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간만에 술한잔하러 시내에 갔더랬죠..
언재나 그랬듯 항상 가는 소주방으로 가서 술을 마셨드랬죠...
얼마나 지났을까 속이 거북해지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때 시계를보니 2시경..
4명이서 소주를 13병이나 마셨더군요 징하다 싶었죠..
하도 간만에 뭉친것이고 다들 술이라면 사죽을 못쓰는 녀석들이 만났으니 그럴법도 했습니다.
저는 속이 하도 미식거려서 "나 화장실좀 갔다올께" 하고 화장실고 갔죠.
이 소주방에는 상당히 불편하게 남자화장실은 소변만 볼수있도록되어 있고 큰볼일은 밖으로
나가야했죠..
그순간 속에서 먼가 부르르르르르 끓어오르고 입밖으로 튀어나올려는 움직임이....아...
정말 싫은 순간이였죠 ㅠ.ㅠ
할수없이 여자화장실로 뛰어들어가
변기통을 애인인양 끼어안고...............(무엇을 했는지는 아시겠죠?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르길 5분정도 계속나오더군요 ㅠ.ㅠ 목이 아파 눈물도 나오고 그때 뒤에서 누군가
제등을 두들겨주더군요(화장실문을 그냥 열어뒀었거든요) 그덕분에 한번더 쉬원하게
뿜어(?)낼수가있었죠..
'아쉬원하다'생각하고 있는데 뒤에서 여자목소리로 " 좀 괜찮아?" 하는겁니다..
헉~!!!!! 여자다~!! 순간 "누구지누구지..?" 뒤돌아볼려는순간...
제등을 쳐주던 착한 여인네가 저를 확밀쳐내더니 방금제가 부여잡고 있던
변기통을 부여잡고 갑작스래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오른손으론 자기 등을 두드려달라는
손짓까지 하더군요 -_-;;
저도 도움받았는데 해드렸죠....(정말 쉬원하게 쏟아내시더군요 --")
그리곤 벌떡일어나드니 화장실 문을 잠굽니다 허걱~?
그순간 여자분의 얼굴을 보니 Very~~~~~gooooooooooooooood~!!!
키는 대략 165정도에 계란형얼굴...날씬한몸매 취한 술이 확다라날정도의 미인이더군요.
아 저도 남잔데 그순간 멀생각하겠습니까?
잘하면 "잘하면 연락처정도 받을수있겠다" 생각들더군요.
문잠그고 머하시나 했더니 술기운이 오르는지 변기에 털썩하고 주저않더군요
그리곤 잡니다 -_-;;
그렇다고 제가 그냥 "주무세요" 하고 나갈순없잖아요.
"저기요~일어나세요~" 소심하게 이러고있었죠 ㅡ.ㅡ;;
근데 밖에서 화장실로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들어오자마자 "정숙아~정숙아~" 문을 두드리면서 "정숙아 괜찮아~"
"정숙아 문좀 열어봐~ 정숙아~!!!!!아~~~~~~~~~~~~"
사실좀 난감하더군요.
내가 문을 열고 나가면 남녀둘이서 화장실에서 무을짓을했냐...
술취한여자를 문걸어두고 머했냐...OTL
그래서 생각해낸방법이저 "정숙이 아닌데요" 할랬습니다.
하지만 여기 "여자화장실" 더우수운꼴 당할수도 있겠다 생각들더군요.
그래서 조용히 있었습니다.
답이 없으면 가겠지 하구요...
하하 다행이 그냥 가더군요..전 완전히 나가는걸 확인하고 나갈려는순간
우르르 몇명인지 모르겠으나 많은 인원이 몰려와서 "어딘데 여기있어?"
하면서 완전 아수라장을 만들었습니다.
"정숙아~~~문열어봐~~~~문열어봐 정숙아"
아까 한명이 부를때와는 달랐습니다...
문을 완전히 부술듯했고 옆화잘실 칸에서 위로 아래로 손도 쑥~넣고 난리였죠...
완전 난감하더군요.
지금 나가면 완전 변태가 될것같고 그렇다고 이 여자분이 일어날것같지도 않았습니다.
완전히 잠이 들었는지 밖에서 그렇게 소리를쳐도 정말 고요히 주무시더군요...
자는모습도 어찌나 이쁜지...귀에 걸린 귀거리가 빤짝 빛나면서 정말 이쁘시더라구요..
아 그런생각도 잠시 밖에서는 문을 부수자는 이야기도 들리고 이제는 남자분들까지
몰려왔더군요....발로 문을차고....그리곤 밖에서 들리는소리..
"사장님한테 여쭤보고 문짝뜯자~!! 완전히 뻗었나보다"
ㅠ.ㅠ 난어쩌라고~~~
정말 사장님께 갔는지 조금 조용해지드라구요..
문짝 뜯고 발각되면 저 완전 병쉰 될것같더군요..그래서 조용해진틈을타서 빠르게 도망치자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하나~둘~셋~!!!!" 확문을열고 고개를 숙이고 최대한 빠른속도로 도망쳤습니다.
순간 한명을 봤는데 황당X100 이더군요...
전 지체할틈도없이 친구들에게 갔고 바로 "야 내가 2차살께 다른데로가자"
친구들 "야 지금 서비스 나왔는데 어딜가" 하더군요.
전 무작정 제휴대폰과 지갑을 챙겨들고 친구들이 머라하건말건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나와서 친구들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해주니
저보고 "바보야 기왕그렇게 된거 깨워서 전번이라도 따야지"하더군요.
췌 지들도 당해보라지요...그때까지 마신술이 어디로 다가버렸는지 술도 다깨버리고
그술집에서 탈출해서 술마실 기운도 없고해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집에서 누워서 곰곰히 생각하니 참 아쉽긴 하더군요.
어찌되었든 그 여자분과 잠간의 썸씽으로 친하게 지낼수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그날 여자분 저 당황스럽게 만드신거 용서할테니
저랑 데이트 한번해요 ^^;;
님들이라면 이런상황을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전 정말 하늘이 노랗게 변하고 정말 긴장되는순간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