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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예단은 필수 인건가요??

12월 신부. |2007.08.06 22:01
조회 43,573 |추천 0

12월 결혼예정인데..

 

남친돈 모아둔거 2천만원에 남친집에서 2-3천정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그 돈으로 집구하고 결혼준비까지 다 해야 하는 거구요..

 

전세 1억짜리 구하는데요.. 

남자돈 5천에 제돈 5천인거죠..

 

그 외 모든 결혼비용은 제돈으로 합니다.. 

예물 남,여 , 가구,가전, 신행, 웨딩촬영,  예복, 한복 기타  등등  들어가겠죠..

 

이 상황에 예단을 해야 되는데요..

제가 슬쩍 집 구하는데 제 돈 다 쓰니까, 예단 예물 생략하자고 했는데..

(예단 안하면,  예물은  반지 하나로  끝내려고 했어요....)

 

예비시댁에서 첫결혼이고 친척들도 있고 한데 예단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진짜 뻔뻔한거 아닌지..)

글서 500 보낼까 하는데, 현물도 해야 하나요?

사실, 예비 시댁 시부모님들 너무 싫습니다.

말로 다 표현하긴 그렇지만,  함께 식사하면서 저 눈물뚝뚝 흘리며 밥먹은 적도 있어요... -.-;

결혼하면,  걍 신경끄고 할 도리만 하고 살 생각이에요... -.-;

 

아, 제돈으로 다하니까,,  식대는 부조금 들어오는거에서. 우리껏도 내는거 어떠냐고 물어 보랬더니.

예비 시아버지가 그건 안된다고 하셨답니다.. 

머, 도리에 어긋난다나~~  쳇~!! 

(그래도, 양심이 있으면  그정도는 해야 하는거 아니지.. 제가 하객이 많은것도 아니고,,

최대 잡아서 100명 잡은건데..)

 

모든거 종합해 보면, 남자 돈 5천에 제돈 8천정도 들어 가는건데.. 

 

속물같지만 짜증납니다... 진짜 솔직하게, 결혼 엎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짜증나요...

 

2년전  아빠 돌아가시면서 물려주신 거 2억정도  되는건데..

그 돈 써가며 결혼 할 줄은 몰랐답니다.. 

 

아.. 넋두리가 길었네요.... 

 

현물예단은 얼마 정도 하나요?  은수저, 이불, 반상기 싼걸로하면 100만원 안쪽으로 다 되는 건가요?

 

해줄꺼 다 해주고, 큰소리 빵빵 쳐가며 살 수 있는 길을 찾아 볼까 싶기도 하고....

 

어떡하면 욕 안들으며 편하게 사는 똑똑한 며느리가 될지 요즘 그 생각 뿐입니다.

 

 

머리가 복잡해서 그런지,  글이 두서 없이 왔다갔다 하네요.. 죄송...

추천수0
반대수1
베플아모제|2007.08.08 09:17
내가 결혼은 먼저 했지만 왠지 나이는 비슷하거나 내가 어릴것 같아서 그냥 언니야라고 부를께 작년 겨울에 했으니까 비교적 따끈따끈한 정보를 제공하께~~ 전세 1억짜리 구하는데요.. 남자돈 5천에 제돈 5천인거죠.. - 근데 꼭 이렇게 해야해?? 그냥 작은 전세나, 전월세 혼합된걸루 하믄 안되? 이거 너무 밑지는 장사잖아 결혼에 니돈 쓰냐 내돈쓰냐 이거 웃긴거지만... 언니 이렇게 시집가믄 언니네 엄마 얼마나 슬프시겠어 그 외 모든 결혼비용은 제돈으로 합니다.. 예물 남,여 , 가구,가전, 신행, 웨딩촬영, 예복, 한복 기타 등등 들어가겠죠.. - 가구 가전은 의외로 쪼금 들어 친구들이 선물해주고, 친적들이 선물해주고 그러더라구... 근데 신행, 웨딩, 예복등등은 합하면 천만원 훨씬 넘을껄.. 물론 신행 어디로 가냐에 따라 천지차이지만 보통 말이지... 웨딩사진 같은거 암것도 아닌것 같지만 전체 패키지에 50만원만 올려도 드레스의 퀄리티가 얼마나 달라지는데... 그거 돈 아끼면 나중에 얼마나 후회하는데... 결혼식 사진 솔직히 다 신부를 위한거야. 언니 돈 써가면서 언니가 평생 최고로 이뻐보이고 돋보이는 날인데 그걸 깎으려 들진마.. (언니야가 돈이 없어서 그러면 몰라도, 총 결혼비용 8천 들이면서 여기서 돈 깎는건 정말 아니야) 예물은 백화점서 디자인만 보구 도매상 같은데서 맞추면 반값이면 되지~ 그래도 남/여껄 언니가 다 한다면 돈 꽤 될껄... 그니까 결국 이런식으로라면 앞으로 언니가 써야 할 돈이 무쟈게 많을꺼라는거야.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웃기는게.. 남자네 집에서 예단을 받겠다면서 언니야 예복은 왜 안해줘?? 받을껀 다 받고 줄껀 안해주겠단 심보가 어서 나오는거야??? 이 상황에 예단을 해야 되는데요.. 예비시댁에서 첫결혼이고 친척들도 있고 한데 예단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진짜 뻔뻔한거 아닌지..) - 뻔뻔한거 맞아. 진짜 왕 뻔뻔이다.... 글서 50
베플우주정복|2007.08.07 01:54
우와- 남자 완전 거저 얻어 먹겠다는 도둑놈 심보네? 지돈 이천만원, 부모님이 보태주시는 삼천만원 빼면 지돈 들여서 결혼하는건 아무것도 없네? 양심 있으면 예단 같은건 받지 말아야지..무슨놈의 양심으로 예단까지 받아 먹냐? 어떤 언니가 생각난다. 친언니 친구로써....몇년전에 결혼했답니다. 결혼비용이 약 천오백(혼수, 예단 빼고)가량 들었는데 그 돈을 모두 남자쪽에서 부담했다고 합니다. 그 친구언니는 자기는 혼수, 예단만 해서 처음에 괜찮다 싶었다죠.. 사실 남자쪽에서 그리 넉넉치 않아서 걍 간단하게 할려고 할 마음이었는데 신랑측에서 할껀 다 하자고 해서 남 부럽지 않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나서 신혼여행 갔다오고 이개월쯤 지나서 임신한 사실까지 알았을때 집으로 날라온 편지 한통.. 대출금 빨리 상환하라는 독촉장이었답니다!! 그 결혼비용, 천오백만원으로 모두 대출 받아서 했답니다. 그래서 당장 급한 불 대출금 그 친구언니 카드대출 받아서 메꾸고 힘겹게 갚아나갔다는 말씀이...전해지고 있죠... 결국 그 언니 신랑 돈으로 한건 아무것도 없었던거죠.. 혹시 그 집 구하는데 쓰이는 돈이 신랑측 "진짜 돈"이 맞는지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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