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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지 자기 맘대로 하고싶어하는 시어머니..

초보주부.. |2007.07.20 13:22
조회 35,084 |추천 0

정말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내요...

시댁은 멀수록 좋다는말 이제야 실감을 하겠어요...

결혼한지 한달정도 된 주부입니다... 

신랑이 벌어놓은거에다 시댁에서 4천정도 해줘서 그나마 25평 아파트를 샀지요....

그런데 문제는  시댁하고 불과10분거리에 있다는거...

시부모님 우리 나이에 집 사고 정말 복받은줄 알아라 날마다 노랠 하십니다..  서울에서 집을 산것도 아니구   지방에서 산건데  정말 받고도 고마운 생각보다는 차라리 암것도 안 받고 안듯는게 낳을뻔했다 생각 듭니다.. 

이것 뿐만이 아니에요.. 저희 신랑 싸우면 시댁으로 가서 제가한말 다 해버립니다..

이렇게해서 어떻게 살지 앞이 막막합니다...  아무리 딸처럼 생각하신다구 말은 그렇게 하셔도

저한테 말씀하시는거 보면  완전 자기집에 종으로 들어온 사람 취급하는거 같아요...

시댁식구들한테 잘해야 하구 신랑 뒷바라지 잘해야하구 거기에다 자영업을하는데 일도 잘해야하구..살림도 잘해야 하구... 머리가 아픕니다..

그리고 정말 결정적인건 집 리모델링을 하고 열쇠를 바꿨는데 당연한듯 열쇠하나 달라하십니다...

다른 친구들 얘기 듣기로는 요즘 시어머니들은  며느리 불편할까봐 미리서 전화도 하고 오신다던데

좀 어이가 없었죠...  그래서 약간 싫은 내색 했더니  시어머니 내가 니네 못살게 할까봐 그러냐구

다 너희들 잘살게 해줄려구 그러는데  하시면서 화내구 열쇠를 제 앞에 던지십니다... 그리고는

몇달이구 보고살지 말구 너희들 맘대로 살라 하십니다...

정말 황당했죠... 암말 못하구 집에 돌아오긴했지만   이제겨우 결혼한지 한달됬는데도 이러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지 갑갑하기만 하내요...

신랑은  이제서야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걱정말구 시어머니 그러는거 신경쓰지 말라내요...

신경 안쓰고 싶어도 맘은 찝찝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울 시어머니 매일같이 며느리가 잘 들어와야 집안이 편하구 화목하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얘기 하십니다...정말 뭐 조금만 잘못하면  다 제탓 같아서  죽을맛이구요.

결혼전엔 정말 현명한 여자가 되서 남편 뒷바라지 잘하구 행복하게 살아야지 생각했는데

정말 힘드내요..  저도 맘 같아선 시댁식구들 안보고 살았음 하는데  그래도 몇일정도는 시댁에 안갈생각인데...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부인 현명한 며느리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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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라면|2007.07.20 15:19
남자 진짜 바보다. 초등학생도 아니고 다커서 싸우는걸 어떻게 엄마한테 다 일일이 일러바치냐... 그 부분이 가장 심각하게 잘못된 겁니다. 다큰 어른 둘이 모여 살게 되면 싸움나는 거 당연하지요. 그거 서로 타협선 찾고 애정으로 감싸고 양보하고 하는게 신혼인데... 그부분에 대해서 남편한테 잘 말해보세요. 나중에 이혼해봤자 손해보는 건 저인데 등신같이 그런것도 모르고...
베플아스피린|2007.07.20 14:05
님의 경우 애 낳으면 참...걱정스러워집니다. 이제 애때문에 수시로 들락날락하면서 간섭할 것이 뻔하거든요. 글구 남편이 지금까지 가운데서 썩 잘하지 못했네요. 잘했다고 부인 칭찬해도 될까말까에 초딩이나 할법한 고자질이나 하고.. 님이 좀 더 까실해지고 내공 키우시는 것 외에는 답이 없네요. 점점 분노 게이지가 올라가면 님도 점점 말대답이 많아지고 좀 네가지 없지만 그리 하면 시부모님도 님을 함부로 보지 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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