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3살연하의 남친이 있습니다.
만난지는 한달정도.. 이제 한창좋을때죠.. 그동안 시시콜콜한 장난들로
조금씩 토닥거리며 지내기는 했지만 이제 한달이라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공대출신이라 대학동기라던지, 친구중에 남자가 좀 있는 편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뭐 그다지 자주따로 만난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지금 남자친구를 사귀기 전부터 한번씩은 둘이서도 보고 뭐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정말 단순히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친구인 동성같은 친구구요.
사귄이후로 일요일 연속 4번을 남자친구만 만나다가
이번 일요일에는 친구를 만나겠다고 했어요.
그동안 자기도 친구들도 못만나고 무슨 모임도 있는데 못나가고 있다고 투덜대길래
한번쯤은 일요일도 따로 보내자..싶었거든요
근데 저희가 방학이라고 둘다 일를 하고 그래서 일요일밖에 만날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흰 2주를 못만나게 된거죠. 2주동안 못보면 아쉽다며 그저께는
제가 일하는 사무실앞에서 몰래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보고싶어서 왓다구요~
겨우 20분 밖에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1시간거리를 왓다갓다 하더라도 보고싶어서 왓다면서..
그땐 감동이었습니다.ㅎ
어제 통화를 하다가 말을 햇어요~
일요일날 만나려는 친구가 남자라고...
문제는 이때 부터예요.
술을 그렇게 시러하는 애가, 어제 너무 화가나서 술을 많이 마시고 .... 그랫대요
남자여자 사이에 친구가 어딧냐고 완전 질색을해요
둘이서 만나는거 용납이 안된다고 화를 내는데..-_-
어제 그렇게 화를 내다가 자고 오늘 오전, 낮 계속 문자로, 전화로 다투는데
아까는 전화로 막 우는거예요. 너무 화가난다면서...;;
자기는 내가 친구만나라고 일욜 내준게 아쉬워서 보고싶어서 막 사무실까지 20분 보려고
가고 그랫는데 알고보니 딴남자랑 데이트하려고 그랫다면서
이번만은 도저히 참을수 없고, 용납할 수 없고 남자를 만날 생각을 한 제가 너무
실망스럽다면서,,,;;;;;;;;;;;;
지 친구들한테도 물어봣는데 다 용납못한다고 햇다면서
제 생각이 틀렷대요..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부터 알고잇던 내 친구고, 친한친구고 전혀 사심없이
정말 동성같은친군데 왜그러냐고, 니가 달가와하지 않을꺼라곤 예상했지만
이정도 반응을 보일 줄은 예상못했기때문에 너무 나도 당황스럽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고.. 계속 자기 입장에 대한 말만 되풀이 하다가
제가 맞춰가겟다고. 친구도 안만나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도
화해가 안되는거예요.
그런생각을 한 제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화가 누그러지지가 않는다는 식...-_-;;;;
정말 미치겟어요.
연하라서 자기주장이 센걸까요. 이해심이 부족한걸까요.
저 이때동안 연애 몇번 해봣지만 친구 문제로 이렇게 심각하게 된적은 없엇는데..
근데 또 좀 어이없는게 이번에 남자친구가 부산에 바다로 1박2일로 남자들끼리
놀러를 간다는데, 소주 2짝을 사서 여자들헌팅해서 놀러간다고 통보를 해주는거예요
그러면서 만약 누나가 가지말라고 한다면 안가겟다. 라고는 하는데
속좁게 친구들이랑 놀러간다는데 안보내주기도 뭐하고,
그냥 이왕 노는거 잘 놀고 오라고 했었는데..
생각할수록 이게 뭔가.. 화가나는 겁니다..
내가 친구만나는 건 안된다고 나의 생각을 절대 이해할수 없다는 녀석이
지는 헌팅하러 바다에 가고..(자기는 헌팅안하고 잠자거나 혼자 놀겟다고 말은했습니다만
그 말을 어찌 믿나요 -_- 같이 노는거지 )
지 친구라는 녀석들도 그래요. 여자가 친구라도 남자만나는건 허용안된다면서
제 남자친구가 뻔히 애인잇는거 알면서 헌팅하는데는 왜 데려간답니까?
이미 노는거 허락해놓고 뒤늦게 뭐라 하긴 정말 싫지만
너무 불공평한거 같아 속상해요.ㅠ
오늘 하루종일 싸워서 진이빠지고.. 더이상 싸울힘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따지긴 따져야겟고,
그러다간 한달된 사랑이 깨질거같은 위기도 올 것 같고...
그냥 누나답게 넘어갈까요, 아님 따져서 내가 이기든 지가 이기든 끝을 볼까요..
휴우... 이나이에 이런걸로 싸우다니 제가 한심합니다.ㅠㅠ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여자친구의 남자친구 용납못하면서,, 자기는 바닷가가서 논다는 이 현실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