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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을 맞추기로 했는데..제가 이상한건가요?

이쁜네 |2007.08.09 03:14
조회 3,043 |추천 0

예물맞추기 5일전에 결혼할 남자가 전화가 와서 그럽니다...

예물을  둘만가서 맞추기로 했거든요....(제가 그랬어요..둘이가서 맞추자고..이유는 아래를 보심 압니다.하도 예물문제로 맘안편하게 해줘서...)

어제 제가 이번주 우리 가서 예물맞추기로 한거 어머니는 뭐라셔?라고 물어보니...

남자왈..."엄마는...요즘 젊은애들이 워~낙 똑똑하고 현명하게 예물할테니 둘이 잘 골라봐라.."했다고 하는데....이상하게 그말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열딱지가 치미는 겁니다....

 

남자 집 첨으로 집으로 인사드리러 갈때 시엄마자리 왈...첨에 온 저더러 우리집은 가난하다..우리집은 가난하다...가난이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집은 가난하다...자꾸 하시길래,, (사실은 그날밤 혼자 울었습니다..)냉정을 찾고...나중에 남자한테 왜 엄마가 첨으로 인사온 나더러 자꾸 저러시냐..혹시 집에 나한테 말못할 빚이라도있냐...내가 맘에 안들어서 그러시는 거냐..했더니...남자왈..(약간) 불쾌해하며 뭐..우리집에 찢어지게 가난하단 소린아니구..예물을 많이 못해준다..이소리란 겁니다....첨볼때부터 부담주더니...어제 현명하다느니 똑똑 그이야기도  예물많이 하지말란 확답받듯 하는것인거 같기도 하고......아님 예전에 첨에 안좋은 기분으로 와서 제기분이 이런건지....제가 이상한건가요??저희집은 그래도 사위하난데 예물도 예복도 백화점가서 옷도 맞춰주고 좋은거 해주고 싶다고...말이라도 그렇게 남자한테 했는데...시어머니 자리도 나한테 좋은거해주고싶다..라고 말만 해도 제가 그쪽집 부담도 안가게잘하겠는데..오늘은 오기가 나는거 있죠..

그래서 남자한테 예물예산을 얼마정도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300이든 500이든  직접보고 가서 결정을 하겠다는 겁니다...

 

남자집에선 집얻는데 삼천만원밖에  못보태준다고..(신혼여행은 남자측에서 보내주기로했음,남자나이 34).... 거의 저의 친정에서 도와주어 아파트 32평하나 하나 얻어놓은 상태구요.....

예단은 천만원 보낼 예정입니다....

도배장판 집안 인테리어 및 수리, 혼수 다 저희 친정집에서 남자집하도 어렵다하니 신경안쓰게했구요..

.솔직히 여자로써 창피합니다...저 이렇게 결혼해요..

 

그래도 다 참고 시부모님한테도 잘할려고 했는데...예물 300예상했나본데 제가 500할까봐 저러는지..돈 200때문에 남자집에 첨간 순간부터 자기네 집은 가난하여 예물을 많이 못해준다는걸 자꾸 강조하는건지...저도 속물아니고 싶지만...경우는 바르다는 소리는 어디가서 듣고 살았습니다...어제 오늘...기분이 굉장히 안좋아서 남자한테도 좀 솔직하게 이야기했더니 자기네 부모님은 이상한분이 아니다..함서 제가 이상한거라 합니다...님들.....제가 이상한가요??도대체 결혼할 신부로써 똑똑하고 현명하게 예물하는 기준이 뭐죠? 알뜰하게 하고 많이 하지 말라는 뜻인가요?

인생선배님들께 삼자입장으로써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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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뭐..|2007.08.09 10:34
현명하고 똑똑하게.. 예물 300정도만 맞추시고 예단비 300보내세요. 나머지는 밑에분 말씀처럼 쌈짓돈으로 하시고.. 집은 사시는 거라면 님 명의로 하시고 전세얻으시는거라도 님명의로.. 돈 삼천만원 보태셨다니 공동명의로 하시던지요.(공동명의는 무조건 반반인가요? 이것도 기여정도 따지는게 없나요?) 너무 제가 계산적이라고 욕하실분들이 있으실런지는 모르겠지만 남편되실분 태도가 더 짜증이 나네요.
베플..|2007.08.09 10:03
차라리 아버님한테 예단비용 받아서 글쓴님이 300이나 500만 보내세요. 나머지 금액은 그냥 쌈짓돈으로 넣어두시구요. 그리고 예단 천 보내기로 했을때 시댁에서는 봉채비나 꾸밈비 어떻게 준다고 말씀 안하시던가요? 얼마나 해줄건지 신랑분께 정확히 알려달라 하시고 거기에 맞춰서 예단비 보내십시요. (후에 아버님이 알게되도 어쩌겠어요. 이미 끝난 일인걸.) 그리고 집값도 보태고, 인테리어에 혼수까지 다 님이 부담하는 마당에 뭘 바란답니까? 시어미야 그렇다 치고 손잡고 짝짝꿍 맞추는 신랑은 아주 싹수가 노란데요? 결혼하면 아주 시댁에 들이 붓는건 당연하거고 친정에서 도움받는건 당연히 생각할 위인 같습니다.. -_- 본인 인생이니 글쓴님이 선택해야 겠지만. 일이 더 진행되기 전에 앞으로 어떻게 하실건지 정확히 의견나누 시는게 현명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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