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소총 AK-47의 전설
모스크바의 AK-47 소총 개발 60주년 기념식 장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AK-47 자동 소총이야 말로 러시아의 발명 정신과 창조적 천재성의 상징이다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 목숨을 빼앗아간 "흉기"를 나라의 자랑으로 내세운 푸틴.
하지만 AK(Avtomat Kalashinikova = 칼라시니코프의 자동소총)의 명성과
오늘 날의 지위를 알게 되면 그런 자화 자찬은 이해가 되는 대목.
두말 할 필요없이 AK-47 자동소총은 인류가 만들어낸 모든 총기 중에서 최고의 히트작이다.
개량 형까지 포함한 AK계열 소총은 60 여년간 8000만정 ~ 1억정이상 생산 된 것으로 추정
뒤를 이어 두 번째 소총 서방 M-16계열 자동 소총의 생산 숫자는 겨우 1000만정쯤 된다
그야말로 Ak-47 자동 소총은 미국의 코카 콜라나 햄버거와 같다.
오사마 빈 라덴도 비디오에 등장 할때는 언제나 AK를 손에 들고 있고
아프칸 탈레반도 역시 Ak-47 이다.
이번 아시안 컵 축구우승한 이라크도 축포로 하늘을 향해 AK 쏘아 올렸다.
러시아는 물론 북한 동 유럽 미국에 맞서는 테러집단과 이슬람권등 AK를 사용하고 있고
소총수가 정말로 필요한 총이 무엇인지 꿰뚤어 만든 걸작이고 실전의 산물이다.
60년이 넘도록 승승 장구하는 구소련 구식 소총을 보면서 러시아가 자동 소총의 정상에
가는동안 미국등 서방 선진국들은 뭐 하고 있었나?
세기의 걸작 소총은 과학 기술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현실을 지금껏 보여주고 있다
AK는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강철과 목재로 만들어진
무게 4.3 ㎏ 알루미늄 합금과 플라스틱을 주 재료로 만든 M-16(2.89㎏)보다 무겁다.
그 대신, 거칠게 다뤄도 끄떡 없다. M-16은 비좁은 몸통 내부에 정밀 기계처럼 부품들이 꽉 차있는데,
AK의 상자형 몸통 내부는 좀 과장을 보태면 ‘텅텅 비었다. 고장 날래야 고장 날 곳이 없다
.
M-16은 진흙 속에 일주일 처박아 두면 페기처분 해야 하지만 AK는? 몸통을 열고 세 번만 털면 총알이 나간다.
명중률은 엠-16이 AK-47보다 정밀도가 조금 낫다
이런 특성은 명중도를 희생 해서라도 단순 튼튼하고 신뢰도 중시한 칼라시니코프의 선택의 결과다.
실제로 베트남 정글전에선 평균 교전 거리가 수십 미터였다. 2003년 이라크 전에서도 평균 80m거리에서
총격전을 해댔으니 다소 낮은 명중도는 문제가 안 된다.
그보다는 실전에서 고장 없이 발사되는 신뢰도가 몇백 배 중요하다. 신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베트남전에서 너무나 드라마틱하게 나타났다. 베트콩의 AK총탄 세례에 맞서던 미군들은
무덥고 습한 정글의 흙탕물을 못 견딘 M-16이 작동불량으로 멈추는 순간, 죽음 같은 패닉을 경험했다.
극소수 미군 병사들은(홍희범 지옥의 전장 베트남전쟁) 암시장에서 AK소총을 사서 쓰기도 했다
피와 살점이 튀는 전장에서 내동댕이 쳐진 병사의 손에 쥐여줄 무기라면 정답은 AK다.
정밀하고 성능 좋게 하는 대신 전쟁터의 필요에 정확히 부응한 필요한 성능을 갖추었다
===== AK 신화창조 =====
AK와 M-16의 개발자 동기 스타일이 다르다.
현재도 생존해 있는 AK개발자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구 소련 현재87세)는 소년 시절부터
기계 관한 천재였고 철도기술자의 이력과 전차부대 부사관으로 복무중
독일군 총에 맞아가며 전쟁을 몸으로 겪었다.
중졸 학력인 그는 농촌출신 문맹 사병을 기준으로 AK-47 자동 소총을 만들었다.
1957년 M-16을 개발한 유진 스토너(97년 사망)는 2차대전 때 미 해병대 비행기
정비병으로 일하며 정교한 비행기 기술부터 익혔던 사람이다. 제대 후 아말라이트사에 들어간
비행기 제작용 알루미늄 합금을 총에도 응용한 끝에 가볍고 정밀한 M-16을 만들어낸 것이다.
AK소총 우리 병사에게도 지급해주고 싶은 총...AK-47’이라면 믿고 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