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만 보던 톡 저도 쓰게 되네여...
한 1년 반에서 2년 정도 전....
저를 너무 좋아했던 남자애가 있었어요...
저는 관심이 하나도 없었는데 저를 너무 좋아하더라구여...
그러다가 이래저래해서 저도 맘이 생겨서 사귀게되었죠
일단 그게 어느정도였는지 그런건 글로 표현도 안되고..
생략해서 현재 상황을 말씀 드리자면...
저희는 거의 같이 살다시피 했었어요...
1년 반정도를...
같이 시장보고 밥해먹고 같이 운동도 다니고
당연히 각자 할 일도 하구여...
물론 저를 그렇게 좋아해주던 남친도 시간이 지난뒤 조금 변하긴 했었죠 ^^
싸우기도 하고 또 금방 웃고
금방 웃으면 서로 싸이코같다고 막 놀리기도 하구...
이렇게 지낸지도 벌써 1년 반이 다되가다니 ...
그러던중... 남친이 저한테 마니 소홀해졌었어여
남친이 하는일에도 힘든게 많았었고...
또 남친이 정말 각별하게 생각하는 엄마도 몸이 안좋아지셔서...
마니 힘들었을꺼에요...
그러다보니 저도 너무 힘들어지더라구여
저한테 맘이 떠났나 생각도 들었고...
생일날도 챙겨주는거 하나없이 그냥 축하한단 말만 했었져
근데 그때 돈벌이도 하나도 없는 상태였고
그런 물질적으로 서로 그런사이도 아니어서
조금 서운하긴 했지만 ... 괜찮았거든여...
근데 저도 모르게 힘든게 티가 마니 났나봐요
저한테 그런이야기를 했었어요...
나같이 이런애 좋아해주는여자도 너밖에 없는거 같다면서
나때매 마니 힘들지안냐고... 지가 절 억지로 붙잡고 있는거 같다고 이야길 하더라구여...
그렇게 저희는 좋아하지만 약간 우울한 상태로 지났어여...
근데 그당시 저랑 친하게지내던 오빠가 있었는데요...
그냥 저도 친한거정도가 좋긴 좋았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연락하지 말라고 이야길 하고 남친하고 이사이를 극복하고 싶었져...
근데
그날 네이트온에서 남친을 만났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좀 우울한 이야기가 되었져...
근데 남친이 이러는거에요 너랑 그냥 친구로 지낼까.. 생각도 마니 했다고...
그러더니 결국은 친구로 지내자는 거에여...
그냥 아무말없이 보고있다가 나왔어요...
그러다가 저도 남친을 놓고 싶지 않아서 전화해서 그러지 말자고 했져
근데 그렇게 하쟤여
우리 정말 친한친구 하자고...
집에도 놀러오고 영화도 보고 타이틀만 바꿨지 똑같이 지내자고...
(이게 몹니까,,ㅡㅡ)
결국 그렇게 헤어지고....
그뒤로 몇일 제가 울고 불고 계속 붙잡았어여
근데 울고 불고 보채고 붙잡고 그래도
남친의 뜻은 바뀌지 않더라구여
말로는 너 이렇게 아프게 했으니까
꼭 성공하겠다고 그러고...
널 놓은게 아니라고 친구로써라도 잡고 있는거라고...
제가 첨에 붙잡을땐 자기도 좋았다고...
다시 만날까 생각도 했는데
아무래도 지금은 다시 만나면 내가 너한테 잘해줄수 없다고...
그럼 결국 우린 안좋게 헤어질꺼라고..그러더라구요...
근데도 저는 놓치고 싶지 않고
좋으면 다시 만나는건데 왜 그러냐고 아무리 그래도
남친은 꿋꿋하더라구여
지금 이상황 너무 ㅣㅁ들어여
네이트온에서 이야기 하다 헤어지기 전까지만해도
저를 여봉이라고 부르면서... 자기 집에왔다고 잘꺼라고 이따 연락하자고
연락도 잘하고 그랬는데 어떻게 이렇게 한순간에
저를 떠밀어 낼수 있는거져??
그뒤로 친구처럼 문자도 하고 했었지만...
전 너무 힘드네여
한순간에 절 떠밀어 내버린
남친이 너무 괘씸하고.. 재수없기도 하고...
제가 왜 친구로라도 남아야하는지... 그런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론 정말 헤어지려했던 남친의 이유가 먼지 너무 궁금하고...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고...
이럴때 자주 보기라도 하면 다시 만날 확률도 있을꺼 같은데
이젠 연락해서 보지 않는이상 힘들어여...
제가 힘들어도
친구로써라도 잘 지내봐야할까여 (다시 돌아오게 하고 싶으면..)
아니면 그냥 바로 짤라버려야할까여...
헤어진 남친이 정말 저랑 다시 사귀고 싶진 않고 그냥 친구가 하고 싶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