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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같이 살기 힘들다.

후후야 |2003.06.10 01:38
조회 2,046 |추천 0

안녕하세요..정말 낭떠러지에 올라가 있는 기분이에요.

전 결혼1년차 주부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남편은 경찰 공무원이고 직장생활에 만족하면서 산답니다.

전 결혼하기전엔 꾸준히 직장을 다녔습니다.

제가 하던일은 이직율이 굉장히 높고 회사 여건이 열악하여 급여가 밀리곤 했습니다.

이렇게 직장생활하다가 카드빚만 졌지요. 그래서 결혼하면 남편 뒷바라지나 열심히 하는 전업주부가 되기로 맘먹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그만두고 1년동안 집에서 살림했습니다.

가끔 일감이 있으면 나가서 잠깐씩 하고 푼돈으로 용돈이나 하면서 생활했죠..

참고로 우리남편은 저에게 월급을 안준답니다. 그냥 신용카드 하나 달랑주고 살것있음 사라고 합니다.

남편 월급은 상관안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자기가 벌어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데 신경안씁니다.

전 컴퓨터 일을 해왔습니다.  앞으로의  꿈도 컴퓨터 일입니다.

오래전부터 공부하고 준비해왔는데 컴퓨터에 매달려 있으면 눈치가 여간 아닙니다.

내가 죄지은것 처럼 왜이래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남편의 이상형은 커리우먼입니다.

집에만 있다고 무시하고 찍는소리를 해댑니다.

내일부터는 일자리 알아보라고 합니다.

미치겠습니다.

또 싸워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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