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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라면 이런친구 어쩌실꺼에요??ㅠㅠ

퍄퍄퍄 |2007.08.13 00:59
조회 247 |추천 0

혼자 고민만하다가 이렇게 네이트톡이란곳을 알게되서 한번 글을 써봐요.

 

 

저는 현재 서울에올라와서 혼자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20살 여대생이에요.

저한테는 중학교 삼년동안 절친으로 지낸 친구가 있는데 그 애가 절 너무 힘들게 하네요.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따로 떨어지게된 친구를 저는 그래도 변함없이 좋아하고 믿고 그랬어요.문자도 거의 맨날 주고 받구요.솔직히 고등학교때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얘가 좀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자주들었지만 본격적인 문제는 스무살이 되고 나서입니다.

 

제가 학교때문에 고시원에 살게됬는데요 제 친구는 전혀 다른 곳에서 학원을 다님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는 고시원 주변에 방을 잡았어요. 뭐 저도 홀로 외롭고 서로 의지도 하면 좋겠다 싶어서 안심했죠.

 

새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학교 새로운 지역에 적응하려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근데 한참 학교애들사귀어야 할 시기에 친구가 거의 맨날

 

'같이 저녁먹자 '

'오늘 학교 언제 끝나'

'너 왜안와?'

  

학교친구들이 저보고 기둥서방있냐고 놀리더군요..-_-;사실 학기초엔 제 친구 챙기느라 과활동은 거의 생각안했어요.사알짝 짜증났지만 그래도 그 쯤은 오랜 친구로써 이해 하고 넘어갔습니다.

 

결정적인건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준비물을 사달라고 하더군요. 제  시간쪼개서 사다줬습니다.그 다음날 아침강의듣는데 문자가 날라오더군요.다짜고짜

 

'야 이거 종이 색깔이 뭐이래?-_- 다시사야겠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다 나오더군요. 고맙다는 말도 없이 , 친구로서 최소한의 예의는 있는줄알았는데 말이죠. 최소한 고맙다는 말은해야되는거 아니냐 친구로써 예의가 없다 뭐 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냈더니 오히려 저를 몰아부치며 너는 오래된친구가 그런것도 이해못하냐며 자기 말투가 원래그런거 몰랐냐며 엄청 화를 내더군요.. 아예 상대하기도 싫어서 그냥 문자 씹고있는데 며칠후에도 똑같이 준비물을 사다달라고 하더군요.어이가 없었습니다. 정이 확떨어지더군요. 거의 학기초 내내 제가 지 때문에 제 할일 못하고 챙겨준게 얼마나많은데..

 

뭐 어쨋든 제 친구도  차차 학원 사람들이랑 친해지면서 저를 달달 볶는게 적어지긴했습니다. 근데 학원사람들이랑 친해지더니 저를 완전 무시하더군요.매일 새벽까지 클럽이나 나이트다니면서 가끔 씩 저한테 나 지금 오빠들이랑 술마신다, 언니들이 나 없으면 안된데, 뭐 이런식의 자랑문자나 보고 문자 같은거나 보내고...  그래서 제가 재밌겠네 그럼 오늘 언제 들어오는거야? 뭐 이런식으로 성의있게 답문자보내면  오는 답문자는

 

몰라 ㅋㅋ ,응 ㅋㅋ,아니 ㅋㅋㅋㅋ 등등

 

아니-_-; 이럴꺼면 저한테 왜 문자를 매일 수십통씩 보내는걸까요.-_- 자랑하려고 ? 보고하려고?휴;

뒷통수 맞았구나 하고 상종안할려던 차에 언니들이랑 사이가 틀어졌다며 저를 또다시 들들 볶기 시작했어요.

 

학교아직 안끝났어?, 왜 안와?, 몇시에와?, 너 절친이 심각한데 이러냐?

 

자기 친한친구들 생겼다고 저 개무시할때는 언제고...-_- 저는 그래도 싫은티 않내고 이해하려고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괜히 오랜 친구 하나 잃기 싫어서요.

