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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쓰면 건방지다?

미무아미무아 |2007.07.11 14:04
조회 627 |추천 0

비가 그친 후 갠 날 이침 햇살은 유난히 눈부시다.  온갖 먼지와 공해가 비에 씻겨
내려갔기 때문 일 것이다.  이런 날이면 외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쓰는 것을 흔히 뉴스나 외화를 통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다.
물론 최근 들어 선글라스 착용이 많이 보편화 되었고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것

같은 데도 착용되는 장소는 제한적인 것 같다.  운전 할 때, 해변에서, 아니면 눈병이

났을 때…  왜 그럴까?

 

과거 박통이 항상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었고 같이 쓰면 대통령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되어
언젠가부터 선글라스 착용은 건방지다는 인식이 생겼다.  물론 하나의 설이지만 참으로
우스운 현상이다.  선글라스는 강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졌고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발전했다.  안경의 예를 봐도 조선시대에는 점잖지
못하다고 하였으나 이제는 안경 쓴 사람이 더 많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그런데 유독 선글라스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않은 것 같다.

 

검은 안경이 인상을 무섭게 한다는 설도 있지만 눈부신 날 선글라스가 없으면 눈살을
찌푸리게 되고 화가 난 듯 보인다.  오히려 선글라스를 착용 함으로써 더욱 여유롭게
보이지 아니한가?  잘못 된 관습에서 벗어나 과감히 모두가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눈부시게 맑은 내일을 그려 본다.

                                                                                       Say memoi(미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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