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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분양원가.. 분양가 믿을만한가

분양권 |2006.11.06 21:56
조회 217 |추천 0
[앵커멘트]

한 동안 잠잠했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논란이 요즘 고 분양가와 관련해 또 다시 일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분양원가 공개만이 고분양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반면 업계는 현실을 무시한 발상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주 운정지구에 건설될 한 아파트 모델 하우스입니다.

당초 신청한 분양가가 턱없이 높다는 논란이 일자 분양가를 150만원이나 낮췄습니다.

당초 천 460만 원에서 천 297만원으로 10% 넘게 내렸지만 그래도 이윤은 챙긴다는 결론입니다.

이처럼 건설사들의 고무줄 분양가격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분양원가 공개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실련등 시민단체들은 분양원가 공개만이 고분양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공공택지는 물론 민간 택지 아파트까지 예외없이 공개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설업체가 분양가격을 부풀려 폭리를 취하고 있고 이 것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박병옥, 경실련 사무총장]

"분양원가를 공개하면 건설업체들이 터무니 없이 받고 있는 이윤을 낮춰 분양가격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업계는 민간 기업의 가격 결정까지 정부가 통제하는 것은 시장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합니다.

또 건설업체의 이윤감소로 주택 공급이 줄고 결국 주택 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고종완, 부동산 정보업체 대표]

"공공택지의 분양원가 공개를 통해 민간기업에 간접적인 규제효과를 주는게 바람직합니다."

또 다시 불거지고 있는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해묵은 논란이 이번에는 고분양가 문제 해결의 실마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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