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 손님 정말 귓방망이를 때리고싶네요 ..유유

피가끓는 ... |2007.07.13 07:24
조회 431 |추천 0

저는 군대를 2개월앞둔 건장한 21살 대한의건아입니다.

 

이번엔 곧 국방의부름을받고 39사단으로 끌려갑니다 ㅠ

가기전 적당히용돈벌려고 저수입의 동네 피씨방 야간 알바를하고있죠 ㅋ

컴퓨터도 별로없고~오는분들도 다 동네 친근한 아저씨들 살짝주름진누님들입니다~

전  생글생글~잘웃어 손님들이 좋아라 하십니다~ㅎㅎ 자글자글한누님들에게 이쁨을받죠 ㅋㅋ

저희 피방은 회원분들이맣아서 비회원은 별로 업어요~

첫날했을때 어떤 비회원 뚱보 아자씨가 7000원이나 하고 화장실가는척하고

토끼셔서 큰낭패를보고 그후론 비회원들만 눈에 쌍라이트를켜고 철저히 따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이제부터 ..;

키가 한188정도로 보이는 농구복을입고온 아주 건장뚱보 오타쿠같은 아자씨가 들어왔습니다.

저: 어서오세요^^차는무엇을드릴까요~?

아자씨: 커피같다놔.

저: 네^^;

쫌있다가...

아자씨: 야 ! 40분뒤에 라면끓여와!

저: 라면은 뭘로 갖다 드릴까요~?

아자씨: (버럭!)아무거나 같다놔!

저: 신라면 갖다 드릴게요~

아자씨: 알아서해임마!

갖다주고 후루룩쳡쳡 신나게 쳐드시더니

아자씨: 야 ! 갖다 버려!

나: 네;;^^

여기까지 참았습니다.. 기분나빳죠 막 반말하시면서 사람을 개같이 쳐다보고  벌레부리듯이;;

다른손님들도 그런 행동에 언짢은 표정들이셨습니다.

저는 키182 건장한 체대생입니다 ;

거기에다가  국방부란 곳에 선택받은 대한의건아 !!

서서히 피가 끓어올랐습니다..확 꿀밤 쥐어박고 싶은충동이..

하지만 잘참고~알바생이 어떻게 손님께 따지겠습니까~ㅠㅠ

아까말씀드렸듯이 비회원은 도망잘치는 부류여서 철저한감시를해야되서

꾸벅꾸벅 졸면서 그아저씨를 지켰습니다 도망안치나 ㅋㅋ

그러다가 그뚱보아자씨가 만원어치를 하자마자 ~쪼르르~가서

저: 손님^^ 만원 이넘으셔서요 중간계산을 한번해드릴게요~

아저씨: 그딴게 어디써;;

저: 사장님께서 그렇게 운영을 하셔서요~죄송합니다~^^;;

아저씨: (만원주면서) 이새끼가..;모하는새끼야..

순간 개정적...

주위 자주오는 회원분들도 깜짝놀라서 다쳐다보심..ㅠ

저는 순간 스팀확 받아아서 아 뭐이런 그지 깽깽이가다있어;; 당신이뭔대 새끼라고하냐

왜반말하냐고 따지고싶었습니다..그순간 0.5초 많은생각들이 뇌리를스쳤습니다.

내가 개기면 그아저씨가 거의 100키로 훌쩍넘으니까 그큰주먹으로 맞으면 대굴대굴 내동댕이쳐질거같았죠..그모습을 다음날 본여자친구는 훌쩍델테고 ㅋㅋ 

처절히 맞아서 깽값받는생각도해보고 ^^..

선빵으로 하이킥을머리에 꽂아 대충 두들기다가 나도 맞아서 쌍방으로

끝낼까  ㅋㅋㅋㅋㅋ

하지만 주위 회원분들도계시고 제가 따지면 어쨋든 피씨방 이미지도 안좋아 질거같아서

참고 그냥 웃으면서 터덜터덜 카운터로 걸어 왔습니다...

노래가 하나떠오르네요..내가웃는게 웃는게 아니야..내가 걷는게걷는게아니야..

참길 잘한걸까요?

푸하하 글쓰고있는데 이 뚱땡이 오타쿠아자씨가 계산하려고 오네요

여전히 반말찍찍 ~ 야 꺼줘 얼마냐?

그래서 전 1100원더내시면됩니다 이러니까

이새끼가 천원이면천원이지 뭔 천백원이냐!

아나 이런 그지깽깽이아저씨가 개념을 물말아드셨나

싸닥션을 살포시 올려줘야 정신을 차리려나;; 손을 부들부들떨면서

그냥 상종을말아야지 생각하고 100원깍아줬습니다..제돈100원대신넣었죠

그래도 전 웃음을잃지안고 안녕히...가! 이랬습니다 ㅋㅋ

아 ~나이하나씩먹을때마다 점점느끼는데 이기적인 사상의 사람들이 쫌있는거 같군요..

상대방을배려하지못하는..아쉽습니다 ㅠㅠ저의꿈은 세계평화인데..

다음에 길거리에서 그 아저씨를만나면 센스있게 뒤로가서 살포시 뒷다리를 걸어

그아저씨 입에서 어잌후!! 하는소리를 만들어줄겁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빨리 그날이오길 ㅋㅋㅋ

재미업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하소연할때가 톡톡밖에 업어서요 ㅠ

아침이밝았군요 ~오늘도 힘차게 하루 즐겁게보내세요~ 주위분께 소리지르지마시고~

짜증내지마시고 사랑으로 보듬어주세요~

ㅅㄱㅇ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