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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랑 사진찍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2007.07.31 09:34
조회 2,349 |추천 0

남자분들 의견 여자분들 의견 다 궁금해요 ㅠ

 

제 여자친구는 아주아주 싹싹하고 거절잘못하는 그런 밝은아이에요

그래도 어느정도 지킬건 지킬줄 아는 그런 현명하고 아주 사랑스러운 사람이랍니다 ㅋㅋ

 

저는 나름 예전에 연애를 하면서 여자친구를 얽매려는 그런게 좀 있었나봐요

그래서 그런걸 의식하면서 여자친구 자유에 맡기고

엠티같은거 가는거 아무말도 안하고

맨날 남자들속에 파묻혀 있어도 별걱정 안하고

믿음으로 그런걸 극복하고 그렇게그렇게 보냈어요

 

동아리 선배든 과 친구든 남자라도 뭐 걔네가 어쩌겠어요

근데 이런 생각때문에 제가 여자친구한테 함부로 대했나봐요

서로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안거둬 간다는 뭐 이런식의 믿음 ㅡㅡ;

 

아무튼 그렇게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나름 두터운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일이 터진거에요

그렇게 믿고 또믿은 여자친구가 난데없이 지 홈피에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남자랑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v 이러고 사진을 찍어놓은거에요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랄까

지금 제가 생각해도 약간 과민반응인거 같긴 한데

너무나 신뢰를 준 사람이라 그런지 그런걸 보니까 막 뒷골이 땡기더라구요

나랑은 사진도 잘 안찍으면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생전 처음보는사람이랑

찍은 사진이 미니홈피에 떡하니 걸려있었으니..

 

그래서 제가 좀 심하게 뭐라그랬어요

다시는 그러지 마라고 그게 뭐하는짓이냐고

아무리 여자친구를 얽매려고 하지 않았어도

그건 제 상식선에서 분명 벗어나는 일이었거든요;;

 

그때 정말 처음으로 여자한테 욕까지 하면서 그랬어요

 

근데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에요

그렇게 심하게 배신감(?)까지는 아니고

믿는도끼에 발등찍혀서 화를 냈는데도

한달뒤에 또 그러는거에요

이번엔 허리를 두르고 ㅡㅡ;

 

처음에 화냈을때는 너무 심하게 화내서 그런지

미안하다고 다시 안그러겠다더니

이제는 그게 당연한것인것 처럼 대들더니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라니까 제가 그래도 여자친구는 괜찮대요 ㅡㅡ

저는 제 여자친구가 다 좋은데 그런게 좀 아쉬워요

 

솔직히 제 인생살면서 박힌 개념으로는

사진찍는거야 뭐 그럴수 있다고 쳐요 친해지고 싶다는데 어쩌겠어요

아무리 지가 동아리 선배고 같은과 친구라도

남자친구 있는 여자랑 그런 사진 찍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거든요

여자친구가  그런건 당연한거고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는 식으로 나오니까

오히려 그렇게 찍은 다른 남자들이 개념없어 보이고..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여자분들도 그렇고 남자분들도 그렇고

남자분들이 보시기에

자기 여자친구가 다른 모르는 남자랑 그렇게 다정하게 찍은 사진보고도

웃고 넘어가는게 당연한건지, 제가 비정상인건지

여자분들이 생각하시기에

그정도도 이해 못해주는것인지, 그래도 그건 제 여자친구가 선을 못지킨거라든지..

 

앞으로도 그럴까봐 너무 걱정되네요

저는 정말 그런꼴 절대 못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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