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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 ~ 불쌍한 년입니다.

한숨녀~ |2003.06.12 17:06
조회 1,065 |추천 0

  날씨도 이러구 오늘참 기분이 꿀꿀하네여~

 

전 몇일전 형부땜에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새벽에 제 방문을 여는~ 지금은 현재 남친네

 

집에서 생활을 하구 있습니다. 아무도 날 말리지 않더군요~

 

오히려 남친네 있음 더 좋을것 같다구 집에 있다가는 안되겠다구 하더라구여~

 

물론 집 언니들이나 엄마~ 는 형부사실을 모른답니다. 집사정이 워낙 어려워서 다들

 

남친이 아닌 회사친구네서 있는줄알구 허락했구여~

 

그래서 요새는 그렇게 자신감 넘치는 제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네여~

 

한번은 형부때문에 ~ 한번은 언니의 알콜중독성 때문에~ 그리구

 

이번에는 같이살구 있는 남친~

 

같이산지 일주일정도 됐습니다. 물론 남친은 혼자살구 있었구 전 방 얻을때까지 얹혀사는거죠~

 

그렇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남친이 회사에서 회식이 있다구 하네여~ 저희는 같은회사에서 근무

 

하거든여~ 회식하는걸 알지요~ 저두~

 

그래서 먼저 집에 들어가기전에 남친네 생활용품이 다 떨어져서킴스클럽에 들려

 

바리바리 사들구...  어제는 비까지 내렸는데... 양손에 큰봉투를 하나씩 들고 우산을 들손이 없어서

 

비도 그다지 많이 안오기에 그냥 맞구 ... 그리구 집에가서 사온것들 대충 챙겨놓구 그리구 12시넘어서

 

잠이 들었나봅니다. 치지직~ 소리에 잠을 깨보니 텔레비젼을 켜놓구 잠이 들었나봐요~

 

시계를 보니 새벽 2시가 막 넘어가네여~ 이사람은 아직도 안왔네여~

 

갑자기 혼자있다는 생각에 넘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아직두 술을 ~ 회식자리인가 보구나~하구

 

연락을 안하구 그냥 잠을 청하려  눈을 감은채 뒤척였습니다. 그리구 시계를 보니 새벽 4/30분이

 

넘었네여~ 그러다 잠이들구 알람소리에 눈이 떠지네여~ 시간은 7시가 조금 안됐구여~

 

여전히 이사람은 제옆에 없네여~ 하루가 넘 기분이 않좋게 시작이 되는군여~

 

그렇게 출근을 했습니다. 조금뒤에 이사람도 출근을 하나봅니다. 어제 같이 회식했던 간부들과 함께 ...

 

참고로 과장급들 회식이여서 제남친이 과장이거든여~ 다들 하나둘씩 술이 덜 깬상태로 들어옵니다.

 

남친 저한테 어제오늘 말 한마디도 없네여~ 제모습 너무 비참했습니다.

 

그리구 점심시간이 거의 다되었을때 부장님이 그의 자리에 오시더니 하시는말씀~

 

어제 잘 보냈냐?~ 어~ 얼굴보니까 잘 보냈는데~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눈앞이 캄캄해 지는걸 느꼈습니다. 무슨일이 있었기에 ~ 다시한번 제자신이 초라해지네여~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 다른 과장님 말을 들어보니까 단란주점이 마지막 코스였다는데 ...

 

남친은 단란주점에서 여자끼구 술마실때 저는 무거운 짐을 양손에 들구 비를 맞았을 ...

 

자꾸 제생각이 제모습이 생각이 나네여~ 또 얼굴이 화끈거리네여~ 넘 창피하구 어이가 없어서 ...

 

답답하구 분하구 ... 연속으로 식구들과 남친한테 배신을 당하는 기분 ...

 

정말 전 넘 살기 힘드네여~ 눈물이 나오려구 하네여~ 근데 어쩌죠?

 

만약 정말 제생각이 맞구 남친이 밤을 나아닌 다른여자와 보냈으면~ 설마 다른여자가 생긴건 ...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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