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21살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20살이구요.
저희는 대학교에서 만난 사이입니다.
저는 재수해서 이번에 들어왔으니 학번은 같구요.
4월부터 교제하기 시작해서 벌써 3개월이 넘었네요.
처음 2주일정도는 정말 알콩달콩 행복했는데..
그 전에는 장점으로 여겨지던 여자친구의 성격이 단점으로 보이기 시작하네요.
여자친구 성격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자면.
어느날 고등학교 친구들(남녀공학이었음)이랑 만나겠답니다. 저는 그러라고 했죠.
그리고 오후 11시쯤에 여자친구 통금시간이 다되어가서 많이 취했으면 제가 데려다 주려고 전화했더니 역시나 목소리가 헤롱헤롱 거리데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있는 술집에 데리러 갔죠.
알고보니 남자만 네명 나왔고 여자는 제 여자친구 한명-_-..
그래서 왜 그런데 니가 나가냐고 했더니 친구들 만나는데 뭐 어떠냐네요.
너무 당당해서 오히려 제가 할 말이 없었죠.
그래도 약간은 미안했는지 다음부터는 안그런다고 그러고..
그리고 사귀고 한달쯤 되었을땐가.
오티때 사귄 친구라는데 여자친구랑 동갑(20살)인 남자에요.
근데 제가 보기엔 해도해도 너무 붙어다녀요.
수업을 들어도 책상 위치가 나 ㅣ 여자친구 ㅣ 남자아이
이렇게 꼭 자기 옆에 앉히구요.
저 옆에서 수업듣고 있으면 옆에서 둘이 계속 히히덕거리고..
그래도 여자친구도 여자친구의 생활이라는게 있으니까.
저도 참으려고 많이 노력해 봤는데 너무 힘들어서.
여자친구한테 제 심정을 말했더니 알았다고 조심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말만 그렇고 여지껏 변한건 없네요.
또 데이트 중에는 남자들한테 자꾸 문자오고.
신경 안쓰고 싶지만 너무 힘드네요..
저랑 단 둘이 있을땐 정말 잘해주는 여자친구인데.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기는 정말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여자친구에게 적응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