해 하는것 같더라고여;;
자기가 전에 사귄 사람이 AB형인데,, AB형만 아니면 된다고여;;
모 여튼..만났을때의 느낌으로는 100%까지는 충족시키지 않았지만...
한 70%정도였던것 같은데..
저역시 사귀면서 충족시키도록 노력할려고 했는데,,,
지금은 왠지 의심도 되고, 부담스러워 지구있어여...
오빠가 잘하려고 노력하는건 알겠는데... 연락의 경우 문자내용이 참 부담스럽다고여..
보통 여자들도 이런 생각이 들수 있다고 판단아래 글을 남기는거거든여...
토욜첫만남이 있은후 일욜에는 제가 성당에서 활동하느라 바빴거든여..
(오빠도 일욜날은 시간 날 엄두안된다는걸 알아여)
반주자라 거의 오후시간부터 연습하고 저녁미사를 드리고,
회식있을땐 있구, 그냥 가볍게 회의 있으면 9시나 정도되면 집에 오는데..
너무나 정신없는 하루거든여~~
상황 하나하나를 일일히 보고 하고.. 자기한테도 보고하길 바라는 눈치던데..
아직도 성당이냐..끝날때 연락해라..
물론 이건 사귀면 당연한거구..관심이 표현이라 좋더라고여~
월욜날 ..출근하고 점심시간이면 정신없는데,,
하필 그때 전화가 온거죠;;
문자는 더 많이 오구여~ 나한테 일일이 보고하고 잘하는건 좋은건데..
왜 너무 잘하려고 완벽하려고 노력하면 제가 다 부담스럽고 피건하고 힘이 드는거
있잖아여..그정도에여..ㅠㅠ
월욜날 오전까진 연락이 있었다가 점심맛있게 먹으라 하구..
점심시간에 전화안받았더니 그사람에겐 문자가 왔더군여..냉면은 맛있다^^ 이렇게여..
밥먹고 서류정리할께 좀 있어서.. 문자가 없었더니..3시넘어서는 "너무 고생하는것 같은데"
이렇게 문자가 오더군여.. 하나하나 반응해서 관심가져주는건 좋은데,
저한테도 일일이 답장을 요구하는 듯한거 있잖아여...
사람이란게 그 시간마다 항상 잘할수 없는건데..최소3시간에 한번씩 문자는 꼬박오는데..
그거 다 받아주고 반응하는거..ㅠㅠ
이런사람이랑 사귀면 수시로 연락할것 같아여..
저 연락하는거 참 좋아하긴 하는데...왠지 벌써부터 질리네여~
보통 하루에 전화는 두번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여~
문자는 상황에 따라서 다를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사람은 거의 매시간 그러는게 성격같았어여..
난 바쁠때 한가한 성격도 아니구여~;;
제가 일이 넘 많은건지;; 이 오빠가 일이 없는건지;; 혼동될정도로여..
또 "다섯시쯤엔 바쁘다 신기해 일이 안떨어져^^ "이렇게 오더니
"퇴근하구 약속있냐짧게 드라이브하자"고 하다가
"퇴근해여"하고 오고 물었는데,,
이상하게 하루종일 바뻐서 연락을 못했어여..
저 퇴근할때쯤 밧데리도 없었구..
집에오니 엄마도 편찮으시지..
괜히 이사람이 오해할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여..
그래서 미리 연락 못했구, 전화도 못받구, 미안해지더라고여~
그렇게 집에와서 연락하려는 찰나에..(밤11시쯤)
이사람한테서 문자가 오더군여..
물론 연락 막 왔을때는 바뻐서 일일이 연락을 못하다 연락하려고 하니깐..
온거잖아여..또 월욜날 그날 오후시간에 연락 없었으니깐...당연히
이상하게 생각하거나..연락없거나 걱정하는 문자로 왔어야 하는건데...
그러긴 커녕...생뚱맞게
"미안 헬스에서 너무 뛰었더니 피곤타 먼저 잘께" 이러고 오더라고여..
그러다 친구한테 연락이와서 전화받다가..
12시쯤 제가 문자를 보냈어여..
퇴근전엔 바빴고 퇴근시엔 밧데리가 나가서 연락못했구, 집에와서는 엄마까지
편찮으셔서 못해서 하루종일 힘든 하루였고..낼(화욜)부터 휴가라 쉰다고..미안하다고 잘자라고"
휴가계획이 있는걸 그사람이 알긴 알아여..아직 친구들하고 계획도 안잡았구..
그럼 보통 휴가 첫날엔 .그동안 일한거풀겸.. 잠 많이 자두지않나여~ㅠㅠ
전 그러는데..
아침 8시 반쯤엔 오빠한테서 문자가 오더라고여~
제가 밤늦게 보낸 그 문자에 답변이었어여..
그오빠가 출근할때 보냈으니..모 그건 저두 자구 있는 상황에 비몽사몽 받았구,
보내는 시간때야 이해는 했져..그러고 말겠져..했으니..ㅎㅎ
내용도 살짝 당황했지만.. 넘 피곤해서 보고 잤어여...
대충 내용은...
"어머니가 괜찮아지셔서 다행이네 내가 어머니한테도 문자드린다는걸 깜박했어요
어제 무슨일있나 많이 걱정했는데 건강한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휴가 알차게 계획해봐" 이렇게여..
그러고 9시 48분쯤엔 "아파트속의 잠자는 공주님 일어나세요^^"
이렇게;;;
별 내용 아닌것 같지만..어머니한테 문자를 드린다긴에..사귄지 며칠 안되구..
너무 이 상황을 상상하구 꿰뚫고 본다는 식의 관심같아서 부담이 되네여~ㅠㅠ
또 난 흐름을 깨는거 굉장히 싫어하는데...자고있는데,, ㅠㅠ
그사람 입장에서는 기분좋게 잘하려고 한 얘기공.. 출근했을 상황이라 그렇다치지만..
나한테 너무 잘하려는 느낌도 보이지만 그에 반면에 요구하는 느낌도 들어여~
뭔가 집중하는데 방해받는 느낌도 들구여..
그렇다고 전화를 꺼둘수도 없고..왜 좀 관심이 지나치다고 해야하나..
자고 있는데..진동이 팍 느껴지니 확 깨지잖아여...ㅠㅠ
그래서 지금 제가 이러는것도 과민하게 생각한걸수 있지만...
이런 집요한 연락을 통해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 되네여..
바로 헤어지기엔 저역시 너무나 극단적인 선택같구..
만나는 사람은 둘이고 혼자가 아니잖아여~
둘이 잘 얘기를 해보고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여ㅠㅠ
근데 이런 상황들 하나하나가 못넘겨지는게...
여자들의 심리를 잘 모르는것 같아여~
여자들은 남자가 너무 자주 연락하고 집착하는거 안좋아하는데,, ㅠ
뭐든 지나치면 안좋은거잖아여~
나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여~
바로 첫날 만나 사귀게 되었고... 관심을 줘서 고마운 사람이기도 하지만..
지금 4일밖에 안됐잖아여...
너무 잘하려고 그 이상을 오버하는 느낌...
미끼를 너무 많이 던져줘도 참 그상황에 여자는 어찌해야할지 당황스러울때 있잖아여..
서로에 대한 잘 알지 못하고 표현하는 방법부터도 서투르고...
천천히 다가오고...그러길 바라는데...
그 사람한테 얘기하면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참 궁금해여~~
우선 얘기를 해보는게 좋은거겠지여~
에휴...잘 모르겠어여..ㅠㅠ 도와주시면 감사해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