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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시켜버리고싶은 한 사람..

.... |2007.07.25 04:02
조회 351 |추천 0

이건 그냥.. 안좋았던 경험담입니다..

 

제가 2년전 1년간 유학을 갔다 왔습니다..뭐 그거때문에 한학년 꿇었구요..

유학가서 학교 다닌건 좋았고.. 진짜 학교에서 살고싶을정도로 학교생활도 잘하고 친구도 많았어요..

영어도 못하는데 며칠 안되서 친구 사귀고.. 진짜 한달도 안되서 많이 사귀고 잘 놀았으니깐..

성적도 그닥 못하진 않았구...

 

문제는 홈스테이였습니다.. 집..

제가 친척이랑 같이 살았거든요..

친척 오빠랑 그친척 오빠의 어머니(관계가 어떻게 되는진 밝히기 싫네요)..

그리고 저..

 

그 오빠는 졸업반이었고..

저도 열심히 공부하고... 한글학교 선생님보조도 하구요..

가끔 안가는날.. 오빠랑 저랑 둘이 남습니다..

그러면..

..

그오빠 저 한테 무슨 기술을 시도해보겠다면서 목조르고..

엎어치기.. 뭐 이런거 해댑니다..

싫다고 난리치면서 반항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반항하다가..

힘이 완전히 빠져버립니다.. 진짜 밀어내려고해도 밀어낼수 없는 지경..

그러면 이제 성추행.. (폭행이라고 해도 될만한..)들어갑니다..

옷을 분명히 입고있는데 어쩌다보니 다 올라가고.. 가슴만지고..

무슨 발정난 개도 아니고 짝짓기에 안달난 사람같이..

제 위로 올라가서 막 엎드리고.. -_-;;

할려고 하고.. (그러나 아래는 다 입고있음.. 그래도 느낌은 다 남 ㅠ)

막 어느정도 지가 흥분하니깐 화장실 갔다오고.. 갔다와서 또 그러고..

 

영어가 안되니까.. 신고하고싶어도..신고하면 분명 잡혀갈텐데.. 신고도 못하고..

6개월을 그렇게 살았더랬죠..

한국 와서.. 부모님껜 죄송하지만.. 그때 받은.. 스트레스를 부모님께 풀었습니다..

거의 반년을요... 그러고나서.. 사실을 얘기 했더니.. 그걸 왜 지금 말하냐고 하십니다..

일찍 얘기 했으면 얼른 조치 했을텐데 .. 하면서 안타까워 하십니다..

저도 이야기를 하고싶었는데..

솔직히 충격 많이 받으실꺼고.. 그거 이야기하다 제가 쓰러지기라도 할거 같아서..

(그거때문에 1년가까이 위염.. 뭐 소화도 잘 안되고 그래서 10키로나 빠졌거든요..)

제가 말할수 있을때까지 전 기다린거였습니다....

 

그리곤 친구들한테도 얘기하고.. (절친들)

남친한테도 얘기하고.. (가끔 트라우마라고 하던가.. 좀.. 그때 생각나면 기분이 확 나빠지거나.. 그렇거든요..) 가끔 내가 무지하게 기분 안좋을때가 있을꺼라고.. 이해받고.. 고맙죠.. 이해해주고.. 감싸주고 그래서.. 그래서 막 스킨십 진하게 하고싶어하는 눈친데.. 저 기분나빠질까봐 자제합니다.. 그게 보이구요..ㅎ

 

지금생각해도 그 당시 어떻게 살았을까.. 상상이 안갑니다.. 아마 한국 돌아와서 부모님 얼굴은 꼭 봐야겠단 생각으로 살았던거 같네요.. 죽을라고도 했는데.. 부모님 생각이 막 나더군요.. 살아서 가야지.. 이러고 그걸 견뎌낸거 같아요..ㅎ

 

2년 지난 지금은.. 아직도 약간 그생각나면 스트레스긴 하지만 그리 심하진 않구..

정신과 치료를 받았어야 하는데 제가 막 거부했었어요 ㅎ ..

솔직히 얘길 하고 풀어야 하는데 그 선생님은 이야기를 들을 사람이 아니고 새로운 치료법을 막 저한테 시도하려는 느낌이어서.. 믿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제가 막 이야기하기 시작하니까.. 그 스트레스 점점 줄어들더니.. 가끔 생각나도 별 문제없이 살고있어요.. 작년엔 거의 막 책 집어던지고.. 방에서 혼자 울고.. 우울에빠져서 무기력했기도 했는데.. 지금은 많이 밝고 웃고.. 잘 놀고.. 어찌보면 그 스트레스는 조금 극복한거 같네요..

 

가끔.. 진짜 사회적으로 매장 시키고 싶어져요.. 아예 변태 성추행범으로 소문내서 한국에 발도 못붙이게 하고싶어요.. 친척이지만.. 제가 친척집 가서 그 오빠 보게되면.. 아마 어른들 다 있는데서 이 사람이 한짓 다 밝히고 그자리에서 팰거 같네요..... 한 100년간은 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진짜

 

이런경험(성추행,폭행,희롱)있는분들.... 심정이 이해가 가고도 남네요..

다른건 몰라도 이런죄는... 평생 감옥 보내고 싶어요..ㅠ 진짜로

 

에고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투덜 거리고 가네요 ㅎㅎㅎ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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