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이야기
김과 밥의 사이에 관한 진실 첫 번째 이야기
옛날에 아주 옛날에 물에서 사는 김과 뭍에서 자라는 쌀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살아온 환경이나 기타 모든 측면에서 너무나도 다르게 자랐던 것이죠. 뭍에 사는 쌀은 양지에서 좋은 비료와 해충들을 없애주는 농부의 손길에 마냥 행복하게 자라왔고, 바다에 사는 김은 바다속에서 어부들의 손길 그 테두리 내에서 자기 스스로 살아 왔던 것입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쌀은 밥이 되었고 밥은 식당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김도 자라서 뭍으로 올라와 볕에 자신의 몸을 맡기고 바다의 생활을 잊어 버린채 식당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밥과 김은 식당에서 서로를 보고 서로 좋아 하게 되었죠. 하지만 좋아 하는것도 잠시뿐 그들은 서로 다르다라는 것을 알게 된것이죠. 즉 현실을 알게 된것이었죠. 밥은 양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다 해주는 농부아저씨 밑에서 자랐던 것이었고 김은 바다에서 어부 아저씨 밑에서 자라 왔던 것이죠. 그런 사실이 있었기에 밥과 김은 자신과 다른 서로가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을 했었습니다. 식당 주인은 서로 다른 그들을 보면서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둘을 어떻게 화해를 시킬까? 어떻게 해서 저들이 더 잘되게 할것인가? 등등에 대해서 말이죠. 그래서 식당 아저씨는 둘을 화해를 시키기 위해서 하나의 요리를 만들게 됩니다. 그게 바로 김밥이죠. 서로 안 어울리는 둘이 함께하게 되자 이렇게 좋을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 김과 밥은 행복하게 김밥이 되어 잘 살았다고 합니다.
그 두 번째 이야기
밥은 원래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햄과 야채 단무지 등등의 친구들이 많았던 것이죠. 김은 그런 친구들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왜냐하면 밥은 항상 그들과 함께 였기 때분이죠. 김은 밥과 함께이기를 바랬는데...그렇게 되지가 못했던 것이었죠. 그들은 다 뭍에서 나는 것들이었고 자기는 물에서 나는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던 것이였죠. 하지만 밥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이죠. 밥에게는 그러한 친구들이 일상적인 일일뿐 그 이상은 아니었던 것이었죠. 하지만 김에게는 그러한 밥의 일상을 잘 몰랐기에 마음의 상처는 더욱더 깊어만 갔죠. 하지만 김은 이제 모든 것을 다 알게 된것이죠. 김밥에는 김과 밥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 모든 밥과 반찬들은 바로 자기 김위에 올려져 있다는 사실과 김과 밥 그리고 여러 가지 반찬들이 조화롭게 어울려야지만 아주 맛있는 김밥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것이죠. 그래서 그들은 아주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