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2년을 시댁이랑 휴가를 보냈죠..
뭐 고생좀 했지요..ㅠㅠ
남자들을 낚시가고 여자들은 밥하고 설거지하고..
전 설거지하고 애들보고 물갈이하느라 설사하고 ...소화불량..ㅠㅠ
그렇게 시댁이랑 휴가 두번을가고 그뒤 신랑이 신랑이 바뻐서
4년 가까이 못갔지요..
친정이랑은 한번도 간적 없구요..
올해 휴가철이 왔습니다..
울 신랑이 큰시누네랑 갔으면 하더군요..
큰 고모부께서 지방에 있어서 맘데로 못오거든요..
저희도 주말부부라 신랑하고 떨어져 있어요..
뭐 그렇자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시댁식구들이 다 가게됐어요..
첨엔 큰 시누가 붙고 그 뒤엔 시부모님이... 그러더니 작은 시누네까지...
토,일 간단히 가기로 했는데 신랑이 고모부랑 통화후에 금요일 밤에 가기로 했죠..
식구가 많아지니 펜션을 잡았고 .. 저희가 잡았죠..
금요일 토요일.. 이틀이요..
그 뒤엔 시누가 경비가 많이 들어가는거 같다고.. 제 생각도 같구요..
그래서 금요일을 취소했는데...
펜션 아줌마가 만만치 않네요..
이틀은 15만원씩 30만원이었고 하루는 18만원이라고 했는데..
하루 취소하니 20만원이라고 ..ㅠㅠ
하루씩은 방이 안나가니 방 안나가면 알아서 하라네요..
금요일에 가도 밤 12는시는 되야 도착할수 있는데 ..
우리 보고 내라고 하는 건지..
취소하고 20만원 주기로 했는데 가서 아줌마랑 싸움나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선불주기전까진 친절했는데 돈받고는 정말 무섭게 말하더군요...
휴가 떠나기 전부터 기분 팍 상하고 ..
신랑땜에 일만커져서 제 휴가는 없어져 버린거 같네요..
친정이랑 갈려고 계획했던것도 신랑땜에 다 취소하구요..
휴가가서 애들보고 설거지하고 물갈이로 배탈만 나다 올것같아요..
민박아줌마땜에 벌써부터 소화불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