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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안파는 횟집 ..

오늘도 간다 |2007.08.09 12:23
조회 357 |추천 0

저는 안양에 있는 학교를 나온 사람입니다..집이 의정부 쪽이다 보니 학교 졸업하고 안양 갈일이 없어서 ..학교 친구들하고도 자주 못보고 지내던 사람인데요..

 

근데..바로 어제..!! 제가 안양에 갈일이 생겨서..학교 친구 한명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만나자 마자 바로 한잔해야 겠다 싶어서..횟집으로 갔더랬죠..

 

친구 '왈' 나 잘아는 횟집 있으니까 거기에 가자..

나 : 엉 그래 빨리 가자 배고파 뒤져 불겄다..

택시타고..횟집에 갔습니다..

친구놈 :저 또왔어요..이러고 들어가더군요..

저도 따라가서 들어가서 앉았죠..그리고 "이모 여기 주문이요  " 하고 사람을 불렀습니다..

조금 있다가 중국인 조선족 같은 분이 오셔서 주문을 받아 가시더라구요 (실제로 한국말을 잘 못했음)

"광어랑 우럭 중 으로 하나 주시고 이슬이 하나 주세요" 그분 네 알겠십니랑..이러구 가시더군요

조금 있으니까 주인이 오더니 오늘 회를 안판답니다..

그래서 "제가 횟집에서 회를 안팔면 도대체 뭐를 팔어요??"라고 물어보니 오늘은 아무튼 해산물 먹으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친구놈이 저한테 미안하다고 걍 먹자고 해서 해삼이랑 산낙지를 시켰드랬죠.

그러면서 얘기를 들어보니..주인이 2인데..자기가게에 있는 회 먹다가 식중독이 걸려서 한명 입원 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더 웃긴건 자기도 식중독 걸렸다가 어제 퇴원 했다고..ㅋㅋㅋㅋ 그러면서 링겔병 맞은 손 보여주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또하나..회먹으나..산낙지랑 해삼 먹으나..매한가지더라구요...가격 에서 ㅠㅠ

두서 없이 쓰긴 했지만 어제 정말 웃겼습니다..그리고 그 주인 누나? 정말 양심 있고 괜찮은듯...앞으로도 장사 잘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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