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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고양이ㅠ_ㅠ

오리 |2007.07.11 21:54
조회 5,459 |추천 0


얼마전 제방 창문너머에서 애기들을 낳아  새 살림을 차린 동네 고양이에요..

 

새끼고양이 세마리를 나았드랫죠..흰검 두마리 흰노 한마리..

 

지금 한달가량된 새끼고양이들 제가 쳐다봐도 자주보는얼굴이라

 

도망가지 않는답니다... 너무이뻐보여 사진한두장 찍어놧엇드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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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피플을 세마리 키운답니다...

 

한달가량전.. 밤에 개가 마구 짓는겁니다..!

 

갑자기 너무시끄러워서 엄마가 나갔다 오더니.. 새끼고양이 한마리를 들구 들어오셨죠

 

어미고양이가 갓태어난 새끼를 물고 옮기는도중

 

우리 개한마리한테 들킨겁니다!!  엄마말로는 어미고양이를 물고 흔들엇다네요 우리개가

 

그런데 엄마가 나가니깐 고양이가 잽싸게 도망갓고.. 새끼한마리가 개끈이 닿지 않을정도자리에

 

있었다는거죠...

 

아주작았아요...머리가 오백원짜리 동전정도?귀여워죽는줄알어요^_^

 

원래 제가 고양이를 아주좋아라 하거든요...

 

왠만하면 엄마를 설득해서 집에서 키우고싶을정도로..

 

하지만 너무 어려서 엄마를 찾아줘야했지요

 

그날밤은 비가 아주많이와서 담날 아침 비가 그쳤을때 커다란 고무 다라이에 신문지 깔고

 

우리개들 근처에서 좀떨어진곳에 가따놨습니다 일부러 잠들어있는 새끼고양이 를

 

좀 건들여서 막 울게만든담에.... 집에 잠시 들어왓다가 다시 나가니깐

 

고새 어미가 물고 갔더군요.... 귀여운 고양이얼굴 못봐서 아쉬운감도 있었지만

 

엄마품에 찾아가니 기분이 좋드라구요....

 

그며칠뒤부터 제방창문앞에 살림을 꾸린겁니다...글쎄~~ㅋㅋ

 

그런데 어미고양이가 가면갈수록 말라가는거에요.. 먹는건 없는데...

 

새끼들 젖주느라.. 살이 쏙빠진거지요...

 

맨날 새끼들만 두고서 먹이를 찾으로 다니더니...

 

항상 보면 머좀 가따주고싶엇지만 가는길은 사진도 보시다싶이 창문도 방충망이구

 

걸어서 들어갈방법이 없드라구요...

 

가는길목에 우리개 한마리가 잇거든요...

 

전 우리개들 무서워서 못만지기때문에 ..근처도 못갑니다

 

그러다가

 

오늘......면접을 보고 머리좀 식히면서 저녁9시..집으로 오는길...

 

우리집 대문앞을 들어오는데 20미터 앞 도로에..먼가가 있느겁니다...

 

10미터정도 좀 다가가서.. 멀까 하면서 쳐다보는데 얼룩이....그얼룩이 맨날 보던 얼룩인거죠..

 

그래도 설마하고 계속 갸우뚱하는데 ..맞은편에서 오는 아저씨가 그걸 쳐다보면서 오시는거에요

 

전 모르는아저씨엿지만 ..

 

" 아저씨 저거 뭐에요??" 하니깐...

 

" 고양이네~"

 

"헠..............ㅠㅠ"

 

안타깝습니다... 그 이쁘고 가여운 새끼들도 불쌍해죽겟구요...

 

기분이 정말 안좋네요..............

 

아빠엄마한테 들어와서 예기하니깐 엄마는 그저 불쌍해서..에그 어쩌나 하시고

 

아빠는 "이삐리리들 개고양이 지나다니는 동네 길에서 어떻게 운전을 했길래 치엇냐"는겁니다..

 

큰도로도아니고..허참...정말 불쌍해죽겟습니다..낼부터는 새끼고양이만이라도

 

살리기위해 먹을것들을 집주변에 던져놔야겟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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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이런...|2007.07.19 09:37
님이 새끼들 먹을 것 좀 주시면서 독립할때까지 엄마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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