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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때문에 너무 힘이 드네요..

힘들어 ㅠㅠ |2007.07.24 10:59
조회 50,335 |추천 0

( 18개월된 아들이 있습니다.. 그거 염두해두시고 조언해주세요 ㅠㅠ)

 

요즘 신랑때문에 너무 힘이 드네요..

 

우리신랑이 술을 못마셔서.. 술먹는 자리는 많지 않습니다..

대신 스타 같은 게임이나 당구치는걸 좋아라 합니다..

1주일에 2~3번씩 일끝나고 친구들하고 당구장을 가는데..

맞벌이 하느라 서로의 시간이 많지 않아 일끝나고 집에와서 저랑 아들이랑

함께하는 시간을 갖아줬으면 좋겠지만 가끔씩 가는건 좋다 이겁니다..

7시에 일끝나고 갔으면 적어도 11시전엔 들어와야 하는거 아닙니까..??

제가 말합니다.. 11시까지는 와~ 그럼 알았다고 열심히 당구를 치죠..

당구를 치다보면 저와의약속.. 그리고 집 생각은 아예 안하나 봅니다..

11시가 넘어도 안와서 30분만 기다려보자.. 해도 안오길래 전화를 했더니

배고파서 피자를 시켰네 어쩠네... 그렇게 티격태격하다 끊었으면..

피자 다 먹고 집에와야하는거 아닙니까.. 2시가 넘어서 집에 왔더군요...

여자로썬 그시간동안 당구를 치는것도 이해가 안되지만..

그렇게 저랑 싸웠으면 집으로 바로 오든가 해야지.. 어떻게 그시간에 들어온답니까..

그래도 싸우면 뭐하나 .. 나혼자만 열받고 화나고..짜증나니까 그 담날에 풀었지요...

그리고 주말을 보내고 일요일 저녁.. 또 당구치러 나가따 온다고 하더군요..

그러라고 했습니다.. 11시까지는 와야해~ 알았다고 하며 나갔는데..

11시 30분쯤 들어오더군요.. 그정도는 이해해주기로 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월요일인 어제... 일이 많아 야근을 한다고 하더군요...그런가부다 하고

10시가 좀 넘은 시간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바뻐?"  신랑 왈 "쫌아까 끝나고 당구장 잠깐 왔어.. "    ㅡ.ㅡ;;

 

그것도 모르고 저는 늦은시간까지 일하고있을 신랑생각에.. 속상했는데..

그말을 듣는순간 짜증이 확~ 나더군요... 화가나는걸 어떻게 해야할지

아 OO 진짜 짜증나게.. 진짜 왜그러냐? 라고 하고 열받아서 그냥 전화기 던져버렸습니다..

그후로 1시간쯤후에 집에 오더군요.....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건가요.....

전화 한통없이 시간이 넘어가도 그냥 당구를 치고있습니다.. 정말 화가 나요..

나이가 아직 젊다보니.. 친구들은 다 총각입니다...

유부남과 총각은 엄연한 차이가 있는거자나요... 어떻게 총각들 하는거 다 가치 하려고합니까..

저라고 친구들하고 놀고싶지 않겠어요?

그치만.. 결혼을 할때는 그런거 다 감수하고 살려고 하는거 아닌가여...

 

많은걸 바라지도 않습니다... 당구장가서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집에오는거...

물론..당구치다 보면 늦어질수 있다는거 알죠.. 그럼 전화한통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혼자서만 힘든거같아서 더 짜증이 납니다...

신랑은 아무렇지 않은데 나 혼자만 화내고 열내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답답해 미쳐버릴꺼같네요.. 밤마다 쿨쿨 자고있는 신랑보면 너무 얄밉고

속이 부글부글 끓고 터져버릴꺼같아서 잠도 오지 않아요... 그렇게 잠을 설치면

회사에서 하루종일 피곤하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아예 관심을 끊어 볼까요... 뭘하든 누굴만나든.. 언제오든 전화를 하든말든...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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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이 되었네여.. 깜짝놀랬다는 - -;;

어끄제 쓴글인데 오늘 톡이된건ㄱㅏ...

아무튼 댓글들 잘 읽어보았구요 .. 힘이되는거 같네요..

어딜가나 안좋은 시선으로 댓글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

그런건 그냥 무시하면 되는거니... ㅎㅎ

 

술안먹으니 당구라도 치는거 이해는 합니다..

그놈의 전화한통이.. 항상 문제가 되네요......... 모든분들 감사해요

 

참고로 제 나이 26살 신랑나이 27살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까지 결혼에 대한 환상... 사랑에 대한 환상?

그런게 많은거 같습니다...

제가생각했던 결혼생활이랑 너무 달라서 마음이 좀 힘든거같네여^^;

마춰가며 살아야하는데.. 그게 쉽지않은거같구.....

 

그리구 !! 톡 보시면서 결혼하기 싫어지네.. 두려워지네..

그런말씀들 마니 하시던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거 알아두시고..

신중하게 생각하시면 될꺼같네요.... 한가지 알아두실건..

사랑만으로 결혼생활을 한다는건..... 거의 있을수 없는일 일꺼 같구요

어느정도 감수할건 하고.... 아이 커가는거보며 사랑하는.. 그런 부부가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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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마눌님|2007.07.26 09:33
일단.. 전화를 하지마세요 .. 친구들이 총각들이니깐 더 그럴수있어요 결혼하면 지들이 한짓을 후회할겁니다 ㅋㅋㅋ (저도혼자일땐..몰상식한짓이 결혼하고나니깐 굉장히 미안한 짓이더군요..ㅠㅠ) 아무튼.. 전화를 해서 11시까지들어왔으면 좋겠어~하고 바램식으로 말하고 애교를..한번휙~ 그리고 11시가 땡하면... 안온다싶음 나가세요.. 그리고 ... 죄송하지만 들어가면안됍니다. 그리고 남편이 들어오면 당연히 집에 사람이 없으니 전화를 하겠죠 그럼 나 친구들이랑~ 놀아~ 이러세요 그러면서 곧들어가~이러고선 그전화 끊은후 바로 피씨방직행... -_-그리곤 딱 한시간 때우세요 그리곤 슬렁슬렁 최대한 슬로우퀵을 밟아서 집으로 고고씽합니다 그리곤 저나와도 저나 절대 받지말기!! 그리곤 들어가셔서 한마디 날립니다. 응. 자기도 친구들이랑 놀아, 나도 기다리기도 그렇고 친구들이랑 가끔 이렇게 놀것같애. 시집들도 안가고 나야 편하지~피곤한데 어서자~"이때 아주 쾌할하게 후련하단듯이 날려주세요이멘트는 ㅋㅋ 그리고...남편이당구장안가는날을 위주로 골라서 쏙쏙 이런일을 무한 리플레이로 반복합니다. 그럼 .. 후회할겁니다. 참, 그거아시죠? 설겆이는 쌓아놓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그럼|2007.07.26 09:22
당구 다이를 집에다 설치해주세요.
베플봉★|2007.07.26 09:42
당구치는거 확실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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