 

그리고 고등학교때부터 보내오던 자뻑문자들...뭐 이런거 설명하기도 구차해요.-_-

 

학원 언니들이 맨날 나 이쁘다고 한다, 학원에서 내가 젤 잘하는것 같다, 주위사람들이 나보고 알면알수록 성격이 좋다고한다 등등

 

 

뭐 예를 들기도 힘드네요.-_-자기 입으로 이런말하기 좀 께림찍하지도 않은걸까요? 뭐 이런 문자들을 하루에 열통도 넘게 보냅니다. 받고 뻥질때 많았지만 참을 인자 이마에 그리면서도 하나 하나 다 답문해줬습니다. 가정환경이 어려워서 칭찬받는걸 좋아하나보다..하는 마음에서요. 근데 얼마전에  결정타를 하나 날리더군요. 요즘 뭐 언니들이랑 사이가 또 안좋아졌다고 저한테 문자로 징징대더군요. 그래서

 

'왜 그래~~언니들 너 팬이잖아~'

 

이랬더니 너 지금 비꼬는거냐며 무진장 화를 내더군요.-_- 하....그럼 그동안 저한테 그렇게 언니들이 자길 좋아하네 어쩌네 , 자기없으면 학원이 안돌아가네...라고 말이나 하지 말지.. 싸우는거 완전 지겨워서 그냥 대충 넘겼습니다.그랬더니 뭐 요즘 자기가 까칠해서 그러네, 자기가 원래 피해의식이 있는것 같다는둥 저얼대! 미안하다는말 자기가 잘못했다는 말은안하고 핑계만 수두룩하게 대더군요.

 

근데 그낭 저녁 또 거침없이 문자가 왔어요. 뭐 이번이 만드는 옷 잘만들어서 꼭 상타고 싶다. 뭐 이런식이었어요..저 또 참을 인자 그려가며 꿋꿋하게 답문 찍어보냈습니다.

 

'그래 꼭 상타 ㅋㅋ'

 

 

 

 

 

 

 

 

 

이랬더니 또 비꼬는거냐며 엄청 화내더군요.....저보고 뭐어쩌라는겁니까! 저는 완전 폭발해서 내 말투가 맘에안들면 앞으로 문자보내지말아라...라고 보내고 연이어 제가 맘에 담아뒀던 모든얘기를 담아 10통정도의 문자를 보냈습니다.몇분 후..

 

니가 맘에 안들면 문자 보내지말라며, 나한테 왜이러삼.

 

이렇게 오더군요. 자기한테 왜이러냐니요?유치하고 어이없어서. 두손두발 다들었습니다.뭐 그이후에 자기 잘못은 절대 인정안하고 자기가 사랑못받고자라서 피해의식이 있고 칭찬받고 싶어하고 그러는건데 이해못하냐며 또절 나쁜년 만들더군요....-_-

 

제 성격을 잘아는 친구들은 왜 여태까지 인연 끊지않고 걔 때문에 스트레스 받냐고 하는데,

솔직히 제가 고등학교때 그런애들 만났다면 상종도 안했을텐데 얘는 중학교때 든정도 있고 일단 애는 착한애인거 같은데 세상물정이나 인간관계에 미숙해서 그런거라고 생각되서 계속 매정하게 끊지 못하겠어요.

 

그때 마지막 사건 이후로는 정이 확 떨어져서 전화해도 전혀 안받고 문자만 그냥 대충 대꾸해주고있는데 정말 괴로워요. 솔직히 준비물사건때만해도 화나고 걔때문에 고민되고 마음고생하고 그랬는데 이제뭐...걔한테 무슨일이 생기든간 될데로 되라??이런식의 마음이 드네요.저는 가식적으로 사람대하는거, 싫어하는사람과 억지로 조우하는걸 정말 못하는 성격이데 ...-_ㅠ 오늘도 두번이나 전화오고 계속 문자로 요즘 왜 자기한테 소홀하냐며,왜 넌 항상 다른 친구만나는라 자기를 피하냐며 징징거리네요.진짜 소중한 친구였는데 요즘엔 문자만와도 눈쌀이 절로 찌푸려져요...ㅠ ㅠ 사람한테 이렇게 질리긴 처음이에요. 저도 살면서 힘든일만은데 왜 저는 이아이 뒤치닥거리를 해야하는건가요 ㅠ ㅠ

 

착하긴한데  자기만 힘든줄알고 ,자기 잘못은 전혀 알지못하는 개념없는 이친구 어찌해야 할까요...  ㅠ ㅠ

 

 

-

 

정말 근 육개월동안 있던 일이 수도 없이 많은데..생각나는것만 적어 올려봅니다..ㅠ ㅠ 다소 어수선하고 길어도 조언좀 해주세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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