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초반 처자인데요~
제가 홈쇼핑을 즐겨보면서 가끔씩 지름신이 오면
막 지르는 스타일이에요~^^;;;
홈쇼핑에 발바닥 각질제거기를 팔더라구요~
제가 운동화 보다는 구두나 샌들은 잘 신고다녀고 굳은살이좀 있어요~
그래서 이 굳은살좀 없애보자는 생각에 하나를 장만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배송이 빠르더라구요~ 그래서 오자마자 바로 뜯어서 써봤는데
효과가 좋더라구요~ㅎㅎㅎ갑자기 딱생각난게 엄마아빠의 발바닥이 생각나더라구요
엄마아빠 오시면 바로 해드려야지 이런생각에 혼자 기분좋아했습니다~![]()
아빠가 "띵동"하고 들어오시길래~
"아빠, 빨리 옷갈아입고 거실로와봐~" 하니까 " 왜?"
"각질제거 해줄려고^^*" 하니깐 아빠가 의외로 대게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쇼파에 아빠는 앉아계시고 탁자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밑에는 신문지를
깔아놓고 해드릴려고하는데. 근데~~~~~~~~~!!!!
아빠의 발바닥을 보는순간.....정말 이제까지 우리키우니라고 정말 힘드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슴이 뭉클해지는데 티안낼려고... 아무말없이
발바닥에 굳은살을 열씨미 제거했습니다.
아빠발바닥을 각질제거기로 깍아내는데 너무 굳은살이 심하셔서 한번으로는
안될것같더라구요~근데 아빠의 반응은 "완전 새발이 된것같네~"하면서
너무 좋아하시는겁니다. 제가보기에는 몇주는 관리해드려야될것같은데
아빠는 새발이 됐다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이 너무 뭉클해지더라구요.
이제부터라도 아빠한테 잘해드릴려구요~
맨날 남자친구한테만 맛있는거 사주고 이쁜옷사주고 했떤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월급타면 집에 과일도 사오고 주말에는 제돈으로 엄마아빠 맛있는 점심 사드릴려구요^^
이제까지 언니들하고 저 키우니라고 엄마아빠 고생 많으셨는데요.....
더이상 속안썩이는 이쁜딸될께요^^
엄마,아빠 사랑해요![]()