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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다른것이 보여요...

listenSeeJob |2007.08.10 18:03
조회 1,422 |추천 0

 

29살 건장한 남성입니다...

 

저는 님처럼  사람형태의 귀신? 이 보이는건 아니구요..

사물을 신체부위에 대면 그사물이 이동되었던 장면들이나,  그 물체의 사념 이랄까요.

그런것들이 꿈을 꾸듯이 순간적으로 스쳐갑니다...  (주위사람들이 1초 정도 멈칫 한다더군요)

국민학교때 다들 저처럼 할수있는줄알고.  친구들한테 사물에대한 '꿈' 을 얘기했더니.

놀림감이 되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보약도 먹이고, 

무슨 굿을 해야한다면서 없는 살림에 굿판까지 벌였었죠.....  동네에 소문나서 이사도 가고요....

그런일이 있고나서는, 저는 부모님이 힘들어하시는걸 볼수없어서 '꿈'이 계속 보이면서도

이젠 안보인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너무 힘들었었죠...  시간이지나면서 어릴땐 몸에 닿기만해도

보이는 '꿈'들을, 사물을 대고 어능정도 집중할때만 볼수있게끔 (민감도 라고 할까요?) 연습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중2때 쯤인가..  동네 책방에서 만화책을 빌려보는데.  일본만화 - 미스테리극장 에지-

라는 만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충격이었죠..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그만화주인공이 저랑 똑같은 병?

을 가지고  범죄를 해결하는 그런내용이더군요.

그 만화를 보고 저만 이런병을 앓고 있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고,  도서관등지에서 '싸이코메트리'

서적을 모조리 뒤져보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연구결과도 있고,  그런 힘을 가진사람도 소수지만

존재하고 있더군요...

 

아무튼 그후로 지금 29살 까지 살아오면서  그 능력을 3번 밖에 쓰질않았습니다.

절대 나쁜짓에는 쓰지 않았구요...

 

친구가 큰돈을 잃어버렸을때 하구요.. ( '꿈' 능력으로 찾았지만 친구한테는 운이 좋았다고 했지요...)

 

부산 해운대 놀러갔을때  어린아이가 없어졌다고 부모들이 울고불고 했을때.

(안나설려고 했는데 어린아이가 장애가 있어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다고 하더군요.... )

 

그리고 5년전에 충남 연쇄살인사건 이 일어났을때 사촌형님이 형사라서  심부름 갔다가

증거품들을 이용해서 사촌형님께 익명의 제보로 범인 인상착의를 알려드린적이 있습니다..

 

혹시 악플에 , 허무맹랑한 얘기라고 믿지못하시는 분들...  그당시 동아일보에 올라온

기사 보시면 제말이 사실인것을 아실겁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611290111

 

저도 글쓴이 님처럼.. 참 많이 힘들었구요..  동변상련의 입장으로...

힘내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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