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산에서 알바했을때의 일이예요.
알바가 끝나고 10시쯤에 나오는데 배가 너무고파서 지갑을 열어보니
12500원이 있는거예요.
앞에 토스트 가계에서 제일 푸짐한 2000원짜리 햄&치즈 토스트를 구입후 냠냠 맛나게 먹으면서
버스를 기달리구 있었죠 ~
토스트를 다 헤치우는 동안 버스가 왔고 ~ 배도부르고 바람도 시원해서 . 버스에 올라타면서
버스기사 아저씨께 " 안녕하세요
" 하고 완젼 반갑게 인사를 건네면서
카드를 찍었드랬죠~~
그러자 단말기 에서 저한테 한소리를 건네는 거예요.
" 잔액이 부족합니다........ "
허거억 .. 제 지갑엔 만원짜리 한장과 아까 토스트를 먹고남은 500원이 공유하고 있었죠.
그치만 그 버스가 일산에서 송정역까지 가는 버스라 .. 차비가 천원이 훨씬 넘어가는 돈이였기에
전 당황을했습니다..![]()
그치만 친절하게도 버스기사 아저씨께서 "다음에 두번 찍어~" 하시면서 자리로 들어가 앉으라는
손짓을 해주셨어요 ㅠㅠㅠㅠ 전 고마운 마음에 버스 깊숙히 들어가 앉기가 뭣해서 아저씨한테서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드랬죠 ~
저의 집에 가려면 송정역에 내려서 버스나 지하철을 또 타야 했거든요 .
그렇게 아저씨 덕분에 일산에서 송정역까지 가고있는 길에 엄마한테서 전화가 온거예요.
저는 알바하고 ㅠㅠㅠㅠ 버스탔는데 버스비가 없어서 당황했다면서 엄마한테 징징 거렸죠 ㅠㅠ
그리고 송정역에서는 집까지 편하게 가고싶은 마음에 이번에는 기사 아저씨가 그냥 태워주셔서 탔지만
송정역에서 부터 차비 없어서 못간다구 아빠한테 전화해서 데릴러 오라 하겠다구 투정을 부렸드랬져
사실은 지갑에 만원짜리가 있으니 .. 요 버스에서 내리면 충전할 생각이였거등요,ㅎㅎ
그래도 혹시나 아부지가 데릴러 와주심. 집에 너무너무 편하게 갈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
액션을 취해본건데 .. 마미께서는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 택시타고 들어오시라네염 ...;;
그렇게 엄마랑 통화가 끝난 뒤에 아저씨 께서 " 송정역에서 버스한번 더 타야해? " 하시더라구요
제 자리가 아저씨랑 너무 가까웠기에 아저씨께서 통화를 다 들으셨나봐요 .
그러면서 저보고 아저씨 쪽으로 오라고 또 손짓을 하시더라구요 .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 내가 차비 빌려줄게 " 이러시는거예요 ㅠㅠㅠ 그러시면서 우리가 차비 내면 돈 거슬러 받는거 있자나요
그거를 열번 누르시면서 "천원이면 되지?" 하시길래 제가 백원짜리 동전 열개 다 주서들고,
" 900원이면 가요
" (차비가 오르기 전에 있던 일이라 ...)
하면서 나머지 백원은 요금통에 넣었드랬죠 ㅎㅎㅎ
저는 버스에서 내리면서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 아저씨 이름까지 봐뒀어요 ㅎㅎㅎ
버스에서 내리면서 힘들었던 하루를 보상받은 기분이였어요 ㅎㅎㅎ
인사를 잘하면 이런 좋은 일들이 생기는거 같아요 ^^
인사를 자알 하고 다닙시다 ^^
받는 사람도 ㅎㅎㅎ 하는 사람도 기분좋아지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